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색으로 물들었던 단풍이 어느새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가을의 끝을 보여주고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따뜻한 옷차림과 꾸준한 운동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이겨 보도록 합시다.
오늘도 변함없이 하루 루틴의 시작~~ 전날 저녁 잘 주무셨는지 인사를 여쭙고 건강상태 이상이 없는지 살핍니다.
눈을 맞추면 항상 웃음으로 답해 주시는 김*순어르신~~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한다는 이*필 어르신~~
고관절 수술 하고 재활 운동을 하는 권*영어르신. 아직은 많이 아프다고 하지만 천천히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기다리는 그날~~
의사 선생님이 방문하시는 날입니다.
한주의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특이사항을 물어보십니다.
의사 선생님을 제일 반겨주는 백*녀 어르신. 잠깐의 대화가 너무 짧은지 일어나는 의사 선생님께" 왜 이리 빨리 가" 하며 아쉬움을 표현합니다. 😄
갈수록 건강해지고 말씀도 잘하시는 이*태 어르신 어디 불편하곳 있냐는 의사 선생님의 물음에 난 아픈 데가 하나도 없다고 또렷하게 말씀을 합니다.
피부가 많이 깨끗해졌다고 요즘은 가렵지 않냐고 하시며 피부상태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임*진어르신은 기운 나는 약 좀 지어달라 의사 선생님에게 말씀드리니 운동을 하시라고 합니다. 그게 보약이라고 ~~ 그러니 임*연어르신 인상을 쓰시네요~~😁😁
말씀이 전혀 없는 신*강 어르신 그래도 의사 선생님이 인사를 하니 웃음으로 답하십니다.
어르신들이 의사 선생님을 보시더니 저희에게 보내지 않는 한방웃음을 마구마구 날립니다.😍😍
맨날 보는 우리보다 의사 선생님이 제일이네요 😭😭😭
우리도 흰 가운을 입고 일을 해야 되나 봐요😩😩
무어라고 말씀하는 최*임어르신 자세히 들어보니 일어 나서 맞이해야 하는데 누워서 이렇게 맞이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의사 선생님께 예의를 차리는 모든 어르신들~~ 마음이 너무 예쁘십니다.
한 분 한 분 손잡아주고 불편한 곳 물으며 살펴 주는 청풍호 노인사랑병원 원장님. 우리 제천요양원에서는 인기 "👍 "입니다.
오늘도 어르신들의 함박 웃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에 움츠리지 말고 운동으로 이겨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