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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1일 오전 10:00 잉글랜드 런던
구름이 꾸역꾸역 밀려들어와 곧 소나기라도 내릴 듯한 하늘이었다. 무너져 내린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거리 곳곳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있었지만 그 어느 누구 하나 신경쓰는 사람이 없었다. 아니, 그럴 수가 없었다. 밖에서는 공습 사이렌이 처절하게 울려퍼지고 있었고, 눈에 보일락 말락할 높은 상공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중전의 폭음은 방공호나 비교적 멀쩡한 건물 지하로 숨어 듣는 사람의 이성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잠시 뒤, 사이렌이 그치고 회색 디지털 군복 차림의 군인들이 거리로 나와 이제는 안전하니 생업으로 돌아가라고 소리치며 다녔다. 그들 한 가운데로 중기관총을 달아놓은 험비 행렬이 먼지와 굉음을 내며 지나갔고 하늘에는 정찰용 무인헬기 한 기가 돌아다녔다. 병사들의 어깨에는 성조기 패치가 붙어있었다.
그 때, 바쁘게 지나가던 험비들이 갑자기 멈춰섰다. 뒤따라가던 험비들에 타고 있던 병사들은 일순간 무슨 일인가 긴장했지만 이내 안심했다. 선두 차량을 가로막은 것은 적이 아닌 갈색 셔츠에 청바지 차림을 한 젊은 여성이었다. 그녀의 얼굴은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만 같았다.
"무슨 일이야?"
선두 차량에 타고 있던 소대장 조셉 그레고리 소위가 말했다.
"민간인 같습니다. 우리 대열을 가로막다니 무슨 일이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선두 차량에서 마이클 핸드릭스 병장이 내려 여인에게 다가갔다. 민간인으로 위장한 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문득 들었지만, 아직 영국에서 그런 경우는 없었다. EU군은 탈레반이나 이라크 반군들과는 달랐다.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시죠?"
핸드릭스 병장은 어설픈 미소를 띄우며 최대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일전에 셰필드에서 어떤 남자가 그의 말투가 건방지다며 시비를 걸어 대판 싸우고 징계먹은 이후로는 그는 최대한 영국 민간인들과는 마찰을 빚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말투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그녀는 핸드릭스를 보자마자 눈물을 쏟아내며 오른손으로 어딘가를 가리켰다.
"우리 남편이... 우리 남편이 저기에... 오오 하느님... 으흐흐흑"
그녀는 이내 힘 없이 바닥에 쓰러졌고 핸드릭스는 재빨리 그녀에게 달려가 부축했다.
"이...이보세요! 괜찮으십니까? 여기, 의무병! 여기 민간인 한 명이 쓰러졌다!! 아무래도 탈진한 것 같아!!"
잠시 뒤, 앰블런스가 도착해 그녀를 싣고 인근 군 병원으로 이송해갔다. 실려가는 중에도 그녀는 남편의 이름인 것 같은 "헨리"를 중얼거렸고, 그것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핸드릭스 병장은 선임하사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폭격으로 건물이 무너졌는데 거기 그 여자 남편이 있는 모양이군."
"아직 살아있을까요? 혹시라도 모르니 그 사람을 구해내야 합니다."
"12시까지 제3집결지로 이동해야 한다. 여기서 지체하다간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고 말거야."
"하지만 이대로 저 여자를 두고 갈 순 없습니다. 저와 제 부하 몇 명만이라도 보내주십시오."
하지만 선임하사는 고개를 내저었다.
"나도 그 여자와 남편이 정말 불쌍하고 내가 직접 가서 꼭 구해주고 싶네. 하지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어. 그 여자가 가리켰다는 곳은 지금 건물 한 두 채만 무너진 게 아니야, 거리 하나가 통째로 모조리 무너져내렸는데 지금 우리 소대 가지고는 어림도 없어. 소대장님께서 상부에 모든 걸 다 말씀하셨으니 곧 찰리 중대가 와서 수색 작전을 실시할 것이다. 지금 우리의 임무는 12시까지 제3집결지로 가는 것 그것뿐이다. 알겠나?"
선임하사는 핸드릭스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조용히 말했다. 전황은 갈수록 불투명해졌고 병사들은 점점 극한으로 내몰리고 있었다. 여기서 여인의 남편을 구하겠다고 시간을 지체한다면 다음 작전에 중대한 차질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게다가 선임하사의 말대로면 곧 찰리 중대가 온다고 하니 그들이 그를 구해낼 것이라고 했다.
"알겠습니다."
