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에어컨을 켜야 할까 고민이 될 정도로 요즘 낮의 기온은 제법 높은 편인데요. 선풍기를 꺼내 틀어도 미지근한 바람이 느껴지니 시원한 물에 들어가 놀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 동쪽 조암 해안도로 드라이브 길에 있는 관곶은 크게 알려지지 않은 만큼 한적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특이하게도 관곶은 바다에 검은 현무암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특이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바다 근처에 위치한 조그마한 등대와 바다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어보시길 추천드리며, 액자 형태의 포토존을 활용해 찍으면 더욱 감성있는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으니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전망대는 입장이 가능하니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눈에 담아보시길 바라며, 관곶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주변 공간을 활용해 주차를 해야하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탁 트인 시야 사이로 광활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가 더위를 날려주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협재 해수욕장인데요.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 만큼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조개껍질이 섞인 새하얀 모래들 사이 이질적으로 보이는 검은색 현무암이 조화를 이룬다는 건데요. 모래사장 뒤로는 소나무숲이 자리하고 있어 바다를 구경한 뒤 잠깐 방문해 청정한 공기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주변에는 한림공원과 금능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으니 시간을 내어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바다뷰 카페도 함께 위치하고 있으니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기며 바다를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주올레 19코스 중 하나인 함덕해변은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데요. 주공항에서 불과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출국 전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장점은 국내임에도 마치 해외 휴양지에 방문한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풍경인데요. 새하얀 모래와 해변 곳곳에 자리잡은 야자수, 보기만해도 시원한 푸른 바다의 모습을 보면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즐기기 좋습니다.
함덕해변은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데요. 만차 시에는 서우봉 뒷편의 자리를 활용해 주차가 가능하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충남 보령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천 해수욕장의 모래는 잘게 부서진 조개껍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신발을 벗고 맨발로 산책을 해도 다치지 않는 부드러운 모래질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대천 해수욕장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 방문하면 하늘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대천해수욕장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노을 광장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쁜 감성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이곳은 노을 맛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만큼 해당 시간대에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며, 만약 일찍이 방문한다면 주변에 위치한 대천 짚트랙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