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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세모에 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본다
타고난 좋은 기억력, 분석력, 언어구사력, 게다가 다양한 많은 시사적 역사적 자료를 가진 조갑제가 보수하는 것은 아주 좋다. 천안함폭침사건, 통신당사태, 대북안보문제 등등을 다루는 그의 언론에서 보더라도 우리사회(인간사회)의 발전과 안보를 위해 보수는 진보와 마찬가지로 꼭 필요하다. 문제는 그런 탁월한 머리를 가진 그가 내심 교만을 감추며 비양심적, 야심(흑심)적으로 보수를 한다는 것이다.
조갑제가 예전에는 공부도 탐구도 열심히 했다고 본다. 하지만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수 언론인이라고 떠받드려지기 시작하자 공부보다는 교만이 생기고, 양심이 탁해지기 시작했다고 본다. 교만과 탁해진 양심으로 대한민국의 대표보수를 하면서 모종의 야심(흑심)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기억들 하시리라.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 직후 중도의 실용주의 노선을 표방하자, 조갑제는 자신이 책임자로 있는 <월간조선>에서 ‘자유주의가 인류 최고의 이념’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대통령을 “장돌뱅이 정치가”라고 주먹만한 활자로 대놓고 욕했다. 조갑제 지 이름 석자에 대한 교만 그리고 초장에 대통령을 길들여 무얼 어떻게 해 보겠다는 야심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이명박은 다수결민주원리에 의해 하자 없이 대통령이 된 분이다. 당연히 국민들은, 특히 진정 보수라면 더욱더, 일단 그가 소신껏 일하도록 두어야 한다. 그리고 비판은 어느 정도 일한 다음이어야 한다. 극우의 보수 잣대로써 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대번에 확 그어버리고는 방금 뽑힌 대통령을 두고 “장돌뱅이” 라니… 대한민국 ‘언론의 자유’ 한 번 좋다! [오해 마시라. 소생이 이 대통령을 편들어서가 아니다. 조갑제가 그렇다는 것이다.] ‘자유주의가 인류 최고의 이념’이라는 조갑제의 주장은, 한마디로, 서구의 자유자본주의가 인간의 삶을 가장 행복하 게 해 준다는 주장이다. 이것은 독단도 아주 무지한 독단이다. ‘사람은 결코 빵만으로는 살 수 없는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질과 서구과학과 서구식 법만 있으면 되는 자유자본주의는 인간이 빵과 물질만으로 얼마던지 행복하다고 보는 저 차원의 이념이다. 특히 현대 포스트모더니즘 사상가들은 오늘날 모든 지구촌인류가 공감하는 바 전적으로 상대주의다. 이들은 서구중 심주의적인 획일적인 가치와 잣대를 깊이 반성하고, ‘인류보편의 최고 이념’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며, 다양 한 문화집단들마다 나름대로의 최고 가치와 행복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도 공부의 깊이보다는 교만이 더욱 깊게 쌓여진 조갑제는 자신이 철철 넘쳐서 한마디로 딱 맺는다: “자유주의는 인류 최고의 이념이다”. 이것은 그가 네오콘 덕분에 겨우 쥐구멍을 찾아 연명하고 있는 <역사의 종언> 후꾸야마의 똘만이 임을 스스로 적극 자처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정말로 넘사시럽다. 그는 이 무지한 독단도 모자라 (극)보수집단의 이익을 위해, 그것도 효과가 금방 가시적으로 크게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전 주장했다. 아무리 ‘역사는 다시 쓰여지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어떻게 그렇게도 무식하고 단견일 수가 있는가!
우리 역시 그 세 분의 대통령들이 우리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해 온데 큰 기여를 했다고 믿는다. 그러나, 만약 그분 들의 동상을 정말로 여기 저기 세우고 또 화폐에도 찍어 넣었다고 가정해보자. 그것은 얼른 생각해봐도 두고두고 우리 조국을 분열과 혼란의 도가니로 빠뜨리는 큰 불씨가 될 것임을 누구나 즉각 알 수 있다. 시대상은 끊임없이 변한다. 당 시 당시의 주도적 이념과 권력의 성격에 따라 동상을 세우고 헐고, 화폐를 찍고 바꾸고 한다면 도대체 우리 한국사회가 어떻게 되겠는가? 조갑제는 우리 조국의 앞날보다는 지 이름 석자에 대한 개인적 자만심이나 어떤 오기로써 스스로 눈 앞을 가리는 큰 우를 범하고 있다. 보다 긴 안목에서 진정 애국애족적으로 생각해 볼 때, 동상을 세워 혹은 화폐로 찍어 시대적인 이념을 초월해서 대를 이어 민족적 모범으로 기려야 할 인물들은 예컨대, 단군(신화의 이미지에 맞게 그려서 전승하면 된다), 세종 대왕, 극단적 파벌 심에서 접근하는 한국의 ‘대표 보수언론인’ 조갑제는 크게 반성해야 한다.
