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미스트롯4 적우, 적수가 없다...
MC 김성주도
눈물 짓게 한 무대
시청률 13.1% 예능
6주 연속 전체 1위
진·진 맞대결에선
허찬미가 먼저 웃어
----미스트롯4 6회 데스매치 적우----
< TV조선 캡쳐 >
---- 적우의 ‘여러분’♪----
“만약 내가 외로울 때
누가 나를 위로해주지….
여러분.”
적우(55·본명 박노희)가 자기
고백 같은 독백으로 윤복희의
‘여러분’
마지막 부분 가사를 읊었다.
객석을, 혹은 안방극장을 향해 손을
내밀며
“여러분”
이라고 나지막이 말하는 세 글자는
그녀가 가장 목 놓아 부르고 싶어
했던 단어였을지도 모르겠다.
15년간의 공백 아닌 공백기 이후
TV조선 ‘미스트롯4’를 통해
안방 무대에 복귀하면서 꺼냈던
단어가
“팬”과 “외로움”
이었기 때문이다.
사자후처럼 포효하는 감정의
소용돌이는 그녀의 허스키한
중저음을 증폭시켰다.
폭발력 넘치는 성량으로 음을
우직하게 밀고 나가, 마치 지하
광산을 폭파시키는 듯 내면을
토해냈다.
마스터 예심에서
“활동이 거의 없으니 팬들이
‘수퍼 디바’ 대신 ‘소파 디바’라고
하더라”
며 너스레를 떨었던 그녀가 소파를
박차고 나와 다시 ‘수퍼 디바’로
무대 위에 다시금 선 순간이었다.
좀처럼 경연에서 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던 MC 김성주도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계속
훔쳐냈다.
----미스트롯4 6회 1대1 데스매치서 맞붙은
유미(왼쪽) 적우----
< TV조선 캡쳐 >
2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
6회 1대1 데스매치에서 적우가
가창 신공을 겸비한 왕년부 맞수
유미를 9대 8로 꺾으며 자신만의
서사를 완성했다.
마스터 예심에서
“이 프로그램은 대중 제일 앞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중과 만나고 싶어 참가를
선택하게 됐다”
면서
“이곳(미스트롯)은 마스터
(심사위원)분들이 엄격하지만
따뜻해 저의 외로움도 받아줄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던 그였다.
적우는 이날 목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인생의 무게를 담아
외로움과 싸워왔던 공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투병하는 팬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
고 선곡 이유를 밝히면서, 활동이
뜸한 동안에도 그를 지지하며
응원한 팬을 향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대신 눈물이 되어주고’
‘어두운 밤 등불이 되겠다’는 노래
가사는 팬을 향한 약속으로 들렸다.
언니들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이날 시청률은 13.1%(닐슨 전국 기준)
를 기록하며 6주 연속 목요일 방송
전 채널 1위, 예능 전체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
----미스트롯4 6회 1대1 데스매치 적우----
< TV조선 캡쳐 >
-----미스트롯4 6회 1대1 데스매치 백스테이지
김성주 MC와 적우, 유미----
< TV조선 캡쳐 >
중성적 목소리의 적우는 무대에
쫙 깔리는 듯한 성량을 반주 삼아
마치 피아노 페달이 달린 듯
음절 하나하나 음장감과 공간감을
조절해 몽환적인 분위기로
만들어놓는다면 그를 상대로
고른 선공자 유미(49·본명 오유미)
는 거의 반대의 스타일. 하늘을
치고 오르는 풍성한 고음이
특징으로, 목소리에 자석이라도
달린 듯 오선지 음표 사이사이를
뛰놀던 중저음을 단번에 끌고
와 초광속 고음을 파열시킨다.
----미스트롯4 6회 1대1 데스매치 유미----
< TV조선 캡쳐 >
남진의 ‘상사화’를 선곡한 유미는
‘록(rock)’ 발성을 곁들여 마지막
부분을 폭발적 고음으로 맞섰다.
스타카토처럼 톡 쏘는 듯하다가도
팽팽하게 늘리는 듯 음절을 잘게 쪼개
재조합하는 유미의 창법은 발음을
다소 뭉개는 듯하다가도 같은 박자
내에서 소리를 훨씬 풍성하게
들리게 했다.
슬픔이 밴 소리 자체가 한(恨)을
승화했다.
엄격하기로 소문났던 박선주
마스터마저도
“무대를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이렇게 의미 없다고 느껴진 건 처음”
이라며
“두 분의 무대는 감히 제가 평가할 수
없는 무대였고, 훌륭한 무대를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
고 토로할 정도였다.
심사평 역시 따끔한 ‘지적’ 대신 따뜻한
‘경외’가 담겨 있었다.
박선주 마스터는 2024년 유미가
발표한 싱글 앨범 ‘다섯번째 계절’을
작사하는 등 유미의 보컬 스타일에
익숙할 텐데도 ‘트로트 신인’
유미에 대해 새삼 발견한 모습이었다.
