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인제 백담사 학술대회
▲ 인제 백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인제 백담사 보물 1182호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복장유물이 갖는 학술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백담사(주지 각보 스님) 는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제 기적의 도서관 사랑채에서 2023년 백담사 학술대회로 ‘백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조성과 이운 그리고 복장유물’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백담사 주최·주관, 문화재청·강원특별자치도·인제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불상 연구와 복식사 연구, 한글 연구 등 6개 분야별 주제 연구발표를 통해 백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복장유물이 갖는 신앙·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주제 발표는 △조선후기 백담사의 사적과 위상(이경순·대한민국역사박물관) △평강 보월사와 화월당 성눌(이종수·순천대) △백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제작자(손영문·문화재청) △백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복장기록 분석(유근자·동국대) △백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복장 한글발원문 해석(김성주·동국대) △백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복장 저고리 연구(강선정·화엄사 성보박물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최성은 덕성여대 명예교수를 사회·좌장으로 강삼혜(국립경주박물관)·김성연(동국대)·이주민(문화재청)·심영신(숭실대)·하정수(동국대)·김진홍(성균관대) 등의 토론자가 향후 연구과제를 검토한다.
백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영조24년(1748년) 북강원도 평강군 운마산 보월사에서 만들어졌으며, 백담사로 옮겨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1993년 11월 조선 후기 불상 중 최초로 보물 지정이 됐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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