조갑제는 자신의 기득된 사회적 지위에 대한 오만을 버리고, 지금이라도 이렇게 말해야 한다: 사실 자유주의가 인류 보편의 최고 이념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자유주의는 자본주의 강자의 논리인지라 이윤에 눈이 먼 자본에 의해 움 직이는 세계사적 현실은 더욱 더 자유주의 쪽으로 나간다; 한국의 제반 실정에서 볼 때,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도외시 할 수 없다; 그러니 우리는 한편으로 사회주의적 재분배를 우리 행핀에 맞게 적절히 수용하면서 자유주의를 계속 강력 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 또, 이와 동일 선 상에서, 우리가 두 발 전진하기 위해 한 발 물러선다는 마음으로 한쪽을 좀 내 주는 한이 있더라도 자유주의 선봉인 미국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뭐 이런 식으로. 조갑제는 진정 애국애족적 마음을 회복하고, 지나친 극우의 파당심을 버려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조갑제 지보다 못나고 등신들이라서 ‘장돌뱅이 정치가’를 대통령으로 뽑았단 말인가? 대한민국 ‘언론의 자유’ 한 번 좋다. 간이 커진 조갑제는 (극)보수층을 등에 업고 계속 기세 등등했다. 기세가 어느 정도인가? 한번은 조갑제가 <판>에 나와 ‘6.25선언’에 관해 논평하면서, 역대 대통령들 중 전두환과 노 태우를 제외하고는 전부 이름만 혹은 성만 불렀다. 다들 보았을 것이다. 그는 “김대중이가…”, “노무현이가…”, “김영삼 이가…” 하면서 하찮은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듯한 태도였다. 때로는 “김씨가…”(혹은 “김이…”) ”노씨가…”(혹은 “노 가…”) 하면서 마치 지나가는 지게꾼 부르듯이 했다. 너희들 따위야 세상에 이름이 뜨르르한 나 조갑제가 막부른다는 태도였다. 이와 반대로 전.노에 관해서는 사뭇 삼가 하는 태도로 “전두환 전 대통령은…” 혹은 “전두환 전 대통령께서는…”이라 고 했다. 다들 보았을 것이다. 열 번이면 열 번 다 그렇게 했다. 노에 대해서도 그렇게 했다. 지금도 전.노 그리고 (내심) 그 추종세력들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판>에 나와 말하고 있는 자기를 내려다보고 있음을 의식하는 그런 태도였다. 전.노가 호령하던 시절, 조갑제가 신군부세력들에게 모종의 큰 은혜를 입었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또 한번은 TV조선 <판>에 조갑제가 나와 문제가 된 문창근 장로의 교회강연 내용을 적극 옹호했다. 그러면서 기독교 사관과 관련된 자신의 지식수준이 식민사관으로 세례를 받은 그런데도 그런 줄도 모르고 있는 문창근 장로보다도 저급함을 스스로 드러내었다. 그리고 또한 설상가상으로 그의 전반적 지식수준의 깊이와 질이 세간에 과대평가되고 있음도 여실히 드러냈다. 조갑제는 이것저것 파편적인 역사적 자료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것들을 활용(exploitation)해서 예의 ‘텍스트의미론’적 말 구사에 능한 그저 그러한 정도의 수준이다. 위에서 본 것처럼 지가 한 말이나 주장이 곧바로 거짓이고 엉터리임이 판판이 들어나고 입증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또 얼마 전에는 유병헌-전두환 커넥션에 관해 아주 치졸한 ‘10원짜리’ 비호성 말을 쏟아내면서도[조갑제: “유병헌과 전두환대통령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이 이미 전두환대통령의 어록에서 밝혀졌지 않았습니까…”] 눈썹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그는 나올 때마다 얼굴 두껍게 계속 이런 식이다. 조갑제가 나오는 토크쇼나 강연은 들어볼 필요가 없다. 제시된 주제만 보면 그가 무슨 말을 할 지 우리는 이미 다 안다. 그가 계속 그 쪼인 것인 그가 우리 국민의 수준과 성향 그리고 말(언어)의 속성을 꿰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편으로 자신의 처지가 날로 쇠약해지고 있으며 또한 자신의 입으로 쏱아낸 엉터리와 비양심적 애국이 ‘수미산을 덮었음’을 알기 때문에 이제 그 나이에 계속 살시기 나가는 수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라고 본다.
