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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아!, 학교 가자!>_<"
"으으,,ㅜㅜ.. 나 쫌만 더 자구.."
"예림아,,ㅜ, 너 항상그러면서. 좀만 잔다면서-_-.. 12시에 일어난적이 한두번이
아니란다.."
"..ㅡㅜ으흑.. 졸려.. 알았떵.."
"아우으으윽!"
기지개를 펴며 눈물을 찔금 흘리는 예림이.
"^^. ㅎㅔ헤.."
"실실 쪼개지마..-_-"
우리는 교복을 다 - 입고,
머리도 정리 하고..
그리고 집에서 나왔다.
문을 잠그고 나오는데 우리집앞에 서 있는 어떤 남자애..
지협이였으면.. 을 .. 은근히 바랬지만.ㅜ
지협이는 아니여따..
" 누구야?-0-?"
나의-_-이.. 쌩뚱맞은 질문..
아니다=ㅁ=! 궁금하면 이럴수도 있는것이지 뭐!,
담배를 피다가 고개를 쓰-윽, 들어 올리는 그 남자.
나는 멀뚱멀뚱ㅇωㅇ. 서있었다.
오오,, 멋있게 생겼다.
아침에 달려와서 땀이 흘러서 그런건지. ,
아니면 머리를 감은건지..
머리가 젖어있었고,
교복 단추를 서너개 풀고 있었다,
"오.. 우리 학교학생이네.. 얘> < 넌 누구니?"
섹시하지만,-_-; 왠지 말이 없고 무서워보이는 그애 에게
최대한 밝고 .. 나름대로 깜찍해 보일수 있는 표정을 지어줬다.
"크윽,, "
갑자기 자기 얼굴을 손으로 확가려버리더니 큭큭(-_-;;) 웃기 시작한다.
"최지협이 너한테 왜 매달리는 지.. 알것 같다."
"뭐라구?(또못들음-_-,,, 귀좀파라!)"
"송예림..-_-, 존나 얼빵한 표정 짓지마. 나 몰르겠냐?"
이 남자애. 예림이를 아나부다.> _<
"-_-, 여기까지 왠일로 행차하셨나?, 부잣집 아드님?"
"-_-..씨바. 내가 그딴말 하지말랬지?"
"내맴이다.이미친놈아=ㅠ-베에."
예림이는 저애가 안무섭나보다.
"-_-,,내가 너랑무슨말을하겠냐..학교나 가자."
"-_-..너..근데 왠일이냐? 우리집 앞까지 찾아와서, 학교까지 데려다주겠다 하고?"
"-_-최지협새끼가 시켰다."
"크흑,,너,, 최지협쫄따구야>_<?시키는데로 다하냐?"
"-_-지협이가 메달리는 여자애가 누군지 보러왔다.됬냐?"
"-_-,,;(뻘쭘X1000)"
지협이가 메달린다고-_-,,;;
지협이가..메달린다..ㅜㅜ..나..그렇게 힘쎈여자 아닌데..
(이해를 잘 못하고있는 우리의 혜림양)
"어제 정유태새끼 떳다고-_-,,너가 하도 지랄…"
갑자기 예림이가 그 남자애의 입을 막아버린다.
정유태?=_=? 누구지?,,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_-어제 지가 명찰 외워둔다고 했다.
닭대가리-_-)
"어쨋든. 학교나 빨리가자^^"
예림이가 남자애를 강제로 끌고 학교까지 왔다.-0-허허,,
무사히 학교에 도착한 나는 1교시가 끝나서 10반(지협네반)을 가봤다.
오늘 안나왔나..?
지협이 자리에 지협이가 없다.
갑자기 덜컥 불안해 진다.
2교시,, 3교시, 4교시, ..
온통 지협이 생각 때문에 수업이 귀에 박히질 않았다.
지협이에게 무슨일이 생길것만 같았다.
수업이 모두 끝나고, 나는 예림이와 집에 가면서도 아무 생각 이 없었다.
집에 도착하자 울리는 전화소리.
-따르르릉,, 따르르릉..
"여보세요?"
예림이가 받았다.
"어?! 재혁아>_< 왠일이야? 응. 응! 알았어!"
예림이가 요란법석을 다떨며 온통 치장을 한뒤.
-_-
"혜림아^^, 나 나갔다 와두되?"
라고 묻는다-_-,, 저,, 다 꾸미고 나서 물어보면,
안되! 라고 할수 없지 않는가-ㅁ-!
"으..응^^ 잘 놀다와..ㅎㅎ;"
"^^호호.. 그럼 난 간다.!~"
"이상하다.. 오늘.. 지협이가.. 학교를 안나오고.."
에효.. 누구는 데이트도 하고,, 좋겠다.
-띵~ 도옹.
-_-쟤.. 예림이다...
꼭 뭐 한개씩 두고 가는애니까.
하고 확인도 안한채 문을 확 열었다.
"어?,, 지협이야?"
깜짝 놀랐다. 지협이 얼굴에는 상처가 많았고 또한 술냄새도 지독했다.
"윽, 지협아?!"
"..오ㅐ.. 문... 아무나 열어줘."
"뭐?"
"앞으로,, 확인하구 문열라고 바보야.
내가 너때문에 불안해서 못살겠어.."
지협아.. 왜그래..
