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생 미스코리아 우희준의 특전사•카바디 국가대표 갓생기
한 번 사는 인생, 후회와 미련 없이 살기 - 실패는 결과가 안 좋은 게 아니다. 해보지 않아서 결과를 모르는 것이다
전문성 역시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돌아보면 여러 도전들은 하나의 연결고리로 묶인다.
고등학교 시절 미국 유학으로 영어를 배운 경험은 운동선수 생활을 하면서 팀 통역사라는 직업을 병행할 수 있게 했다. 군인으로 복무할 때는 통역장교라는 직책에 지원하는 기회를 얻어 바라던 파병을 갈 수 있었다
카바디를 알려서 대중화 시키려고 떠난 중국 유학은 중국어 능력과 대학교 강의 경력을 선사했다. 이 경험은 중화권 팀들을 대상으로 통역과 강의를 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현재 대학 강의를 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우연한 기회로 참여한 미스코리아 대회는 미스 어스 경험으로 이어졌다. 덕분에 미디어의 주목을 받아 그토록 원하던 카바디가 홍보되고 알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미국과 중국 유학, 미스코리아와 카바디, 군대는 나에게 더 큰 세상을 경험하게 했다. 나를 성장시키고 삶을 더 풍성하게 채웠다. 주저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는 다양성 있는 전문성을 갖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