박선주는
“예상 밖으로 놀라울 정도의
디테일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며
“‘리틀 김연자 선생님’ 같은 에너지가
느껴졌다”
고 평했다.
동년배인 가수 적우에 대해선 적우가
마스터 예심 당시 언급한 ‘소파 디바’
를 떠올리며
“이 귀한 목소리와 에너지를 가지고
왜 소파에만 계셨는지, 더 일찍
나와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아쉬움마저 들었다”
고 말했다.
----미스트롯4 6회 1대1 데스매치 유미----
< TV조선 캡쳐 >
김연자 마스터는 유미에 대해
“신들린 것 같았다”
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김연자는
“아무리 가수라도 표현이 안 되는
노래가 있는데 유미씨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목소리를 다 쓰고
있는 것 같다. 한계가 없다”
고 평했고,
적우에 대해선
“마지막까지 죽을힘을 다해 열창하는
모습에 가수의 한 사람으로 감사하다”
고 말했다.
장윤정은
“백호 대 불곰, 번개 대 태풍처럼 다른
무대였고, 두 분 모두 퍼펙트했다”
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 다른 ‘언니들’의 대결은 정통
현역 맞수인 윤태화와 김다나의
한판이었다.
윤태화와 김다나 모두 ‘미스트롯2’에
도전했던 출연자로 각각 현역
17년 차, 16년 차다.
이날은 치매로 자신을 잘 알아보지
못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김희재의
‘바랑’을 선곡한 김다나를 재발견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웃상’에 주로 활기찬 무대를 보여왔던
김다나는 청아한 목소리와 적절한
밴딩, 비음과 꺾기를 구사하며
오디션에서는 처음 불리는 곡을
익히 불려진 명곡처럼 들리게 했다.
‘미스트롯2’에서 13위에 올랐던
윤태화는 자신을 위해 목에 좋다는
약초를 캐서 돌아오는 길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오승근의 ‘떠나는 임아’를
목 놓아 불렀다.
윤태화의 실력 역시 만만치 않았지만
14대3으로 김다나의 완승. 원곡자
김희재는 김다나를 향해
“제가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
고 말했다.
----미스트롯4 6회 1대1 데스매치 허찬미----
< TV조선 캡쳐 >
마스터 예심 진 이소나와 팀 배틀
진 허찬미의 ‘진진 대결’은 매끈한
창법과 화끈한 퍼포먼스의 극과
극 무대를 선사하며 마스터들을
또 고민에 빠트렸다.
민요 전수자 이소나는 김용임의
‘천년학’을 탁 트인 발성으로 불렀고,
허찬미는 남진의 ‘님과 함께’에
비욘세 퍼포먼스를 곁들여 마치
행사장에 온 것 같은 무대를 꾸몄다.
이소나 곡의 원곡자 김용임은
“정통 트로트를 이어갈 사람”
이라고 평했다.
장윤정은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 허찬미의 무대에 대해
“미스터트롯3 천록담씨의
‘제3한강교’를 보는 듯했다”
고,
이소나에 대해선
“완벽했다”
고 말했다.
결과는 10대 7 허찬미의 승.
----미스트롯4 6회 데스매치 염유리----
< TV조선 캡쳐 >
----미스트롯4 6회 데스매치 완이화----
< TV조선 캡쳐 >
성악과 트로트를 접목한 성악
전공자들의 대결에선 염유리가
박홍주를 17대0으로 완승했다.
염유리는 정의송의 ‘님이여’를
염유리만의 창법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김연자는
“염유리 씨만의 세계를 창조해 냈다”
고 말했다. 완이화와 유수비 역시
김수빈과 이윤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미스트롯4 6회 데스매치 홍성윤 유미----
< TV조선 캡쳐 >
이날 18명의 진출자가 확정된 가운데
국민 대표단 현장 투표로 홍성윤과
유미가 추가 합격했다.
또 마스터 선정으로 이소나, 윤태화,
정혜린, 김혜진, 장혜리가 이름을
올렸다.
다음 본선 3차 메들리 팀전은
미스터트롯 톱7이 함께 출연하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최보윤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okl산인
그 정도의 노래에 감동까지 ---?
johnnieyoo
적우가 노래를 잘한다고? .
나가수에서도 저런 수준이 안되는 친구를 누가
출연시켰냐고 말이 많았었지. ..
가버너
올드한 적우 고음만 질러대는 유미 채널 돌리게 된다.
차라리 김희재의 노래를 불렀던 김다나란 가수가
훨 듣기 좋았다.
그리고 적우씨에게 시청자로 한 말씀 드리자면
쫌 진중하게 방송하세요.
매번 장난식의 행동 보면 눈쌀 찌푸려져요.
닭대가리들아
알려지고 실력이 검증된 기성 가수들 참여는 반칙이다.
