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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이모 상봉 10번째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금강산에서 있었으며, 이 때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이었던 문재인 후보도 북한 흥남이 고향이었던 어머니 강한옥씨와 함께 막내 이모 강병옥씨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문서 위조혐의’ 해명해야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자신의 나이를 74세(2004년 실제나이 51세)로 신고하였으며, 이에 대해서 당시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004년 6월10일 “이번 이산가족 상봉자 명단에 ‘74세의 문재인’이라는 이름이 있어 처음에는 아닌 줄 알았으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가 문 수석이 맞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에 스스로 이모상봉 요청한 것인가? 직접 밝혀야 2004년 7월4일 인터넷 신문고를 통해 “만약 북쪽에서 문재인 수석을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라 생각하고 이모를 찾아내 상봉을 주선한 것이라면 이는 대남공작의 일환”이라며 “文수석은 북한의 전략에 응하지 않는 게 옳다”고 지적한 바 있다. 북쪽에 비공식 요청을 했다면 매우 중요한 사태이자 특혜가 아닐 수 없다” 면서 “북쪽 이모는 월남한 이후에 태어난 문재인 수석의 얼굴도 모르는데, 어떻게 상봉신청자 명단에 문재인 수석의 이름이 들어있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권력을 사사로이 남용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에 대해서 명확한 해명을 하지 못할 시에는 등면적 공동어업구역을 통해 사실상 NLL 무력화를 시도 했다는 주장과 맞물려 큰 홍역을 치룰 것으로 예상된다. 뜻하지 않게 불거진 금강산에서의 막내 이모 상봉 사건이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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