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학습동아리 「연구」가 「현실」이 되다!
- 아이디어 톡톡 튀는 최종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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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의 공직자가 업무는 업무대로 추진하는 한편, 적극적 연구 활동을 펼쳐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고흥군 학습동아리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연구시책 심사위원을 군의원 3명, 대학교수 3명, 실과소 10명 등 16명을 위촉하여 다양한 안목으로 논문과 발표 심사를 실시하였고, 발표회에 참석한 직원들의 평가 또한 반영하는 등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심사결과 최우수(1팀)는 ‘부가가치세 신고 및 환급 업무 개선 방안’을 연구한「세금여행」팀이, 우수(2팀)는「나비효과」팀(‘맛있는 유자맥주 레시피 개발’)과「하모니」팀(‘어르신 잠자는 뇌 깨우기 프로젝트’)이, 장려(3팀)는 ‘유망 아열대 작물 선발 및 보급 방안’, ‘같이 가자 작은 영화관’, ‘차별화된 고흥우주항공축제 프로그램 발굴’을 주제로 연구한「핫!뜨거뜨거」,「손에 손잡고」,「두드림」팀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다.
수상팀에는 시상금으로 200만 원, 각 150만 원, 각 100만 원이 지급되고, 나머지 8팀은 70만 원씩 주어지며, 최우수·우수·장려 팀원 중 참여율 80% 이상인 자에게 각 0.5점, 0.3점, 0.2점의 인사가점이 부여된다.
최종발표회를 주재한 박병종 군수는 본연의 업무로 바쁜 와중에 짜투리 시간을 쪼개어 연구과제에 성실히 임해 준 학습동아리를 격려하였고, “타 지자체에서도 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9년 전통의 우리군 학습동아리는 고흥발전의 큰 자산이고 경쟁력이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학습동아리 연구과제 심사위원장 한장희 교수는 “지자체의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한 보건복지, 농업정책, 문화생활, 세입확대 등 완성도 높은 시책이 발굴되었다.”면서 “2008년부터 이어온 학습동아리 팀원들의 향상된 능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군 관계자는 “학습동아리가 제시한 14건의 연구시책을 해당부서의 차년도 예산 반영 등 신규시책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원활한 학습동아리 운영을 위해 인사가점, 상시학습시간 인정, 연구활동비 지원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9년간(‘08~‘16) 지속 운영 중인 민간 참여형 고흥군 학습동아리는 군민 공감 시책 발굴뿐만 아니라 창의와 혁신의 공직문화 선도 등 ‘소통·개방·공유·협력’을 지향하는 정부3.0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호남퓌재본부/국중선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