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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월문화제 시작의 빛 맞이 행사 ⓒ 뉴스타운 김진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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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인 일월문화제가 7일 화려한 막을 열고 3일간 해도공원, 문화예술회관 등 포항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문화제는 ‘일월의 빛, 영일만에 펼쳐라!’를 주제로 포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문화축제로 구성돼 공연, 전시, 체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7일 해도공원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득 국회의원, 이병석 국회의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포초등학교 국악단과 대북공연팀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개막식에서는 박시장과 양 국회의원, 황선홍 스틸러스 감독 등 시민 각계 대표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의 현재와 미래의 빛과 53만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빛을 맞이하는 ‘시작의 빛 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또 박시장과 다문화대표 7명이 다문화 행복동행 선언식을 통해 포항시가 다문화가족들이 조화롭게 화합하는 글로벌 도시로 함께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
개막공식행사에 이어 일월한마당 축제가 열리며 월월이청청, 모포줄다리, 일월 골든벨 퀴즈대회, 일월 풍물제 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시민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187호인 모포 줄다리기가 남․북구 대항전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