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밤에 (금요일) 모글을 만들고, 오늘 밤에 (토요일) 모글 타러 갔더니.. 어머낫!!
이거 완전히 월드컵 모글이 되어 있네요. 이런 횡재가 있나.. 살다 살다. 이런 행운이 내게 까지..
밤에도 잘 달려지던데.. 낮에는 얼마나 좋았을까요?
정말 지산 모글은 '신비로움' 그 자체입니다. 단 하루만에 이런 모글이 만들어 진다니..
내일 또 달릴 것 생각하니 잠이 안오네요.
너무 좋아서!!
모글제국 23주년
SMX
-. 어제 만든 모글 어떻게 변했나 궁금합니다. 사실 어제 밤에 모글이 잘 안나왔거든요. 그래서 브러시까지 꼽아두고 왔었죠.
-. 멀리서 보아도 한눈에 모글 세라인이 잘 보입니다. 일단은 길은 쭉쭉 직선으로 잘 나왔네요.
-. 지산 모글 300미터중 100~200미터 사이의 중단부가 달리기 구간입니다. 모든 턴이 다되는 곳이죠. 이구간이 제일 재미납니다.
-. 지산 하단부는 300미터중 200~300미터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경사 12도의 용평 핑크모글 (레벨2 시험 보는 곳)과 비슷합니다. 경사 거의 없는 편이죠. 입문자분들이 좋아하시는 곳.
-. 이게 어제 만든 모글이라니.. 입이 떡 벌어집니다. 정상에는 완전히 월드컵 모글!!
-. 모글제국 수석강사 황지현님이 풀타임, 풀강을 하고 계시네요. 내일도 풀강.. 지산 모글 강습계의 인기 만점 강사입니다.
-. 매주말 풀강을 뛰면서 하나도 지치지 않는 그녀의 체력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역시 나이가 깡패!! 28세 미녀 강사 황지현
-. 모글코스 출입구가 자주 무너집니다. 위에서 주체 못하는 속도로 내려오시는 분들이 가끔 있거든요. 패트롤이 매일 고생하시네요. 괜히 모글 때문에.. 미안해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 온도가 올라가서 모글 키커 내 구멍이 많이 생겼습니다. 푹 꺼지는 눈이라 아직 양생중입니다. 당분간 이런 날씨 상태일 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 최근 모글 백사면 가압에 '득도'를 하신 김나윤 선수입니다. 오늘보니 모글 백사면을 가지고 노는 수준입니다. 정말 대단한 일이죠. 백사면에서 속도를 줄일 줄도 압니다.
-. 하단 브러시는 내일까지 꼽아 두겠습니다. 아직도 골이 좀 약해서요. 그리고 이곳은 프리스타일 라인이라 턴폭이 더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 오늘 지산 모글에서 좀 달리신 분들. 너무 달려 시끄러울 정도!!
-. 모글계의 일타강사로 등극중인 황지현 강사입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강습생 선호도 1위, 매우 만족이 92% 이더군요. PPL 광고 한 번 할께요. 스프링시즌 한 두석 남았답니다.
https://cafe.daum.net/mogulski/CEYt/18554
-. 지금이 지산 모글 달리기 너무 좋습니다. 이번주 지나면 많이 깊어질 것 같아요. 내일은 일단 지산에 오셔서 달리세요.
-. 모글 키커는 비로 인해 오늘 개방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여기저기 보수도 하고 랜딩 점검하고 왔습니다. 물기가 좀 빠져야 할텐데.. 날이 이런 상태면 내일도 개방하지 못할 거 같아요.
-. 퍼블릭 라인과 프리스타일 라인 사이 공간에는 모글을 추가로 만들지 말아 주세요. 그곳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공간입니다. 이동과 휴식 그리고 라인 이탈시 완충 구역이죠.
-. 모글 스타트 라인에서 여섯턴은 경사 20도 정도 됩니다. 진짜 월드컵 기분 좀 낼 수 있는 곳입니다. 밑에서 보니 더 무섭네요.
-. 지산 모글은 평균 경사도 17도입니다. 대부분 나라에서 이정도 경사가 훈련용 모글코스로 많이 사용됩니다.
-. 프리스타일 라인은 턴 폭이 좁아 와이드 턴 같은 거 하기는 좀 부담됩니다. 하지만 다이렉터턴으로 달리기에는 안성 맞춤이지요.
-. 3월 3일 폐장하고 일주일간 스프링 모글을 운영한다는 미확인 지핵관의 '첩보'가 있습니다. 눈 두께로 보아 3월 말까지해도 거뜬 할 거 같은데..
-. 모글키커는 제설기 아래 있어서 랜딩이 소프트 하며, 조명아래 있어서 시인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곳이 모글키커 명당자리!!
-. 지산 프리스타일 라인은 총길이 300미터에 70턴이며 비트모글 6턴, 모글키커 1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진짜 프리스타일용 모글코스죠!! 그래서 지산을 모글의 메카라 부릅니다.
-. 지산은 원래도 스타트 존이 넓은데.. 이번에 더 넓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산은 모글에 '진심'인 전국 유일의 스키장입니다.
-. 오늘 한번도 안쉬고 뺑뺑이로 듀얼 완주 12회 하였습니다. 내일 또 달려야하니 일단 철수. 내일은 20회 완주 듀얼 도전!!
첫댓글
내일도 낮에는 영상 12도라니 밤에 가면 얼마나 깊어져 있을지 벌써 걱정입니다.
그래도 일단 내일 달려주세요. 어차피 점점 더 깊어지니까요.
내일 밤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