무명가수들 발굴하는것 좋다.
프로그램 성공이나 취지를 재정립해야 한다.
호호리
역시 프로는 프로다.
적우 목 상태가 않 좋음에도 사람 홀리는(?) 힘은
여전하다.
수년간 활동 않 했어도 역시 관록은 무시 못한다.
적우와 유미 대단한 대결이었다.
난 무엇보다 홍성윤이 살아난 것이 기적 같다.
사실 마스터 3표 밖에 못 받았다.
국민대표단 평가에서 살아난 것 보면 역시
관중의 귀는 대단하다.
홍성윤과 유미 살려야 한다는 내 생각이 들어 맞았다.
평소 마음 속으로 아끼던 미얀마 소녀
완이화가 올라간 것도 기분 좋다.
현실이 어렵더라도 너무 슬픈 노래만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회원73800901
나라 꼬라지 좋다.
딴따라 천국 되어가는 이 나라 그 많은 관중들
일할 나이임에도 저렇게 놀고 있고 외국인 가정부가
대신 일 하고 얼굴에 찍어 바르고 멋내고 일은
누가하나?
앞으로 이 나라가 걱정된다.
grad
김성주가 시도 때도 없이 눈물 보이는건 공인으로
적합 하지않아 !
가정사 문제인지 개인에 문제인지 시정 해야
할것입니다 ,,
gabriel
윤복희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녀와 똑같이 부르려
애쓴 게 너무 보였을 것.
음성, 발음, 제스처, 그냥 윤복희 모창 수준이었음.
함원배
내가 볼 땐 백발마음(白髮魔音)이 이겼다.
norway
사실 적우는 명성만 들었었지 노래를 들어 본
적은 없다..
이번 경연에 출전해 관심 있게 지켜보는데 역시
명불허전이구나 느꼈음.
어젠 첫 소절부터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계속
끝까지 나와 스스로도 놀란 어려운 도전을
감행한 그녀를 응원!
그리고, 퍼포먼스보다는 출전자들의 보컬실력을
보고 정말 공감할 수 있는 출전자들을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
미스트롯4 응원하며!
내 영혼의 여울
4회 레전드 무대는 유미지 적우? 경연대회
나왔으면 신인의 자세로 임해야지,
첨 부터 아주 방정을 떨어,
거기다 공정해야 할 마스터들까지 그냥 굽신굽신.
새콤달코미
이번 경연은 참가자들 모두가 예전의 경연과는 달리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들로 방송을 보는 내내
감탄을 하지않을 수가 없다.
대한민국이 가수들로 넘처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이번 참가자들의 노래며 퍼포먼스가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건 나만의 생각일지...
참여자모두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래요.
MALJUKEORI
고리타분한 노래들로 갑갑한 방송이야 TV조선은
정치 뉴스나 제대로 공정히 보도해라!
바람부리
다들 노래 잘한다. 그런데 너무 어린애들은
출연 제한을 했으면 한다.
어린 애들 우는 모습은 안쓰러워 보기가 불편하다.
데스 매치는 심사 평가 하기도 어려울 정도
실력이지만 여태껏 사전 각본대로 다 정해져 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나만 그렇게 느꼈는가.
bigjule
현역 활동중인 오래된 가수를 왜 미스트롯에
등장시켜 써먹나?
해도 참 너무하다.
남이자라섬
트롯이라매? 미스트롯 아니야?
왜 근데 노래자랑을 하지?ㅋㅋㅋ
이제 미스트롯 약발 다한 듯!!!
국힘이망해야
일단 적우, 유미 둘다 창법이 트롯하고는 차이가
있고 트롯에 적응할 수도 없을듯하다.
그냥 잊혀져 가던 가수가 다시 나온것에 만족.
sens000
적우가 2000년도에 인터넷방송으로 날리던
가수인데 당연 하지,,
요즘 애들은 모를듯,,
인터넷 음악방송에서 적우 모르면 간첩이다 라고
할정도 날렸던 여자다,,ㅎㅎ,,
지말라
적우 멋있어 잘 봤고 응원 하노라!
ROK. MC
시청하면서 항상 느끼는점이 있다.
어느 참여 경연자라도 원곡자보다 더욱
매력적노래 실력을 보이더라 ~~
즉 원곡자 노래보다 훨신 듣기 좋은 노래가
된다는 뜻이다 .
남수
홍성윤 복귀는 마스터들을 전부 교체해야 할
정도의 문제다.
나병인
참 다 좋았는데 급이 안되는 허찬미, 윤태화는
왜 뽑았지?
Tv조선 여전에 무슨 역도 하는 애 끌고 가듯이
급 안되는 애들 가르치는 교습소로 전락했나?
눈쌀 찌뿌리지 않게 하이소.
남수
적우, 유미를 선택한 마스터들의 노래평가에
문제가 있다.
시청자 눈에는 어머님들의 노래수준이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