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리 영화관에 잘 안가거든요.
1시간 이상 집중을 못해서 꼭 중간에 잡니다요...^^
오늘 케이블에서 노팅힐이라는 영화를 해주더군요.
중간에 잠깐 딴짓을 하긴 했지만 간만에 끝까지 봤습니다.
음..줄리아 로버츠..이쁘더군요.
휴 그랜트도 그렇게 잘생긴건 아니지만 인상이 선해보였구요.
정말 최적의 캐스팅이었던거 같습니다.
영화 내용은 다 아시죠?
전 마지막 장면이 특히 좋았답니다.
특히 기자회견장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휴 그랜트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일때 정말 감동이 한아름...
주제가도 딱이었죠.
현실에서 실현될 가능성은 없지만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그런 사랑 이야기였습니다.
아..오늘밤은 행복하게 잠들수 있을거 같네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아직까지 이런 내용에 감동하고 가슴 설레하다니..
순진한건지 세상 물정을 모르는건지 헷갈리네요.
으이구~~
첫댓글 ost가 좋죠?^^ 워크투리멤버도 ost가 좋고 괜찮은 영화에요. 함 보심이 좋을 듯..^^
맞아여~ ost 중 she가 어찌나 좋은지.. 함 관심있게 들어보세요~ ㅎㅎ
저도 노팅힐 재밌게 봤습니다. 전 공원벤치에서 휴그랜트가 줄리아로버츠에게 책읽어주는 장면이 넘 좋더군요 저의 희망사항이기도 하고 아~~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