조갑제 그는 지금의 이 처지에서 지가 혈맹의 보수동지라고 믿는 같은 언론인 출신인(또한 같은 기독교인?) 문창근 장로가 국무총리가 된다는 소식에 무릎을 쳤음에 틀림없다. ‘문이 총리가 되면, 드디어 나에게도 다시 한 번…’ 하고 내심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있는 머리 없는 머리 다 짜내고 있었을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TV조선의 또 다른 한 <판>이 이를 여실히 입증해주고 있다. 다들 보았다시피, 거기서 조갑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가 지지하는 문창근을 물려내었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바로 향해 공개적으로 격노를 퍼부었다.
박근혜가 누구인가? 조갑제 그자는 자신이 그렇게 격노하면 그녀가 움칠할 줄 아는 모양이다. 대한민국의 ‘착각의 자유’ 한 번 좋다. 그녀는 우리 온 국민이 뽑은 정통의 대통령이다. ‘체육관대통령’인 전두환 그리고 그로부터 바톤 물려받기 식이나 다름없는 식으로 대통령이 된 노태우와는 전혀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이들과 뿌리적으로 연결시킴으로써 박근혜 대통령의 정통성 권위를 약화시키고자 한다. 조갑제 역시 그 속속들이 내심은 그들처럼 박근혜 대통령을 몰랑하게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그렇게 감히 대통령에게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그러한 격노를 퍼부을 수 있는가? [오해 마시라. 소생이 박 대통령을 편들어서가 아니다. 조갑제가 그렇다는 것이다.] 그 <판>을 본 사람들은 다 기억할 것이다. 그것은 격노 정도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 보수언론인들의 박근혜대통령펜클럽은 이제 박근혜를 완전히… ; 이제 두고 보시오. 박근혜 정권은 임기 내에 반드시… “ 하면서 대통령에 대한 저주성 겁박이었다. 뿐만 아니다. 박근혜가 야당 혹은 반대자들에게 당근을 주기 위해 ‘아버지의 무덤에 침을 뱉었다’는 맥락성의 견강부회로 그녀를 찍어누르듯이 몰아붙였다. 조갑제의 말이라면 화기롭게, 때로는 베어나오는 화기를 억지로 누르면서 맞장구 잘 치는 진행자 앵커도 이 같은 저주성 겁박에 순간 당황해 하는 표정이었다.
대통령이 아니라 그 누구도 전지전능한 신일 수 없는 이상, 발전을 위해서는 건전한 비판과 반대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통령에 대한 비판 혹은 반대와 대통령에 대한 저주성 겁박과는 의도적 질적 차원에서 다르다. 조갑제 그자의 그 저주성 겁박은 문창준의 아웃으로 자신의 똥영달 희망이 무너지자 (자기도 모르게)터져 나온 최후의 발악 같은 것이었다. 그런 유의 저주성 겁박은 종북좌파들이나 할 법 한 것이다. 그것은 북한의 방송아나운서들이 그 특유의 억양과 표정으로 주먹을 내저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퍼붓는 저주성 공갈성 겁박을 떠올리게 한다. 청와대에서 보았다면 하도 어이가 없어 그냥 허허 웃어버렸을 것이다. 그런 줄도 모르고, ‘착각의 자유’에 빠져있는 그자는 청와대를 향해 크게 한마디 했다고 거룩한 폼으로 주변에 으쓱댈 것임이 보는 듯하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 진리다. 인간의 본성이 예나 제나 변하지 않을 진데, 인간사의 일과 사태들이 구조적으로 볼 때 변형적으로(transformation, not change) 계속 되풀이되는 것이다. 조갑제에게서 나는 ‘변형’된 간신 이인임을 본다. 자신 혹은 특정 파당의 영달을 위해 양심을 버리고, 통박을 있는 데로 다 굴리고, 세 치 혀를 텍스트의미론적으로 교활하게 놀려 임금을 겁박하고 나라를 수렁으로 몰아넣는 현대판 이인임을 문득문득 본다. 조갑제 당신 부디 송구영신送舊迎新 잘 해서, 새해부터는 야심적 공명심을 버리고 깨끗한 양심으로 진정 애국애족적 보수를 잘 하는 한국의 ‘대표 보수언론인’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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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가 과거에 얘기했던 소위 한국적인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현실은 극한적인 남북의 대치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광신적인 집단과 마주하고 있는 실
정이다. 어쩔 수 없이 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강력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하는 대통령제를 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서구의 100%의 민주주의가 어렵다는 얘기다.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는 우리가 너무 안이하지 않느냐는 그의 얘기에는 온 국민이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일인 독재하에서 독재자의 말 한마디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북한을 다루자면 그에 상응하게 우리도 정쟁을 조심하고, 그들이 노리는 여론분열을 경계해서 강력하게 국론통일로 매진해야 하며 정치권에서도 대승적인 결단을 가지고 큰 정치를 해야하는 중요한 국면에 당면해 있다고 보아야 하며 보수적인 그의 얘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김정은도 이건희처럼 큰기업을 물러받았다.국민은 거지지만 몇명의 왕족?은 사우디처럼 엄청 잘산다.국민 겁주고 줘패고 죽이고 쥐짜고 해서 자리만 유지하면 잘사는데 왜 전쟁쳐 망치겠느냐? 남이나 북이나 정치하는자들 국민 겁주는데는 귀신이지만 다 지꺼 챙기고 현상유지 하고싶어한다남이나 북이나.못사는 사람들은 뒤집고 싶은데 돈도 힘도 없다.
