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곳곳의 발전상을 한눈으로 확인 (5).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10월 4일 아침은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있다.
아침 일찍 호텔앞 광안리 해수욕장에 사진을 찍으러
나갔으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데다 먹구름까지 끼여 있었다.
어제 저녁 함께 지냈던 부산 친구들과 다시 만나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유명한 해장국집인 '새벽집'
식당에 가서 콩나물국으로 몸을 풀었다.
콩나물 해장국이 정말 맛있고 시원했다.
아침 식사를 끝낸 우리 일행은 승용차 2대에 나눠 타고
부산시내 관광에 나섰다.
바쁜시간에도 불구하고 임봉규 회장과 박춘규 사장이
안내를 한다.
수영구 광안리에서 부산항대교를 지나 송도해수욕장까지
갔다.
임 회장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집으로 돌아가고
정용장 회장도 광주에서 개최하는 행사때문에
해장국집에서 헤어졌다.
우리 일행이 송도까지 가는 동안 대규모 교량건설과
고층아파트군(群), 도로건설 등이 어느 나라 보다 잘 가꾸어져
있어서 이런 모습들을 보는 순간 마음이 찡하다.
산자락에 있는 건물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마치
유럽에 온 기분이 들었다.
박 사장의 안내로 친구들은 부산에서도 유명하다는
오아제(OASE) 빌딩과 자갈치 시장을 둘러 보았다.
7층 규모의 복합건물인 '오아제'는 독일어로 '오아시스'를
뜻한다는데 이곳에는 수산물시장, 씨푸드 뷔페, 웨딩홀,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종류의 업소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우리들은 시간관계상 이곳에서 구경을 다하지 못하고
1층에 있는 수산물시장 일부만 보고 나와 롯데호텔로
향하였다.
우리 일행이 투숙한 마리나 호텔 전경.
태풍의 영향으로 먹구름이 다가온다.
호텔 방에서 바라다본 광안대교.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의 상가들.
아침 일찍 호텔에 온 부산의 정용장 회장.
해수욕장 주변에 고층건물이 많이있다.
아파트군(群).
호텔에서 나와 잡담을 하고 있는 친구들.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불어 파도가 높게 일고있다.
광안리 해안도로의 조형물.
길바닥에 영어로 'Sea You'라고 표시해 놓았다.
해장국으로 유명한 '새벽집'
콩나물국이 얼큰하고 맛이 있었다.
부산 용호동에 있는 43층짜리 '쟈이' 아파트.
맨 왼쪽 아파트에 박춘규 사장이 살고있다.
송도로 가는 길이다.
부산항대교에 왔다.
산 언덕에는 그림같은 집과 아파트들이 많이 있다.
부산 서구 송도에 왔다.
송도 표지판.
오아제(OASE) 건물.
영도대교가 보인다. 낮 12시 10분경 다리 상판이 올려진단다.
오아제 1층에 있는 수산물시장.
자갈치 공판장 입구.
만국기가 펄럭이고 있는 자갈치시장.
왼쪽 중간건물이 동아일보 부산지사이다.
롯데호텔을 향하여 달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