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에 참여하는 트위터러들의 트윗 모습 (출처=@welovehani)]
정성근 앵커 클로징 멘트 동영상 보기 :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
트위터러들이 논란을 일으켰던 SBS 나이트라인의 정성근 앵커의 클로징 멘트를 풍자하는 패러디 트윗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성근 앵커는 16일 밤 뉴스를 마치면서 "박원순 시장이 온라인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인터넷 시대에 젊은이들과 소통하겠다는 발상, 신선합니다. 또 당장 취임식 경비 줄였으니 일석이조입니다. 그렇지만 멋진 취임식을 기대한 서울 시민들도 분명 적지 않았을 겁니다. 어떤 점에서는 시민들의 권리를 뺏은 건데 이게 진보는 아니길 바랍니다"라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현재 파워트위터러인 허재현 한겨레 기자(@welovehani)가 이 권리박탈 패러디 트윗들을 모으고 있는데요. 허 기자는 "박원순 시장은 출근 첫날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다. 시도는 참신하지만 박시장이 에쿠스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바랐던 시민들의 권리는 박탈됐다. 이게 진보는 아니기를"이라는 트윗을 남겨 패러디에 참여했습니다.
이어 @foodstock_1님이 "박원순 시장은 취임식에서 아이패드로 시민들의 반응을 읽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도는 참신하지만 갤탭을 쓰는 모습을 바랐던 시민들의 권리는 박탈됐다. 이게 진보는 아니길"이라는 트윗을 남기자 허 기자는 "갤탭 시민권리 박탈 ㅠ"이라며 재미있는 멘션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재미있는 트위터러들의 패러디 트윗을 모은 것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아줌마한테 폭행당했다.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고 했지만 구속수사를 원하는 시민의 권리는 침해당했다. 이것이 진보는 아니기를" (@hapyhwang)
"박원순은 취임식 직후, 도시락을 먹으며 시간을 절약해 가며 시정에 힘썼다. 시도는 참신하지만 신라 호텔 중식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기를 바랬던 시민들의 권리는 박탈됐다. 이게 진보는 아니기를" (@012032)
"박원순 시장은 퇴근 후 시정에 관하여 트위터리안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도는 참신하지만 박시장과의 편지로 소통을 바랐던 시민들의 권리는 박탈됐다. 이게 진보는 아니기를" (@ngo7979)
"박원순 시장은 무상급식을 실시하였다. 시도는 참신하지만 급식비를 내고 싶은 부모들의 권리는 박탈됐다. 이게 진보는 아니기를" (@Goodchairman)
"박원순 시장은 취임식 직후 샌드위치를 먹었다. 시도는 참신하지만 한식의 세계화를 바랐던 시민들의 권리는 박탈됐다. 이게 진보는 아니기를" (@Yoania_A)
"박원순 시장은 피부관리를 받지 않은 쌩얼로 취임식을 치뤘다. 시도는 참신하지만 박시장의 1억 피부관리를 바랐던 시민들의 권리는 박탈됐다. 이게 진보는 아니기를" (@steve93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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