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전기설비학회, ‘미래 조명전문가 위한 워크숍' |
미래 조명전문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교육의 장이 열렸다. 자리에 참석한 조명 학과 대학원생들과 연구기관의 신임 연구원들은 조명 업계 발전을 위한 산업 역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김세동)는 최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말타니 연수원에서 ‘미래의 조명전문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위크숍은 강원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영남대, UNIST 등 조명 관련 주요 대학원생들과 조명연구원, 광기술원, 주요 조명업체의 신임 연구인력 및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과 연구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전문 인력 간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을 주최한 김훈 강원대 교수는 “조명 분야에 발을 담그기 시작한 새내기 연구자들에게 빛과 조명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동종 학문을 갈고닦는 사람들 사이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2박3일에 걸친 행사가 빛과 조명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의 교류를 증진시키고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지난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조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22일 ▲융합조명기술 동향 및 빛공해 방지기술(임종민 조명연구원 센터장) ▲빛공해 법규와 문제점(김훈 강원대 교수) ▲Technolgical Design&Athetic Function(최안섭 세종대 교수) ▲Intergrative Lighting(박현수 영남대 교수), 23일 ▲조명 측정소급성과 측정불확도 소개(박승남 박사) ▲제4차 산업혁명과 조명융합기술(조미령 광기술원 센터장) ▲컬러 어피어런스 모델(곽영신 UNIST 교수), 24일 ▲조명 시뮬레이션(이민욱 박사) ▲스마트 조명-기술과 전망(장우진 서울과기대 교수) ▲측정 결과에 대한 통계 처리(류우찬 부경대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조명 업계의 미래 인력 양성 지원에 나선 업체들의 소개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우원을 비롯해 말타니, 솔라루체, 선일일렉콤, 블루카이트, 유양디앤유, 정호티엘씨, 에이엘테크, 클라루스, 태헌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