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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와 코스모스의 하늘거림이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
ⓒ 조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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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대경도의 초여름 풍경입니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햇님따라 도는 해바라기와 꽃의 여신이 최초로 만들었다는 코스모스의 하늘거림이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자~ 우리 함께 떠나볼까요. 아름다운 섬 대경도로~.
대경도 대합실입니다. 여수 국동항 부근에 있습니다. 국동에서 대경도를 오가는 도선은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입니다. 10~15분 간격이며 운임은 왕복 1500원입니다. 운임은 배에서 받습니다. 미리 표를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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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국동의 대경도대합실 앞에서 철부선에 몸을 싣습니다. |
ⓒ 조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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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도 가는 선상에서 바라본 여수의 풍경입니다. |
ⓒ 조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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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선입니다. 배에 오릅니다. 소요시간은 5분여, 아주 가깝습니다. 여수를 뒤로 하고 배는 출발합니다. 국동항의 풍경과 멀리 돌산대교의 위용이 멋스럽습니다. 장마철이어서일까요. 안개에 휩싸인 바다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일행은 일행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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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선비를 알리는 표어가 눈길을 끕니다. |
ⓒ 조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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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어는 도선에 붙어있습니다. 이건 승객을 위한다기 다는 순전히 도선비를 쉽게 계산하기 위해서 일거에요. ㅎㅎ~ 대경도가 바로 앞입니다. 멋지죠. 저 멀리는 안개에 휩싸인 여수의 풍경입니다.
대경도는 어떤 섬일까요? 여수항 남쪽에 있는 섬입니다.
소경도와 함께 여수항의 방파제 역할을 하지요. 이곳에는 고려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답니다. 거울처럼 맑은 주위의 맑은 바다 때문에 경도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고래를 닮은 섬 대경도는 여름철이면 미식가들이 발길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이거 안 먹고 가면 섭하죠.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 절정인 하모랍니다. 대경도 풍경횟집 사장님이 하모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여수의 맛집으로 하모샤브샤브 곧 소개합니다. 어때요? 손질해 놓은 싱싱한 하모, 보기만 해도 군침 당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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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에 휩싸인 바다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
ⓒ 조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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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 돔팬션과 여수 돌산대교의 모습입니다. |
ⓒ 조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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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도 선상 펜션입니다. 여름철에 인기 짱이라네요.
특히 연인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답니다. 돔 형태로 멋스럽죠. 편의시설도 아주 잘 되어 있답니다. 건너의 교각은 돌산대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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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벌위에 놓인 어선과 어촌마을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
ⓒ 조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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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도 마을입니다. 울긋불긋, 알록달록, 갯벌위에 놓인 어선과 어촌마을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여름 꽃이 만발했습니다. 고샅길에도 큰길가에도, 키 큰 해바라기와 키 작은 코스모스가 잘 어울립니다.
우물터입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지 꽤나 되어 보입니다. 서정적으로 다가오긴 하지만 왠지 허전합니다. 섬마을의 현실을 말없이 이야기해주는 듯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