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란부장입니다.
한 동안 부동산에 빠져 그렇게 좋아하던 인문학 관련 서적을 손에서 놓고 지냈는데,
지난 주 도서관에 가서 이런 저런 책들을 원없이 보고 왔네요...
그러다가 문득 집은 책 '명견만리(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를 말하다)'를
읽고, 아직 낙찰이나 다른 부동산 관련 경험이 적은 저에게 좋을 글을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호모에코노미쿠스 :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경제인) 이라는 정의
.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달콤창고
: 소셜 다이어리 앱 '어라운드' 의 한 사용자로부터 2호선 강남역 물품보관함에
초코릿을 넣어두고 누구든 꺼내 먹으라고 글을 2015년 올리면서 시작된
행복창고 그 이후로 전국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퍼져나가, 불과 몇달만에
몇백곳이 생겼다. 이곳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곳이 되었다.
. 그리스에서 국가 부도상태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하여
생긴 'Suspended Coffee'.
커피를 사 마실수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커피 값 이외 한잔의 값을
추가로 지불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메모를 남기는 문화로 그리스 전역으로
순식간에 번졌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착한소비는 늘어난다?
호모에코노미쿠스 이해득실을 따져가면 소비를 현명하게 하는 현재의 경제인을
일컫는 말이지만 역설적으로 위기가 닥칠 때 사람들의 착한 움직임은 더욱 커진다.
다른예로 2008년 금융위기가 왔을때 세계적으로 공정무역 매출액은 더욱 증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공정무역 커피만을 수입하여 사용하는 커피점이 점 점 늘어나는
것만 보아도 증명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 동안 경제학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 호모 에코노미쿠스가 인간의
본성이라 여겼다.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우리가 저녁식사를 기대하는 것은 정육점 주인이나,
양조업자, 제빵업자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자기의 이익을 중시 여기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경제활동의 바탕에 이기심이 존재하며,
우리사회의 발전도 이기심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그 동안 지배하던 이기적인 가치로 더 이상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착한 소비라는 이름의 투표용지를 꺼내고 있다.
경쟁이 아닌 협력을, 이기심이 아닌 이타심을, 나의 이익이 아닌 우리의 이익을
위해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
이러한 착한 움직임은 그저 개인적인 선행이 아니다.
윤리와 가치지향의 시대 , 우리는 맞이 할 준비는 되었는가?
라고 이책은 질문을 던진다.
이곳 모든 분들의 공통된 목표인 경제적인 자유가 , 이기심의 기반함이 아닌
이타심을 전달하고, 윤리와 가치지향의 시대에 편승하여 , 좀 더 착한 소비를
리딩하는 진정한 리더가 되셨으면 합니다.
모든 행크 가족 여러분 성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