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보이스 퀸)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지요.
얼마전까지 흥행하던 미스터트롯이
끝나고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우연찮게 채널을 돌리다가
재방송되는걸 보게 되었지요.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경연하는것이라 미스터트롯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더라구요.
한 참가자가 준준결승에서 부른
서편재OST (살다보면)이라는
노래를 듣는데 노래가삿말이
너무 리얼하고 슬퍼 혼자 하염없이
눈물짓는 자신을 보게 되었지요.
노래를 부른 사람도 잘하였지만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라는
이 가사가 왜 그렇게 마음에 와닿는지..
- 살다보면 -
혼자라 슬퍼하진 않아
돌아가신 엄마 말 하길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그말 무슨 뜻인지 몰라도
기분이 좋아지는 주문같아
너도 해봐 눈을 감고 중얼거려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눈을감고 바람을 느껴봐
엄마가 쓰다듬던 손길이야
멀리보고 소리를 질러봐
아픈 내마음 멀리 날아가게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첫댓글 교수님의 풍부하신 감정이눈물샘을 자극하셧군요~여기서나오는교수님의 편곡은아릅답기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