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27.금 새벽예배 설교
*본문; 욥 2:8~10
*제목; 입술을 지키는 것이 성을 지키는 것보다 낫다!
“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9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욥 2:8~10)
주실 때 감사보다 가져가실 때 감사가 온전한 믿음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이 모든 것의 주인이시고, 가져가실 때에는 다 하나님의 뜻과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모든 자녀와 재산을 일시에 빼앗아가도 욥은 이처럼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더욱 기뻐하시며 사탄에게 욥의 믿음을 더욱 자랑하십니다. 이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시원하셨겠습니까?
이처럼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이에 사탄은 몸이 아프면 틀림없이 하나님 앞에 득죄하게 될 것이라고 제안하며 그를 아프게 하자고 말씀드립니다.(4~5절)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은 이어져 있기에, 몸이 아프면 마음과 영도 약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욥을 믿으셨고, 그래서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고 그렇게 해보도록 허락하십니다.(6절)
그러자 욥은 온몸에 종기가 나서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을 정도도 고통을 받습니다.
이를 본 그의 아내가 드디어 격분합니다. 하나님께서 너무 하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욥의 아내는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폭언을 합니다.(7절)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이해가 된다고 다 옳은 것은 아닙니다.
이 말에 욥이 대답한 것이 바로 오늘 읽었던 본문입니다.
여기서 욥은 세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가져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복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오, 화를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둘째, 욥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에게 화를 주실 때에는 다 이유과 계획이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셋째, 입술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귀를 항상 주의 자녀의 입술의 소리를 주의하여 들으십니다. 이 소리를 들으시고 이를 기도로 여기시고, 그 소리대로 이루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을 지키는 것보다 입술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입술이 무너지면 모든 믿음이 다 무너집니다. 늘 믿음의 말, 하나님이 들으셔도 될 말, 기도가 되어도 되는 말, 하나님이 그대로 이루셔도 되는 말만을 하면서 살아갑시다. 아멘.
첫댓글 하나님은 모든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에게 "화"를 허락하시는 것은 다 계획과 이유가 있으십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은 입술을 지켜야 합니다. 상황 때문에 어리석음 때문에 입술을 지키지 못하면, 믿음과 삶이 이로 인해서 무너져 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은 늘 기도가 될 말만 해야 합니다. 아니면 입을 다무십시오!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