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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개나리는 3월 10일경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화하기 시작해 남부 및 영남 동해안지방은 3월 10일~17일, 중부 및 영동지방은 3월 18일~25일, 중부내륙 산간지방은 3월 26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의 경우 3월 10일경 개나리의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 3월 12일경 개화가 예상되는 진달래는 3월 11일경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 및 영남 동해안지방은 3월 12일~19일, 중부 및 영동지방은 3월 20일~29일, 중부내륙 산간지방은 3월 30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나리와 진달래의 만개 시기는 개화일로부터 약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돼, 부산의 경우 개나리는 3월 17일경, 진달래는 3월 19일경에 화사하게 만개한 봄꽃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개나리와 진달래 같은 봄꽃의 개화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이 기간 중의 일조시간, 강수량 등도 개화시기에 영향을 준다"며,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개화예상일과 다소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부산프리즘=황석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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