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삼둥이 엄마 리리입니당^^*
요즘 삼둥이들은 치박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루피가 얌전한 줄 알았는데 그때는 낯 가렸던 것으로 판정 났습니다 ㅋㅋ
아주 설쳐요 ㅋㅋㅋ








































여기 루피 지정석이에요~ (소근소근)
예쁜 사진 대방출 ~~!!
그동안 저만 꽁꽁 싸매고 있어서 죄송했습니당 ㅠㅠㅠ
근황을 말씀 드리자면...
패티는 여전히 승깔 드러운 지지바입니당 ㅋㅋㅋㅋ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구요~
에디 살찌우기 프로젝트에 합류하여 쪼~끔 쪘어요
아직 조금은 더 쪄야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아주 조금 체중이 늘어 엄마로서는 기쁘기 그지 없네요ㅠㅠ
루피는 이제 집안에서 배변을 하지 않아요~
산책 배변으로 굳혀졌습니다~
에디 살찌우기 프로젝트를 하며 매일 산책을 나갔더니 어느순간 굳혀졌습니다
혹시나 해서 하루동안 산책을 안나간적이 있었는데 꾹~ 참더라구요....
다음날 나가니 오줌을 한바가지....
걱정이 되는건 하루에 한번 산책을 나갈때만 쉬를 하는데
방광에 질환이 생기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에요..
산책배뇨를 주로 하시는 분들 팁이 있다면 알려주셔요...
루피만 데리고 나가면 잠깐 쉬만 쎄우고 와도 패티랑 에디가 엄청 뭐라고 하거든요....
셋을 다 데리고 나가는 수밖에 없는걸까요 ㅠㅠㅠ
그리고 루피가 적응을 다 한듯 합니다~
지금은 패티와 에디에게 먼저 장난도 걸고 엄청 잘 뛰어놀아요~
가장 표현력이 좋은 아이에요~
즐거우면 즐거운대로, 심심하면 심심한대로
손짓, 목소리로 표현을 잘한답니다
제가 귀에 바람을 훅훅 불면 손으로 제 입을 턱! 막아요 ㅋㅋㅋㅋ
처음에 루피가 적응을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정말정말 다행이지요!!
앞으로도 이렇게 잘 지내주었으면 해요~
이제 마지막으로 에디인데요
동영상을 보신 분들은 에디가 왜 엘리자베스캡을 쓰고 있지? 하고 궁금하실꺼에요
에디가 왼쪽 어깨에 긁은 상처가 너무 심하여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고 코타방스를 써봐도 낫질 않아
몇주째 고군분투 하고 있어요
먹는 약을 써도 잠시뿐...
2주를 꽉 꽉 채워 먹였는데도 낫질않고 지금 끊었던 약을 조심스레 다시 사용하고 있어요...
스테로이드를 2주 이상 쓰면 좋지 않아서 최대한 안쓰려고 2주 꽉꽉 채워먹인건데...
처음에는 루피가 와서 스트레스인 줄 알았어요
살도 정말 많이 빠지고...
갈비뼈와 척추뼈가 드러난걸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보셨을거에요
검사를 해봐도 피검사 이상 없음, 초음파 위벽이 두껍고 소장에 이물질이 가득찬 것 빼고는 이상 없음,
엑스레이 이상없음, 피부검사 이상없음
저희 아이들이 원래 아토피가 있고 알러지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근데 에디가 이렇게 까지 심하게 아토피가 올라올 줄은...
살찌우기 프로젝트로 산책을 매일매일 나가고 몸에 좋다는 황태 파우더를 섞여먹여도 소용이 없었어요
오히려 살이 더 빠졌었죠...
그리하여... 산책할때 에디는 안고! 패티와 루피는 걷고!
에디의 운동량을 줄이고! 사료는 삼둥이 모두 퍼피사료!!!!!
그래서 지금은 6.9!!! 원래는 7.2였는데!!! 6.4까지 빠졌다가!! 6.9!!!
루피가 8.2인걸 감안하면 아직 에디가 쪄야할 살은 1키로 이상인거죠..ㅠㅠ
루피가 딱 보기 좋은데 저희집에선 뚠뚠이가 되었네요 ㅋㅋㅋ
패티와 에디가 워낙 늘씬하다보니...
에디가 살이 원래 안찌는 체질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패티도 조금씩 찌고 있고 에디도 최소 7.2까지는 맞춰야하니 조금 더 해보렵니다!!!
요즘 이래저래 바쁘게 살다보니 임보일기가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ㅠㅠㅠ
자주 올려야지 하면서도 계속 소홀해지네요 ㅠㅠㅠ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 ㅠㅠ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들어 더더욱 아이들 놀이터가 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뛰어놀고 싶을텐데 항상 제가 가는 곳만 따라가는 아이들을 보면
우리 동네에도 뛰어놀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헤레분들 중 근처에 사시는 분들 있으면 같이 애견 놀이터도 놀러가고 싶고 그러네요~
바람이 세게 부는 요즘이네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첫댓글 엄.빠만 확인 가능하다는
에디,패티,루피 삼둥이~^^
워낙에 비슷한 모습이라(엄.빠는 아니겠지만)
욘석이 그 놈 같고 아닌 듯 똑같아 보여
사실 구분하기가 엄~~청 힘들어요.^^
에디도 형제자매와 지내다 보면 살도 찌고
전 보단 더 건강해질거라 믿어요.
그나저나 루피는 반전의 용사네요~^^
늘 봐도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에디,패티,루피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기만을 바랄게요~♡♡♡
같이 살 붙이고 살지 않는 이상 구분하기 참 힘들죠 ㅎㅎ 똑같이 생긴 얼굴로, 같은 표정으로 저를 쳐다볼때면 정말 이게 행복이구나 싶어요 인수님댁에도 행복만 가득하길 빌께요^^*
에디가 왜그럴까여ㅠㅠ
엄마의 지극정성으로 살이 많이 쪘네요~~
겨울되면 좀 찌지 않을까여~~
그랬음 좋겠네여 ㅠㅠ
좀만 고생하셔요~~~
에디야 이모는 살많아 걱정인데...
나눠주고싶다~~~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이네~~ ㅠㅠ
겨울에 조금 더 쪘으면 좋겠어요 ㅠㅠ 2키로만 더 찌면 딱 좋을것 같은데... 루피보다 에디가 팔다리가 길고 등길이도 길어요... 근데 애가 말라서 덩치가 더 적어보이죠 ㅠㅠ 제가 고생하는건 괜찮으니 제발 8.5까지만이라도 갔으면 좋겠어용 ㅠㅠㅠ
이제 진짜 구분하기 힘들정도네요 ㅋㅋ
보고만있어도 흐믓 ㅋㅋㅋ
저도 아이들 보고 있으면 행복은 먼데서 찾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저한테 다가오는 저 걸음걸이가, 맛있게 사료 먹어주는 모습이 다 행복이고 기쁨이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