피투성이에 술에 취해 몸을 재대로 가누지 못하는 지협이를 집안으로 질질(-_-)
끌고 들어왔다.
하..하필 이럴때 ㅇㅖ림이가 어딜 나가서,,ㅜ.. 고생하게 만들어요!
"지협아.. 어디 않좋은 일있어?"
쇼파ㅇㅔ 앉아서 지협이를 치료해주며 물었다.
"....."
"지협아..-.."
-탁,!
"..!!.. 지협아.. 왜이래?! 이러지마! 지협..으읍!!!"
갑자기 치료하고 있던 내 손을 잡음과 동시에 키스를 하는 지협이.
"지협,, 으읍!!!!!!!"
입안으로 무언가가 들어온다..
그리고 그 무언가는 내 입안을 돌아다니며 맥을 풀어버린다.
"지협...아...하아..."
숨이 막혀서 지협이가 입술을 떼버리는 순간 숨을 몰아 내쉬었따.
그때 지협이가 날 확 끌어안는다.
"ㅇ_ㅇ!, 지.지협아!!"
지협이의 손이 내 옷속으로 올라 들어간다.
"..!!.. 지..지협아!!!"
등쪽에서 멈춘 손은 내 속옷을 풀러버렸다.
"지협아!!!!!.. 정신차려!!, 이러지마..ㅜㅜ.. 지협아.."
어느세 지협이는 내 옷 단추를 거의 다 푸르고 있었다.
",,!!!..."
무표정의 지협이는 너무 무서워 보였다.
"나좀.. 불안하게 만들지마.. 윤혜림.."
애원하듯이 외치는 지협이..
"지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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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협 시점..
"오늘 혜림이 부탁한다."
친구 준현이에게 혜림이를 학교까지 바래다달라는 부탁과함께
학교 옥상으로 향하고 있었다.
"-_-여어. 씨발,, 왔냐? 최지협?"
"..."
"너가 요번에 우리 동생을 차버리고 아주 이쁘장한 애랑 사귀고 있더라?"
"..!!!!..."
"^^ 어제 만났었는데.. ㅎㅎ.. 존나 귀엽더라..? 먹고 싶던걸?"
"..!!!!..."
-퍼억!!!
내 주먹이 먼저 날아가 버렸고 정유란 오빠 정유태는 저만치 날라가 버렸다.
"ㅋ.. 어떻하냐.. 최지협..^^ 내일부터.. 나 정유란 꼬실껀데.."
그렇게.. 정유태와 크게 한판 떳다.
이대로 교실로 들어갈수가 없었기에 옥상에 널브러져 있었다.
씨발.. 씨발.. 씨발...
속에서 씨발을 연달아 발음하며 정유태 그 자식을 쳐죽이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느껴졌다.
술을 마시고 혜림이네 집의 벨을 눌렀다.
-딩-도옹,
누군지 확인도 안한채 문을 열어주는 혜림이.
그런 모습에 더 불안해진 나는 혜림이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그리고 날 치료해주는 혜림이의 손목을 잡고 키스를 퍼부었다.
단추가 2개쯤 풀려져 있어위에서 내려다 보면 가슴이 다 보일정도로 옷을 입은
혜림이가 날 더 불안하게 만들어 버렸다.
단추를 하나씩 하나씩 풀러가고, 혜림이의 가슴에 키스마크를 남겼다.
그렇게.. 정신을 어디다 놓아 버리고 혜림이의 몸 군데 군데 키스마크를 남겼다.
그리고나서,, 무심코 혜림이의 얼굴을 보게되엇다.
"..!!!!!!!......."
울고 있다.
내 쓸데없는 욕심때문에..
"흐흑,, 흐읍..!!,,,"
나는 혜림이를 꼭 끌어안았다.
"흐으윽,, 흡.."
얼마나.. 무서웠니...,
미안.. 윤혜림..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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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협이가 돌아왔다. 아무 감정없는 메말라버린 눈동자를 가진 지협이가 아닌
옜날에 날 위해주던 지협이로 돌아왔다.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왔다.
"지협아.."
지협이는 날 꼭 껴안아줬따.
"흠...으흠..-///-.. 이제.. 단추좀 잠궈."
꺄악!!!
단추를 얼른 잠그려는데.. 아까 일이 생각나 버려서 손이 후들후들 떨린다.
지협이가 내 손을 봤는지 나를 똑바로 쳐다보더니
싱긋 웃어준다.
그러면서 내 단추를 잠궈준다..
"다음부터는.. 안그럴게.."
"...응...."
그 "응"이라고 대답했던게.. 나중에 엄청난 후회를 몰고 올줄.. 나는 몰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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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앞으로 짧게 쓰려구요..
너무 길어서 힘드네요..
꼬릿말 달아주세요^^
첫댓글 안돼 그럼 안돼 잛게 쓰면 정말로 안돼요길게 ..부탁드림..... 제발,.. 알았죠?? 그래고 그때 저의 뎃글에 답변주신거 감사해요
제발 기일게 써주세염!!! 이거 재밋네여~~~ 앞으로도 열띰히 보겠숩니닷!!!
킥킥 나 지금 3번쨰 님 이 쓴 소설 다 읽었는데 그거 읽은거 나 지금 한 5번쨰 될걸요 엄청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