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 폭염이 무섭다면 국채보상기념운동공원으로 모이세요 ~
신개념 폭염 쉼터 쿨링포그(Cooling Fog)시스템이 7월 초 본격적으로 가동합니다!
신개념 폭염 쉼터, 쿨링포그
옥외나 실내의 넓은 공간을 간단하게 냉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미세 물 분자의 기화를 이용해 주위의 온도를 3-5도 낮춰주는 신개념 냉방장치인 쿨링포그 시스템. 대구시에서는 환경부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범사업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물결파고라(164m)와 보행로(89m)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지금까지 여수엑스포,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수원청소년공원, 울산 수암시장, 젊음의 거리, 국립중앙극장 등에 설치되어 호평을 받았는데요 ~ 대구시는 지난달 중순에 착공 완료하여 이달에는 시험 가동을, 7월초부터 9월말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본격적인 가동을 할 예정입니다:)
쿨링포그 시스템
대구시 물결파고라 및 보행로 구조물에 설치된 배관에는 80cm 간격으로 317개의 노즐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 노즐에서 일반 빗방울의 약 100만분의 1크기인 20마이크론 이하의 물이 고압으로 분사되어 증발 시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원리 로 가동되는 쿨링포그 시스템. 고압펌프에서 분무된 물은 입자가 너무 작아 바닥에 닿기 전에 공기 중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청량감을 주며 대기 질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요! 물방울이 떨어진다고해서 옷이나 피부가 젖는건 아닐까 걱정하시는 다채움 이웃님들 계시죠? 이 시스템은 수돗물의 미세 물분자가 일으키는 기화를 이용하기 때문에 미세 물 입자에 노출되어도 옷이나 피부가 젖지 않으며, 건강에도 아무런 해가 없으니 안심하고 쿨링포그 시스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대구의 신개념 쉼터가 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쿨링포그 시스템.
올해 처음 실시된 만큼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경상감영공원과 2.28 기념공원 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곧 찾아올 무더위 걱정 마시고 쿨링포그 시스템으로 시원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