조갑제를 우습게 보지마라.비평한 것은 겉모습이다.그는장사꾼이다.누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든 관심없고 욕을 얼마나 해도 관심없다.돈없는자의 보수는 관심없고 어마어마한 재산을가진 일부 극우세력을 대변하면서 절대 망하지 않는 영업전략 반공,빨갱이,종북몰이....이런 돈과 권력의 첨병이 되어 사업에 성공한 훌륭한 반공장사 사업가다.이석기도 찌질이들 끌어모아 주체사상....어떻고 하면서 광고비 ...등 돈좀 챙겼으나 권력을 업지 못했고 찌질이들이라 큰돈은 못챙겼는데 그렇지만 상당한 사업가였다.고객 선정이 조갑제 보다 못했고 법이금지한 불법영업 이었다.조갑제는 훌륭한 사업가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시한번 그를 봐라.
상채, 진지한 코맨트 억수로 고맙다.
자네가 제시한 "한국적인 민주주의". 이거 최근 내 까페글(마지막 회)에서처럼 내 역시 전적으로 동감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유신체제를 기억한다. 북한의 일사분란한 철권적 영구독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역시 그 비스무리한 체제라야 효과적이다. 머 이런 식은 이제 아인거 아이겠나.
오히려 그 반대로 '대동'적 인간애와 오륜이 살아 숨쉬는 가운데 자유와 평등이 도도히 흐르는 민주주의 머 이런 기라야 되는 거 아이겠나 싶다.
아- 언제 우리 아이들이 교실에서 <소학>을 읽고 <논어>에 귀 귀울이는 그런 사회가 될까... [어허허허... 가부리 학수이 또 꿈꾸고 있네]
"보수적인 그[조갑제]의
멋있고 용감하다. 대구사람들 사이에서 유신체제,박정희 비판하면 그전엔 목숨이 위험했고 한참동안 또라이 돼다가 요샌 종북으로 몰더라.경험상 조언하면 피하는게 좋더라.
얘기도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거 역시 첫머리에서 말했다시피 전적으로 동감이다. 문제는 그런 탁원한 머리를 가진 조갑제가 내심 교만을 감추며 비양심적, 야심(흑심)적을 보수를 한다는 기지.
어제 밤 <판>에 또 조갑제가 나왔다. 만장하신 친구들이여 어떻던가? 나는 들어보이 지 숨소리 빼고는 다 엉터리고 말이(생각이) 천방지축이더라.
특히 청와대문건유출사태와 관련해서 말이 이랬다. 비단 그 유출사태뿐만 아니라 작금 대한민국의 근본문제는 "언론과 검찰이 너무 과도한 자유를 누리는 것"이라고 단정했다. 나는 기가 막혔다. 지금 청와대로 향한 지 아부성이야 익히 아는 기지만, 그기 그렇게도 노골적이고
이인임적임에 기가 콱 막힌 것이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세계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언론과 검찰이 과도하게 자유를 누리는 나라가 없다"는 것이다. 이건 도대체 뭔가? 무식인가? 독단인가? 말로 형언이 되지 않는다. '서울 가 본 사람은 가만있고, 안 가본 놈이 떠든다'더니... 우물안 개구리도 유분수다.
그런데도 갈수록 태산이다. 조갑제는 누가(박지원?) 방금 방북하고 온 것을 비판하면서 "북한을 국가라고 부르면 안 된다, 국가가 아니다"라고 못밖았다. 그리고는 조갑제 지나 할 수 있는 아주 과감한 애국애족을 했는 양 으쓱했다. 어떤가? 이건 그냥 천방지축 정도가 아니지 않는가. 지 이름 석자에 대한 오만에 오래 젖은
나머지 사고가 사이코화 된 것이다. 지 말데로라면, 아주 비근한 코 앞의 한 예로 지금까지 청와대가 해 온 대북관계 격(식)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며, 앞으로도 또한 무엇이란 말인가?
