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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151회 정기연주회 * 일시 : 2006년6월21일(수)오후8시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주최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 출연자 * PROGRAM | ||
* 출연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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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hostakovich - Volin Concerto No.1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이어지는 현대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 이 바이올린 협주곡은 쇼스타코비치가 작곡에서 발표될 때까지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려 소련 예술정책의 일면을 볼 수 있는 그러한 시련을 겪었던 작품이다. 즉 쇼스타코비치는 이 곡을1947년과 1948년 사이에 작곡하였으나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비판 대상이 되는 것을 꺼려하여 7년간이나 발표를 주저하다가 1955년에야 발표하였던 것이다. 1948년 2월에 소련 공산당의 문화정책에 관한, 지다노프의 악명 높은 '작곡가 비판 사건'에서 소련의 다른 작곡가들과 더불어 쇼스타코비치도 <교향곡 제9번>과 그 밖의 작품에서 서구적 현대 수법에 감염된 형식주의적 작품이라고 비난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자기의 창작 방향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가지지 못해 이 바이올린 협주곡의 발표를 주저했던 것으로 보인다.1953년 하차투리안이 발표한 논문을 시점으로 소련음악이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공산당의 지도를 좁게 해석하여 음악 전반의 빈곤을 가져오게 했으며, 이런 관료적인 면을 제거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쇼스타코비치는 1953년<교향곡 제10번> 을 발표해 그의 교향곡 작곡가로서의 권위와 명예를 되찾은 다음 비로소 발표를 꺼려해 왔던 이 바이올린 협주곡을 세상에 내놓아 햇빛을 보게 하였다. 발표 당시에는 극적인 등장으로 세계의 이목을 모았는데, 미국과 소련의 문화 교류의 제1진으로, 이 곡의 초연이 양국에서 동시에 행해졌던 것이다. 바이올린은 모두 이 곡을 헌정 받은 오이스트라흐의 연주로, 1955년 10월 29일과 30일에 성 페테르스부르크(당시 레닌그라드)에서 므라빈스키의 지휘로 레닌그라드 필하모니 관현악단에 의해, 같은 해 12월 30일과 이듬해 1월 1일 뉴욕에서 미트로풀로스 지휘로 뉴욕 필하모니 관현악단에 의해 초연되었다. 미국 초연 때는 쇼스타코비치의 자필 스코어를 필름에 담아 급송했다고 한다. 곡은 전통적인 협주곡 형식과는 달리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각기 표제를 가지고 있는 모음곡과 같은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이어지는 현대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평가받고 있는 곡이다. | ||||||||
첫댓글 인어공주~ ㅋㅋ 음반 있음 추천 좀~ ^^
샤이 아니면 콘론인데... 어느 쪽이 더 나을지는 아는 분께서 좀~ ^^
Wergo 에서 나온 Pesko 연주가 괜찮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