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독침 쏘기, 기린 목에 링걸기, 새총 캔맞히기, 물총쏘기, 아프리카 전통놀이 등 아프리카 체험 즐겨요.”
강릉 사천면 하평해변에서 열리고 있는`아프리카'를 소재로 한 이색 아트 페스티벌에 관광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에꼴, 모아, 아프리칸아트가 마련한 `2010 강릉 아프리카 아트 페스티벌'은 강릉 사천해변과 연곡해변 사이에 위치한 하평해변에서 지난달 17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진행 중이다. 방문객들은 세네갈 공연단의 아프리카 전통음악 공연, 아프리카 민속악기와 공예품 전시 및 체험행사, 아프리카 전통 공예품 만들기, 아프리카 독침, 기린 목 링걸기, 새총 캔맞히기, 아프리카 포토존, 풀장서 물총쏘기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저녁 시간에는 아프리카 음식 맛보기, 꽁치 옥수수 감자 등 영양전기구이, 캠프파이어 및 레크리에이션 클레이아트 체험 등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이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주최측은 행사를 연장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은철 (주)에꼴 현장팀장은 “그동안 보령 머드축제 등 서해안에서 아프리카 이벤트를 기획해 많은 인기를 얻었었고 동해안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동해안 아프리카 아트 페스티벌을 열게 됐다”며 “올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경포 일대에서 아프리카 페스티벌을 또 열 계획”이라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영재 기자님(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