내 그 꽉 막힌 기를 풀 데 어딨겠노. 정해진 잘 시간 지킨다고 졸고 있는 죄밖에 없는 마리래를 흔들어, 딧따 조갑제를 비판하고 설교했다 아인가베 우하하하.
웬지 답답한 마음인데 컴을 여니, 반갑게도 간만에 종식이 댓글을 보내왔다: "[학수이 니]조갑제를 우습게 보지마라. [니가]비평하는 것은 겉모습니다... 돈과 권력의 첨병이 되어 성공한 훌륭한 반공장사 사업가다."
와- 그 시니컬한 함축...
듣고 보이, 내 긴 소리가 부끄럽다. 내가 너무
나이브 한 거 아인가 싶은 생각도 든다.
친구들 이제 이 나이에 이렇게 서로 허심탄회하게시리 토론해보이 얼매나 존노!
언제 우리 또 다맛하야 이렁저렁 이바구하미 한꼬뿌 해야 될낀데...
다른 친구들도 우짜던지 떠들법석 마이 토론해 주시라^.
학수이가 산문이면 종식이는 시인이로고!. 하기야 장르가 중요한가.
공자 성인 말씀대로 중용과 중도가 좋지 않겠나. 진보와 보수의 중간 쯤에서 말이지...
난도 니맨치로 그래 대비적으로 생각했디라, 이심전심잉강...
나는 말이지 내 개인적으로 장르가 중요하다.
시(인)라카마 지레 감동 부러움 존경 등이 믹스(?)되어 내가 자꾸만 작아짐을 느끼고 주눅감마저 든다, 우째된 파인지... ?
안그래도 요즘 매스컴을 보면 시끄럽기가 한량 없고 답답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데 우리끼리도 갑론을박이 심하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개인으로도 외유내강이 소중하다 했고 어느 체재도 안으로의 분열로 무너졌지 종식이 얘기대로 전쟁으로 외부적으로 무너지지는 않는다. 내부가 너무 시끄러우니 염려가 될 뿐이다. 정권쟁탈을 위한 정쟁에 평화로운 날이 없으니 국론분열, 경제의 양극화, 세대차의 대화부재 등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라고 본다
요즘 로열패미리 얘기들, 가관 이더라.'피는 물보다 진하다!''피보다 더 진한 물도 있더라!'등등
여기는 아무 눈치 안보고 체면 안 차리고 아무소리나 해대는 상놈문화가 발달해 씹고 웃고 ......대화에 다양한 주제와 견해가 공존하는데 한국에 가서 Half God 언급 잘못했다간, 제일무서운건 친구들이불편해 하더라.그 Half God, 잘한일도 많고 ....한 일도 많은데,한국백성들은 북쪽의 불쌍한 인민들처럼 일체의 HG 비판도 싫어하더라.돌아 다니는건 미담뿐이더라.
대방 선생의 속 뜻 충분히 잘 알겠다.
하지만 나의 비평은 시종 조갑제에게 집중된 것일세. 또한 조갑제의 견해와 주장이 모두 그르다는 것도 결코 아닐세.
비근하게는 천안함폭침 사건, 통진당 사태, 대북안보 문제, 과도한 무상복지 문제, 김부자독재체제에 기여하는 대북햇볕정책 논쟁 등등에서 조갑제의 보수는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와 안정적 발전에 큰 지랫대가 되고 있다.
한편으로 야누스적 흑심인 조갑제의 기반전략은 박근혜 대통령의 뿌리를 예리한 통박으로 계산질 하는 것, 기득권 측에 교묘한 방식으로 영합하는 것, 늙어 지 하나 배부르면 누구나 보수화되는 국민수준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 전략을 기반으로 조갑제가
재벌위주의 (정경유착적)성장정책을 계속 감싸고 돌고, 재벌(일가)의 비리적 행태에 대해 계속 (당시 당시 입에서 나오는 말만 보면 안 그런 것같지만 전체적 맥락에서 보면)이해 쪼로 나오고, 세월호-유병헌 건에서 보듯이 판도라상자내부노텃치주의로 나오고, 유신시절 반정부=빨갱이 듯이 진보를 '종북'으로 몰며 보수를 계속 '꼴통'화 시키고, 군부 혹은 군벌의 비리와 부정을 (당시 당시 입에서... )은근히 비호 혹은 묵과하고, 낙하산 인사와 관피아부패를 계속 (당시 당시 입에서... )은근히 긍정 혹은 이해하고, 언론과 검찰을 청와대가(혹은 법이) 좀 더 유신시대적으로 컨트롤해야 한다는 함의의 이인임적 아부를 계속해서야
되겠나 이기지. 이래서야 대방 선생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걱정하는 국론분열, 경제의 양극화, 세대간 지역간 갈등이 해결되어 진정 국민총화를 이룰 수 있겠나 이기지.
