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일 수요일 오후, 3시~7시
오늘은 월계천을 따라가서 동부간선도로를 따라서 도봉천으로 걸어 보고자 했다. 그래서 집에서 하계역쪽으로 약 1시간이나 걸었을까, 월계천 옆 사슴아파트단지 옆까지 갔는데도, 어쩔 것인가 -빤히 내려다 보이는 데도 그곳으로 부터 동부간선도로로 내려가는 길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월계2교가지 가봐도 마찬 가지,,,
궁여지책으로 하계역에 닿기 한 블럭 정도 전에서, 계속 걷다가 이정표에서 동부간선도로가 나오면 다른 내림길을 찾아보기로 하고, 당현초교쪽으로 무작정 걸어갔다. 마침내 개천길을 발견하고 내려 간 것이 당현천길(아래 적색 부분)이었다.
내가 처음 걸어 보는, 이 개천은 수락산과 불암산사이로 부터 뻗어내리다가 월계천과 만나서 동부간선도로와 함께 한강으로 흘러가는 모양인데, 자주 다녀본 우이천이나 도봉천 등과는 달리 양옆으로 아파트가 줄지어 선게, 마치 아파트 단지 안의 정원 길 같고, 다른 곳에 비해 어딘지 시골스러운 맛이 있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하였다.
너무 늦게 나와서 환한 태양은 별로 없어 사진발은 안 좋을 것 같지만, 개천 변의 나무들엔 아직도 단풍 빛이 그런데로 가을의 정취를 발산하고 있었다.
상계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어둑어둑해져서 오늘의 산책은 여기서 마감하기로 하고 4호선을 타고 집으로 향했다.
*참고-지도는 오른족 아래 화살푤ㄹ 누르면 전체화면이 될 수 있고, 지도위에서 손가락마우스로 안보이는 부분을 끌어 낼 수도 있음.
사진 아래 4장은 당현초교 부근 더 밑은 당현천길 주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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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기로 이사갈까말까~ 좋은 동네 살암서. 체력 증진 화이팅!
살기 조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