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부르는 고양이
음식점이나 식품점 같은 장소를 가면
들어가는 정면에 고양이 인형이
한족 발을 들고
들어오라며 손짓을 한다.
이것은 그냥 장식물이 아니고
상업번창을 의미하는 장식물로
금전 운이나 손님을 끌어드리는 숭배물이다.
일본은 곳곳에
자기 조상들이
잘살고 풍부해 지려고
마음 모았던 모습들이 많이 남아있다.
우리 한국과 같이
봉건이다 미신이다 하면서
다 때려 부수고
기독교 십자를 걸어 놓은 것과
한번 비교 하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옛날 히꼬네영주가
매사냥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호덕사 문 앞에 이르자
하얀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오른쪽 앞발을 들고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는 것이었다.
영주가 절의 경내를 들어가자마자
격심한 뇌성벽력과 함께
자기가 서있던 문 앞이
벼락에 풍지박살이 나고 말았다.
위험한 재난을 피할 수 있었던 영주는
그 후 황폐해 가던 절을
막대한 돈을 들여 재건하고
자기도 단가가 되었다.
또한
한쪽 발을 들어 영주를 불러들였던
고양이는 현재도 호덕사의 묘지에
[고양이관음] 이라고 하여
지금도 공양을 올리고 있다.
그 후부터
손님을 부르는 행운의 고양이로 해서
문 앞에 고양이 인형을 세워놓기 시작 한 것이다.
또 하나의 전설은
동경의 아샤쿠사 절 앞의 과자점 할머니가
장사가 너무 안 돼
가계를 집어치우려고 생각하는데
간밤의 꿈에 고양이가 나타나
[이러한 모양의 장식물을 만들어 모시면 가계가 번성 할 것이다]
하고 선몽이 있어
꿈에 본 그대로
한쪽 발을 들고 손님을 끌어드리는 것 같은
고양이 인형을 만들어 가계에 놓았더니
물건이 날라갈듯 팔려
큰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로부터
사업번창의 신성한 물건으로 등단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오른쪽 앞발을 들고 있는 것은
금전운을
왼쪽 앞발을 들고 있는 것은
손님을 부르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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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손님을 부르는 고양이
엔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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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
07.02.16 07:5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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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조상님을 섬기야 되며 믿음으로 마음을 다스려서 기쁜 마음을 가지면 복이 온다는 법문 감사드립니다.스님_()_()_()_
스님 우리나라는 삼대부자가 없다고 합니다..이유는 잘모르나 윗사람이 가는길을 따르지 않아서 같습니다.할아버지 아버지가 일구어논 길로 가지않고 제잘났다고 가기 때문 아닐까요...반면 일본은 몇십대를 이어가는 국수장사에서 부터 장인에 이르기 까지 대대손손 내려 갑니다....그러니 삼대에 그치지 않고 몇십대가 잘산다는 얘기입니다..우리는 옛것을 많이 버렸습니다.그래도 제사는 버리지 않은 것 보니 효는 살아 있다고 봅니다..
제가 주변을 봐도 조상을 잘 섬기는 집안이 잘삽니다..우리 문화와 전통을 지키는 정신을 되살리고 보존하고 해야 겠습니다...
_()_
저처럼 장사를 하는 사람은 어느쪽 발을 들고 있는 그림을 걸어야 할까요? 양발을 다 들고 있는 고양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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