특히 대한민국 방방곳곳에서 주류적 권력가, 재력가, 지식인이 감추고 있는 뿌리가 친일파 혹은 친일매판적임을 통박계산에 넣어 그들을 노회하게 비호하고, 친일청산에 부레끼 거는 조갑제는 비오고 천둥치는 날 조심하라 이기지.
구조되리라 굳게 믿고 어른들이(즉 당시 구조 시스템이) 하라는 데로 한 결과, 그 차거운 소금물 어둠 속에서 시시각각으로 닦아오는 죽음의 공포에 몸부림치며 고스란히 생수장된 그 세월호영령들과 가족들에 대해 지 세 치 혀를 그렇게도
철면피하게 청와대아부적으로 놀린 조갑제.
(지 자식이나 손주라면 말할 것도 없고)고위권력자 혹은 대재벌 자식이나 손주 한두 명이 그 생수장된 영령들에 포함되었었다면, 그의 세 치 혀가 또 어떻게 돌아갔었을 지 불보는 듯하다 이기지. 조갑제는 그 세 치 혀질 하나만으로도 언제 어떤 형태로던 천벌을 받다 이기지. ["원수를 사랑하라"고? 어-허허허... 공자의 가름침은 이렇소이다: 죄는 죄값을 받아야 하느니라; 하지만 앙가픔은 옳지 안느니라.]
이상 (내 생각이 맞다가 아이라)내 생각은 그렇다 이기지.
* 소생의 생각에 부디 많은 비판들, 가능하면 애두름 없는 직격탄적 비판들을 해주시라^.
(아무런 '영양가' 없는 이런 일, 남들이 '밥묵고 할 일 없나 빙시이처럼...'하고 비웃을 수도 있는 이런 일에 내 아직도 이런 정열이 남아있음을 나는 하늘에 감사한다. 과연 얼가부리 학수이로고, 어-허허허...)
사람마다 보는시각이 천차만별이라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본다. 예를 들면 신은미인가 또 황선인가, 통진당 이정희인가 들은 엄청 자기들 시각대로 온나라를 떠들석하게 하고들 있다.
그게 자기네들 순수한 시각으로 말하고 있다고 믿는 우리 국민들은 한사람도 없다고 본다. 걔들 까지도 설치는 이러한 점이 북과 전혀 다른 점이란걸 왜 모르는가 ?
누군가가 걔들을 안잡아넣고 설치도록 놔두고 홍보하고 해서 국민에게 경각심을 주고 앤티그룹을 단결시킨다고 생각한다.지난 대선때 문재인을 떨어뜨린 '나는 박근혜 떨어뜨리려 나왔다'고 한 이정희가 사전에 무슨소리할지 몰랐다고 생각 안한다.그말이 불리했으면 양자토론 했지 삼자토론 허락을 무슨핑계를 대든 안했을 것이다.이석기를 초장에 바로 잡아 들여야 하는데 국회의원까지 만들어 조직에 내부고발을 관리해서 이정희까지 엮어 원샷해내는 마이더스의 손이 느껴지지 않나? 이정희가 빨갱이가 된건 지금 박근혜 당선을 도운 그 복지정책이다.지금 이정희는 아무리 몸부림쳐도 빨갱이의 이미지를 지울수 없게됐다.
어제 오후와 밤에 한 친구는 전화로, 한 친구는 이멜로 나를 비판해주었다. 억수로 고마원다.
주위를 보시라. 아니 먼저 자신의 내면을 한 번 드려다 보시라. 거의가 '인격'이라는 미명으로 예의 그 <개같은 내 인생>적으로 처신하면서 말을 영민하게 골라서 그저 허허 하며 산다.
나와 다른 가치관, 나와 다른 정치.경제적 생각, 나와 다른 물질적 환경이 불편하고 또 어떤 형태로든 내게 희생이 되는 일은 피하고 싶다.
