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하던 채린(綵璘) 얼굴 비추지 않고 소문만 무성하던 그녀가 드디어 입성했다 탐색기는 발동하고 진실게임은 "예" "아니오" 반복하며 초침을 재었다 매끈한 솥단지처럼 편안한 사람 능청능청 추임새를 넣을 줄 아는 사람 바다를 닮아 있는 사람 종갓집 며느리의 인품을 그대로 베낀 철든 복부인이다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하는 귀엽고 호탕한 웃음소리 그녀 앞에 알록달록 꽃길만 펼쳐라
첫댓글 하루의 피로를 말끔이풀리게 하는채린님 고운글과싱그런 ㅡ숲속에잔잔한 연주를들으며 ~!!
첫댓글
하루의 피로를 말끔이
풀리게 하는
채린님 고운글과
싱그런 ㅡ숲속에
잔잔한 연주를
들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