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만스님) : 조금 전에 제가 범어사와 명심회가 공동 주관한다고
오늘 행사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명심회는 무비스님의 제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공부하는 학승들의 모임입니다. 물론 평균 나이가 70 정도 됐습니다만
아직까지 수십년 동안 큰스님을 옆에서 보좌하면서 모시고 있는 단체입니다.
오늘 명심회를 대표해서 성문스님께서 큰스님께 축하의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성문스님 : 여천당 무비 큰스승님을 모시고 강원을 졸업한 지가 어언 50년이 다 돼 갑니다.
무비스님의 강설에는 부처님의 정법을 보시는 정확한 눈, 선교(禪敎) 어디에도 치우치지 아니하시고, 선교를 융합하신 안목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고 거기에는 한국불교가 지향해야 할, 반드시 지향해야 할 지향점을
제시하는 바른 안목이 스며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간혹 무비스님을 생각할 때는 동아시아 최고의 역사서 사기를 남긴
사마천이라는 분을 떠올립니다.
무비스님께서도 20여년 전 2천년도 초에 정말 생각지 못한 질병을 앓으셔서
고통과 절망, 좌절, 중도에 포기하실 수도 있었는데, 포기해도 누구라도
나무라지 않을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대단한 원력을 가지고
염화실 카페 그리고 지금 오늘 스물다섯 권의 화중연화(火中蓮華) 대전집
81권이라는 화엄경 강설을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비스님이 우리시대의 크나큰 원력보살이시고,
우리 곁에 와계신 대선지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님께서 화엄경 강설을 제외하고 이 많은 흩어져 있는 강설 책을
스물다섯 권으로써 집대성해서 오늘 여러분께서 전달하시는 이 일이
저는 우리 국토에 근간이 되는 백두대간이 있듯이
한국불교의 백두대간 같은 큰 산맥을 이루어 놓으셨다고 생각합니다.
불교를 모르시는 분들, 또 자기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분들,
한국불교가 나아갈 방향을 찾는 분들, 이 화중연화 한 질이면
충분히 다 해결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화중연화 속에는 우리 만약에 인연을 갖게 된다면
우리 개개인은 물론 우리 공동체가 모두 다
불 속에서 연꽃을 키우는 것과 같은 좋은 일이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스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본받겠습니다. 그리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모두 함께 무비큰스님의 원력을 받들어서 정말 진정으로
성취중생과 정(淨) 불국토를 건설하는 데 매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_()()()_
나무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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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비 큰스님께서 화엄경의 대가신줄만 알았지 자세한 이력은 몰랐는데 이번 불교방송에서 방영해줘서 조금이나마 알게되었습니다 출판법회에 종정 큰스님께서도 참석하셔서 법어를 내리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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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씀 끝에 덧붙여서 공경, 존중, 찬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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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고마운 인연 그저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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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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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녹취가 거의 끝나가는데 <범어사tv>에서 올려주신 유튜브 화면을 보게 되었어요. BTN방송은 정갈하고 핵심을 찌르지만, 한 글자도 놓치고 싶지 않은 좋은 말씀들이라서 성문스님 말씀부터 다시 더 녹취를 하게 되었어요.오늘은 동지이고 역대급으로 뻑적지근하게 선물을 주고 받고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행복한 밤입니다. 행복한 새해가 될 것 같아요. 다시 새기는 축복의 말들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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