이를 어쩌면 당영한 것으로 생각하며 편안한 쪽, '영양가'있는 곳으로만 고개와 발길이 돌아간다.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지만 조금씩 거리를 두면서 오해받지 않을 만큼, 삐끼지 않을 만큼만 다가간다. (계속)
문득문득 상대(남들)에게서도 그 비슷한 모습을 발견(감지)하게 되면 내심 쓴웃음을 지으며 세상살이라는 것이 다 그런 거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굳힌다. 역시 그 <개같은 내 인생>적으로
사는 것이 정답이다 이지지, 우하하하... [잘 알다시피, 나는 노숙이라는 거 떨지 못하고 그저 맨날 웃는다... 미친 놈처러.... 이것도 니이체가 말하는(혹은 불가의 가르침에도 함의되 있는) 일종의
'능동적 허무주의'인가? '운명에 대한 사랑'인가? 어- 허허허]
세태가 이러한 데도 상기 친구들은 속으로 혹은 뒤에서 숙덕거리지 않고 거의 직격탄으로 나를 비판해주었다. 진정 나를 위하는 그 우정이 가슴을 울린다.
친구들 비판의 주 무기(?)는
예수의 '사랑'이었다. 좌아-악 내리 쓰고 싶은 마음이 인다. 하지만 다음과 같이 간단히 응답하기로 한다.
기억들 하시리라. 무지무지하게 중요하고 유용한 알뛰세의 용어 즉 '표층저 독해(surface reading)'와 '징후적 독해(symptomatic reading)'.
소생이 <성경>과 <논어>를 징후적으로 독해한 바에 의하면, 공자의 '앙갚음은 옳지 않다'에 이미 예수의 '원수를 사랑하라'가 내포되어 있다.
원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앙갚음이 있게 마련이다. 다만 전자는 세속.인륜적 차원이고, 후자는 종교적 차원이라는 점이 다르다면 다르다.
누가 묻기를, 덕으로 원한을 갚는다면 어떻습니까[원수를 사랑하라]?
공자 왈, 곧음으로 원한을 갚고(以直報怨) 덕으로 덕을 갚아야 합니다[죄값은 받아야 하지만 앙갚음은 옳지 않다]. <헌문: 36>
용기(勇)는 君子三道 중 하나다. <헌문: 30, 자한: 28>
하지만 義를 결한 용기는 악행이 된다: 군자는 義를 으뜸으로 여긴다. 군자가 용기만 있고 義가 없으면 난을 이르킨다. 소인이 용기만 있고 義가 없다면 도적이 되고 만다. <양화: 23>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다!]
곧음(直)이란 사랑하고 미워하고, 상주고 벌하고, 취하고 버림에 있어서 한결같이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는 것이다.
예수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은 커녕 (개자식 정도가 아니라)'독사의 자식들아... '라고
욕설을 퍼부으며 좌판들을 뒤엎었다. 앙갚음이 아니라 '곧음(直)'인 것이다. 하느님의 義('義로우신 하느님')를 구현하기 위해 그러한 '곧음'의 행위를 한 것이다.
조갑제와 같은 그러한 비양심적 흑심적 작태에 대해, 특히 국가적 민족적 사회적 차원에서 그런 것에 대해서까지 무조건적 덕으로 대한다면 그것은 세상의 義를 해치는 것이다.
<kang40lava@hanmail.net>
조갑제가 박근혜를 흔드는 것은 친박과 김무성의 수싸움과 무관하지 않는것 같다 . 명품시장의 현 고객관리와 미래의 고객 관리.......어쩌면 명품인 종북,반공을 진보에 까지 접목할지 모른다.월간조선의 광고난은 명품 진열장이다. 조갑제.....조오또 아이다가 아이다.돈은 제대로 챙긴다.
역시 자네는 단 한마디로 승부를 내는, 수산 말 데로, 시인이로세!
다들 똑똑히 보았으리라:
- 조갑제는 세월호참사를 두고, '애들이 수학여행 가다 교통사고 난 것'인데 왜 그리 온 나라가 야단이냐고 한심하다는 듯 미소까지 띠며 힐란했다.
- 조갑제는 세월호참사사태를 옳음(義)로써 처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팽목항 그 열악한 집단거소에서 지내는 희생자가족들을 두고, '그들 때문에 [예의 그 보도의 전가]경제가
어려워져 말이 아니라'고, '국민들이 지겨워한다'고 하면서 일부 국민들이 정말로 지겨워 하도록 하는데 앞장섰다.
- 조갑제는 그 義로운 신념을 끝까지 관철하고자 거의 사경에 이르기까지 단식한 사람(이름?)이 자기 앞에 닦아온
교황에게 그 義의 신념을 호소했다고 해서
국민들이 그를 부정적 시각으로 보도록 하는데 교묘하게 세 치 혀를 놀렸다.
