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2대 명품 트레킹 코스
(담양호 용마루길 - 금성산성길)
1.여행 일시: 2019년 12월 1일(일)
2.승차지: 06:00 다대포-06:20 괴정 뉴코아아울렛-06:35 부산진역 6번 출구 -
06:50 연산역 16번 출구-07:00 동래 세연정-07:15 덕천동 부민병원
3.코스: 담양호 용마루길 - 담양호 어탕국수 & 빙어튀김 맛기행 -
금성산성길 트레킹 or '담양 추억의 골목' 탐방
*트레킹이 힘든 분은 ‘담양 추억의 골목’을 탐방하시면 됩니다.
4,회비: 53,000원(맛기행비 포함)
*담양 추억의 골목 입장료(7,000원)는 참가자 각자 부담입니다.
5,인원: 43명(입금 예약 선착순 좌석 배정)
*클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선입금제를 실시합니다. 전화로 예약할 경우 좌석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여주십시오.
(연락처: 010-4850-1265, 010-8646-1265) (입금계좌: 국민은행 130202 - 04 - 150453)
6,여행지 안내
*담양호 용마루길: 담양의 추월산과 용추봉을 흘러내린 물이 만든 담양호는 1976년에 완공된 거대한 인공호수이다. 추월산 관광단지와 금성산성, 가마골 등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볼 수 있어 여행객의 발길이 잦다. 담양호를 오른편에 두고 가마골로 들어가는 길은 아름다운 담양호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겨울에는 시원하고 맑은 물로 인제 소양호처럼 빙어 낚시를 할 수 있는데 수박향 나는 빙어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
담양호 용마루길 초입의 인공폭포
호반을 따라 이어지는 데크 산책로
영산강의 시원지인 용추산 용소에서 본 에메랄드빛 맑은 물이 계곡을 타고 내려와 담양호로 모여든다. 담양의 명소로 떠오르는 용마루길은 담양호 수변을 따라 나무 데크와 흙길을 걷는 3.9km 산책로다. 용마루길의 출발점은 추월산 주차장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걸어도 좋은 힐링 로드, 용마루길 목교를 건너자마자 첫 번째 전망대에 서면 추월산(731m) 풍경이 또 달라진다. 용마루길은 나무 데크 산책길이 2.2km, 흙 산책길이 1.7km로 왕복 두 시간이면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용마루길 목교 너머로 보이는 추월산 능선
1.7km 이어지는 흙길 산책로
*금성산성길: 담양 10경 중 한 곳인 금성산성(사적 353호)은 담양과 순창의 경계를 이루는 금성산(603m)에 있는데,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금성산성은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경사가 가파르며, 가운데가 분지여서 요새의 지리적 요건을 완벽하게 갖췄다. 임진왜란과 동학농민운동의 치열한 전투로 성의 모든 시설은 불타 없어졌지만, 주변의 자연석을 이용해 지었으리라 추정되는 산성은 그 자체만으로 근사한 건축물이다. 산성을 다 돌아보지 않더라도 한 시간 정도 올라가면 가슴이 뻥 뚫리도록 시원하고 근사한 풍광에 할 말을 잃는다.
금성산성의 가을 풍광
가파른 바위 위로 성벽과 성문이 보인다. 금성산성의 외남문인 보국문으로 산성이 시작되는 곳이다. 산 아래를 내려다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산자락과 하늘, 담양호까지 환상적인 풍광에 가슴이 탁 트인다. 쉬어 가는 김에 보국문 위의 정자에 앉아본다. 그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은 더할 나위 없이 고요하고 평화롭고 행복하다. 충용문을 지나 보국사 터를 거쳐 북문에서 내려다보는 전망도 좋고, 노적봉까지만 올라도 최고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확 트인 풍경 조망이 금성산성 트레킹의 치명적인 매력이다.
신선경을 펼치고 있는 금성산성 남문(보국문)의 모습
*담양 추억의 골목: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다. 금성산성 입구에서 담양댐을 지나 호반길로의 드라이브가 시작되는 지점이며 추월산과 담양호, 강천산으로 이어지는 풍경 좋은 곳이다 그곳에 영화 촬영 세트로 시작하여 추억의 골목으로 조성한 근현대사 전시관이 있다. 나이가 50이 넘으신 분들이라면 그때 그 시절의 모습에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나고 이런 풍경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세대들에겐 과거의 풍경을 구경하고 말로만 듣던 부모 세대들이 살았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다.
응답하라! 담양 추억의 골목 근현대사진전시관
처음 보이는 곳이 명보극장 간판이 붙어 있는 옛 극장의 모습으로 교복과 교련복, 한복을 빌려 입는 곳이다. 책가방과 몇 가지 소품이 더 있다. 거의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 거리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골목길이 이어지고, 오랜만에 보는 간판들이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 도라지 위스키 팔던 옛날 다방의 모습을 재현하여 마네킹으로 된 마담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옛날 자취방의 모습 속에 엘지전자의 최초 상표인 골드스타 금성도 보인다. 담양 추억의 골목 콩쿠르 무대는 실제로 노래방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마이크 잡고 한곡 불러도 된다.
춤을 추며 흥겨워하는 탐방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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