서두름 / 정연복
철 따라 피고 지는
꽃들을 보라
서두르는 기색이라곤
눈곱만치도 없다.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구름을 보라
서두름 없이도
제 갈 길 다 흘러서 간다.
조바심하고 안달하면서
서두르지 말자
꽃같이 구름같이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자.
느긋한 마음 하나만
언제든지 지켜갈 수 있다면
나의 삶 나의 사랑은
두 배쯤은 더 좋아질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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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ノ 정 연복
서두름
낭만시인 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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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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