- 또한 조갑제는 그를 따뜻하게 품어준 교황마저 빈정거리는 맥락의 어투로 코멘트했다.
- 조갑제는 그것도 모자라 사회적으로 약자고 약자인 그를 '신상털기'해서 생매장시키는 일에 교묘하게 동조했다.
- 조갑제는 그래도 모자라 급기야는 노회한 언사로 그를 종북주의자로 몰아가는 일(연관시키는 일)에 부체질 했다.
물론 조갑제는 세월호참사에 관해 옳은 말, 맞는 말도 했다.
하지만 그 말들은 결국 이상의 지 말과 주장을 강조 혹은 씨가 묵히도록 하기 위한 둘러리에 불과했다.
다시 한 번 말한다.
니 자식이나 손주가 그 생수장된 영령들에
포함되었었다면 니 혀가 어떻게 돌아갔겠는가.
그 꽃봉오리들의 그 고통스럽고 처참한 최후의 생수장 장면 장면들을 한 번 상상해 보라, 밥이 넘어가는가...
회개하라 조갑제, 義의 몽둥이 천벌이 가까웠다!
처처에 썩었지만[노틀들일수록, 한자리 했을수록, 마이 가질수록 부정부패를 하도 마이 바서 무뎌져 있다. 오히려 그들에게는 썩었음을 말하는 사람이 싫고 반동적으로 보인다. 또 그들로부터 어떤 형태로든 '영양가'를 보는/기대하는 사람 역시 그들이 싫어하는 사람을 되도록 멀리하고자 한다, 어- 허허허... ], 그래도 진정 큰 지식인은 살아있다.
그 어처구니없는 참사를 정권.권력안보차원에서 처리 마무리짓고자 하는 不義의 무리들.
도올은 대번에 그들에게 직격탄을 퍼부었다.
작가 황석영, 그는 박근혜정권에 다소 우호적이었다. 그는 보자 보자하며 참꼬 있었지만 급기야 자신의 전 생애를 걸고
그들에게 맞설 것을 천명했다.
시인 고은은 그들을 향해 자신은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며 세월까지 버텨내고자 했다: "세월호로 새파란 아이들이 다 죽었다. 그 아픈 기억들이 바다 속에 들어있다...
[초기에 온갖 감언으로 웃불을 끈]권력들은 시간만 벌어서 흐지부지 과거로 돌리려 한다... 이제 곧 12월, 한 해를 보내는 시간이라고 하지만
나에겐 아직 4월이고, 아직 5월이고, 아직 6월이다... 우리 사회의 모순들을 확인했을 때의 그 환멸들, 그 기억들이 아직도 뚜렸하다.
그러니 내게 12월은 12월이 아니기도 하다." (책과 삶, 12월호)
그러나, 지금 대세는 조갑제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일반의지'인가? '중우적 민주'인가?
쿼바디스 도미네, 하늘이시어 도대체 어디로 가시나이까...
당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나이다.
오호라, 하늘이시여! 우리가 어찌해야 '스스로 돕는 자가 될 수 있겠나이까!
인도 야무나 공원에는 간디가 말한 '7가지 죄악'이 새겨져 있다:
철학 없는 정치
도덕 없는 경제
인격 없는 교육
인간성 없는 과학
윤리 없는 쾌락
헌신 없는 종교
<kang40lava@hanmail.net>
효선 미선사건을 교통사고로 보느냐? 세월호를 같은 시각으로 보느냐? 이에 목적적.인과적은 형법적으론 견해를 달리할수 있지만 그기 너랑 대화하는 우리 동문들은 오랫동안 소위 보수라는 현 정권의 성골에 해당하며 다들 보루가 무너지면 안된다는 긴장감이 있고 또 돌이켜 살펴보면 '진보정권때 불이익을 당했다'고 나도 인정할 사건들이 있었고 '보수때 챙기자'는 무언의 결심, 그 덕으로 연유야 어떻던 더러 선택도 받은것 처름 보여진다. 진리와 의리......우리편이면 강도의 의리도 진리처름 보여진다. 우리 나이에 토론하면 지가 잘못 생각했다는 사람 별로없고 아전인수의 귀신들이다.제발 '따' 당하지 말아라.
'우리편이면 강도의 의리도 진리처럼 보여진다'. 이거 정말로 우리 모두가 아니 내부터 먼저 뜨거운 마음으로 반성해보아야 할 말이다!
"이어받은 죄업 때문에 글이 많아졌고 서로 꾸미고 속여 부화(浮華)를 숭상한다.
현인과 선비가 미혹되어 모두 하늘의 이치를 잃고 있다." 도가 <太平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