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2명이 잇따라 숨진 사고와 관련해 교원단체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해당 교사들에 대해 당시 학교 쪽은 ‘단순 추락사고’라고 보고 했으나, 최근 학생 지도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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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단체들은 “학생 생활지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던 교사가 발령 한 달 만에 우울증 진단과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또 담임교사 자리를 맡아야 했다”며 “또 다른 선생님도 부임 첫해 학급 교육활동 중 학생의 실수로 손가락을 다친 학생의 부모로부터 보상 요구 민원을 지속해서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해당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 단순 추락사고로 보고했다”면서 “두 명의 담임교사가 업무 스트레스와 학부모 민원으로 인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심각한 사건에 대해 축소 보고한 것이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교사도 학교의 구성원인데 왜 아무도 지켜주지 않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답답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