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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답은 인조실록 등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실록에 따르면 태조의 건원릉에 잔디가 아닌 억새풀로 떼를 입힌 까닭은 태조의 특별한 유언 때문이다.
함흥에서 태어난 태조 이성계는 승하하기 전 고향을 그리워하며
고향 땅의 흙과 풀 아래 잠들고 싶은 마음을 유언으로 남겼으나
이를 따르지 못한 아들 태종이 함경남도 함흥 땅의 억새로 봉분을 조성하였다는 기록이 실록에 남겨져있다.
불효자는 웁니다 ㅠ ㅠ
4.
인스타그램 광고비 1위는?
축구스타 호날두다
그의 인스타그램 광고 단가는
160만4000달러(약 19억원)로 1위다.
즉 호날두의 인스타그램으로 광고를 하려면 1건당 19억원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2위는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
(152만3000달러·약 18억원)
3위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151만달러·약 17억8000만원) 4위는 모델 카일리 제너
(149만4000달러·약 17억6000만원)
5위는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
(146만8000달러·약 17억3000만원) 등이다.
나도 인스타그램이 있다.
광고 문의 환영한다.
광고비가 얼마인지 밝힐수는 없지만 호날두보다는 싸다.
5.
터키에 있는 고대 도시 아이자노이 유적지에서 사랑의 신 아프로디테와 술의 신 디오니소스 조각상의 머리 부분들이 출토됐다.
이번 발굴 작업을 담당한 두물루프나르 대학 발굴팀은
유적지 안에 있는 개울 바닥에서 이를 발견했다.
출토된 조각상들은 석회암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며
아프로디테 조각상의 머리 부분은 19인치(약 48.26㎝)이고, 디오니소스 조각상의 머리 부분은 17인치(약 43.18㎝)이다.
두 머리 부분이 조각상의 몸 부분과 어떻게 분리가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여자분이 남자분보다 머리가 크시다
힘드셨겠다.....
6.
인간은 왜 낮에 일하고 밤에 잘까?
공룡때문이다.
인류의 조상인 최초의 포유류는 수천만 년 동안 공룡의 억압(?) 속에서 살았다.
낮 동안은 공룡의 눈을 피해 땅굴이나 바위틈에 숨어있다가 공룡이 잠들면 사냥 찌꺼기를 챙기기 위해 움직이던 존재였다.
그러다가 6600만년 전 소행성이 떨어져 2억5000만년을 이어온 공룡시대가 끝난후 포유류는 밝은 햇빛 아래로 나오게 된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었다.
쥐나 멧토끼처럼 많은 포유류들이
아직까지도 야행성이다.
나도 젊었을때는
공룡이 무서웠나 보다.
지금은 공룡따윈....
11시면 잠와 죽는다 ㅠ🥱😴
7.
[조각이 있는 오늘]
미켈란젤로
<피에타>
1498~1499년 대리석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
당시 성모가 성년의 예수에 비해 너무 젊게 보인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는 50살이 넘었을 마리아의 얼굴이 아무리 봐도 소녀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단칼에
“여인이 늙은 것은 죄악이 있기 때문”이라고 응수했다.
큰일날분이다....😨
8.
[詩가 있는 오늘]
뒷모습 보기
이해인
누군가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는 일은
내 마음을 조금 더 아름답고
겸손하게 해줍니다
이름을 불러도
금방 달아나는 고운 새의 뒷모습
이름을 부르기도 전에
춤을 추며 떠나는 하얀 나비의 뒷모습
바닷가에 나갔다가 지는 해가 아름다워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서 있는
어느 시인의 뒷모습
복도를 조심조심 걸어가거나
성당에 앉아 기도하는 수녀들의 뒷모습
세상을 떠나기 전
어느 날 내 꿈 속에 나타나
훌훌히 빈 손으로
수도원 대문 밖을 향해 떠나시던
내 어머니의 뒷모습
어느 빈소에서
사랑하는 이의 영정사진을
보고 또 보면서 흐느끼는 가족들의 뒷모습
앞모습과 달리 뒷모습은
왜 조금 더 슬퍼보이는 걸까
왜 자꾸 수평선을 바라보고 싶게 만드는 걸까
언젠가는 세상 소임 마치고
떠나갈 나의 뒷모습도 미리 생각하면서!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기사에 나온 제철음식 하나쯤은 드실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