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22(수) 오전 10시...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였던 (주)창일기업 안영석 대표가 노조 사무실을 찾아왔다.
(주)창일기업은...
2008년 12월, 보성기업(선장관철)을 승계 받아서 창일기업으로 운영해 오다가 지난, 2014년 4월 (주)창일기업 법인으로 전환되었다.
경영악화는 2016년, 해양프로잭트를 하면서 원청에서 시수대비 기성금 능률 보존을 60% 이하로 후리치다보니 매달 3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일을 하고도 매달 1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되어 지금까지 약30억 이상의 부채가 발생되었다는 주장이다.
물량감소로 인하여 2018년 10월에 임시휴업을 하게 되었고 2019년 4월달에는 재계 해줄것이라고 믿었으나 삼성중공업 원청에서는 해당 협력사를 이용만 해먹고 폐업을 시켜버린 꼴이 되었다며 공정거래 위원회에 제소를 해놓은 상태이다.
이러한 사항에서는 결국, 노동자들의 체불임금 16억원 중에서 체당금으로 일부 해결한다고 하더라도 해결되지 않는 체불임금 9억원과 4대보험료 미납 9억5천만원은 고스라니 노동자의 피해로 돌아갈수 밖에 없다.
(주)창일기업 대표는 6/3(월) 부터 해당 노동자들과 함께 노숙농성 본부를 삼성중공업 정문 앞에 설치하고 원청을 상대로 투쟁을 시작 하며 삼성중공업일반노조에서도 함께 연대할 계획이다.
노조에서는 무리한 단가 후려치기로 해당 협력사를 반강제적으로 폐업 시킨것도 모잘라,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들의 체불임금 마져도 외면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원청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주)창일기업 대표를 두둔하고 싶지는 않다.
첫댓글 (주)창일기업 노동자들의 체불임금 해결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