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은 예산 서산 당진 등 3개 군에 걸쳐 들판에 우뚝 솟아 산세가 당당하고 곳곳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은은한 풍경을 자아내는 산이며,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옥양봉, 석문봉 등의 봉우리가 연결되어 있는 산으로... 그러나 가야산 자락에는 개심사, 일락사, 서산 마애삼존불상 등 불교 유적이 자리하고 있어 불교와의 관련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주차장(09:40)-옥양봉(11:10)-석문봉(12:15)-가야봉(13:00)-주차장(14:20) * 총 10Km, 4시간 40분 소요(식사시간 포함)
잠실을 출발한 버스는 2시간 30분을 달려와 가야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많은 비가 예보된 날씨라 나들이 차량이 마니 줄었는지 고속도로가 한산하여 막힘없이 달려왔는데.... 오는 중에 내리던 많은 비가 주차장에 도착할 즈음에 거짓말처럼 비가 그쳐 주어 상큼하게 산행을 시작할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단체사진 촬영....
이윽고 가야산 탐방로를 따라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이정표를 따라 옥양봉으로 진행한다
가야산은 운무에 휩싸여 있어 신비스런 모습을 자아낸다
천하제일의 명당이라는 남연군의 묘가 보인다
표지판을 확인하며 계속 옥양봉을 향해 진행한다
산행 시작 50분 정도 경과한 지점... 관음전까지 물품을 나르기 위한 레일이 보이는데 이 지점을 지나면 난이도 높은 된비알이 시작된다
상당히 가파른 된비알을 오르며 옥양봉으로 향한다
30분 정도 된비알을 오르자 아주 션한 바람이 불어오는 지점에 쉬흔길바위가 있다
쉬흔길바위에서 한컷.... 조망이 아주 멋진 곳일거 같은데 조망을 전혀 볼수 없어 아쉽다
능선길 쉼터....
옥양봉 등정.... 산행시작 1시간 30분만에 해발 621m인 옥양봉에 올랐다
옥양봉을 뒤로 하고 석문봉을 향해 나아간다 석문봉까지는 능선길로 약 3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능선길은 양탄자같이 푹신푹신해서 아주 촉감 조은 길이 이어진다
곳곳에 로프를 매단 곳도 가끔 있지만 그다지 힘든 길은 아니다
석문봉이 머지 않은 곳에서 즐거운 간식타임을 가진다
요 돌탑을 지나면 석문봉이다
해발 653m인 석문봉 등정... 봉우리의 이름처럼 돌문이 많은 봉우리이다
석문봉 인증샷을 촬영한 후 마지막 봉우리인 가야봉으로 진행한다
잠시 암릉구간을 지난다
삼거리....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소원바위 표지는 있는데 바위는 오데 있는지 ???
거북바위....
다운 업하며 가야봉으로 향한다
해발 678m로 가야산 정상인 가야봉 등정.... 정상석은 2개가 있다
까만 정상석....
하얀 정상석.....
김중섭 회원님 부부의 인증샷 촬영용 현수막이 증말 멋지다
가야봉에서 한컷.... 오늘은 조망이 완전 없는 날이라 가야산 조망을 보러 가을쯤에 다시 와야할거 같다
가야산의 봉우리들을 모두 오른 후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하산길 초반은 경사도 심하고 바위들도 많아 조심조심 하산한다
이제껏 조용하던 하늘이 갑작스레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금방 비는 그치고 비갠 후의 상큼함을 맛보며 녹음 짙은 숲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향한다
오랜 가뭄을 겪은 터라 많은 비가 내린 계곡의 풍부한 수량이 반갑기 그지 없다
왼쪽에 저수지가 보인다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아직도 저수지는 물이 많지 않아 가뭄이 얼마나 심해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마을길을 지난다
마을길에서 본 가야산은 아직도 운무에 휩싸여 있다
주차장으로 되돌아 와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했다
산행을 마친 후 버스를 타고 수덕사 부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비빔밥과 막걸리를 곁들이며 점심 겸 뒤풀이를 가졌다
이러캐 해서 오늘의 가야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습니다 산행에 참가하신 모든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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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500산을 가자 원문보기 글쓴이: 청라
첫댓글 멋진 산행문을 보여주심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 정기산행 참여 추카드립니다
글고 수고많으셨습니다
맛깔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눈에 선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정대장님 감사합니다
가야산 기 받고
한주도 활기차게
보냅니다.
이대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천하명당 가야산의 기운으로 새론 한주도 홧팅하세요
억수같은 비가 산행지에서선 뚝!! 어떤 신묘한 기운이???
시산제를 지극정성으로 지낸 닥분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