핸드릭스 병장은 다시 선두 험비에 올라탔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 한 구석이 걸리는 것 같았다. 마치 반드시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은 것처럼... 하지만 그저 내 마음 속에 아직 남아있는 양심이라는 놈 때문이겠지. 핸드릭스는 이내 그 일을 머릿 속에서 지워버렸다. 항상 이런 일이 있을 때 그랬던 것처럼.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2012년, '네오-페스트'가 영국 리버풀에서 최초로 발병한 직후, 영국은 불과 1달만에 인구의 3분의 1이 감염되고 사망자는 10만명에 육박하였다. 그동안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과 EU 등은 영국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였고, 영국 정부와 왕실은 캐나다로 피신하기까지 하였다. 영국 정부는 병의 확산과 그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네오-페스트'가 전 세계적으로 소강 상태로 접어든 이후에도(이때는 전 세계적으로 3억8천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전 세계 인구 30%가 감염되었다는 통계가 나온 이후였다) 혼란은 계속되었다. 혼란을 막아야 할 경찰과 군대는 기강이 무너져 오히려 혼란을 더욱 부추기고 다녔고 여기에 과격한 극단주의자, 분리주의자, 무정부주의자, 단순히 약탈만을 원하는 폭도들까지 합세해 곳곳에서 폭동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것은 비단 영국뿐만이 아니라 '네오-페스트'가 기승을 부렸던 대부분의 국가들이 다 그랬지만 병의 진원지인 영국은 정부가 무너질 정도였던 것이다.
최종적으로 영국 인구의 10%가 이 병으로 직간접적으로 목숨을 잃었고 그 이후에도 계속되는 폭력 사태와 무정부 상태로 인해 혼란은 계속되어 결국 미국과 EU는 영국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하고 영국의 혼란을 빠르게 잠재워 나갔다. 그러나, 영국이 미처 안정을 되찾기도 전에 미국과 유럽은 반목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네오-페스트 대재앙'이후 유럽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유럽 사회주의(Euro-Socialism)'을 강하게 경계했고, 유럽연합은 그들대로 대재앙의 마수가 할퀴고 간 이후 종교적 원리주의가 정치와 사회를 장악한 미국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 와중에 미국과 유럽의 굳센 동맹을 상징했던 NATO는 EU국가들의 집단탈퇴로 해체되었고, 평화를 중재해보려는 UN의 노력은 미국의 원리주의자들과 유럽의 유럽사회주의자들의 비웃음만 샀을 뿐이었다. 핸드릭스는 두 열강간의 전쟁이 정확히 왜 발발했는지 기억해낼 수 없었다. 이쪽 보수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유럽의 '빨갱이'들이 먼저 런던과 뉴욕을 폭격했고(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수많은 미국인들과 영국인들이 죽고 다쳐 미국이 부득이 보복에 나서게 되었다는 게 사실일 수도 있었다. 실제로 런던과 뉴욕에서 폭발사건이 있었긴 했으니까, 하지만 어린 시절 자신의 조국이 비슷한 일을 겪었고 결국 모든 게 거짓으로 드러난 것을 분명히 기억하는 핸드릭스는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 엿같은 전쟁의 진면모가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언제일 지 확신할 수 없었다. 사실 진실이 밝혀지는 것보다는 그저 빨리 전쟁이 끝나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먼저였다. 전쟁은 대체 언제 끝날까? 지금 돌아가는 형국을 봐서는 일 주일이나 한 달은 더 걸릴 것 같고 아마 몇 달 뒤에는 본국으로 돌아가겠지, 여기는 이라크나 아프간처럼 게릴라들이 미친듯이 날뛰는 동네는 아니니까. 건방지고 항상 잘난 척하는 유럽 놈들이 탈레반처럼 근성을 가지고 계속 전쟁을 질질 끌 것 같지는 않았다. 그들도 우리만큼이나 반전 여론을 무서워하지 않던가? 하지만 이제 유럽은 '빨갱이'들이 정권을 잡았으니 분명 언론 통제를 하고 젊은이들을 징집하고... 씨팔 그러면 파리와 베를린까지 쳐들어가야 되는거야? 설령 우리가 유럽 대륙에서 승리한다 해도 빨갱이들이 알프스 산맥으로 들어가 최후의 일전을 치루겠다면? 만약 그렇게까지 된다면 전쟁은 대체 언제 끝나게 되는거지?
"이봐 핸드릭스 다 왔다."
핸드릭스 병장이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제3집결지였다. 근처를 보니 런던 교외 어딘가 같았다. 생각보다 그리 멀진 않았군. 마침 그의 머리 위로 헬리콥터 한 대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이륙하고 있었다.
"여기서 지시가 떨어질 때까지 각자 대기하라."
선임하사가 소리쳤다. 병사들은 별 말 없이 총을 손질하거나 음료수를 들이켰다. 핸드릭스는 캠프 옆에 있는 드럼통 위에 걸터앉아 담배를 태우고 있었다.
"핸드릭스!"
핸드릭스는 뒤를 돌아보았다.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붉은 머리카락의 젊은 여자가 그에게 달려왔다.
"에이미? 여긴 작전지역이야, 민간인이 들어오면 안된다구."
핸드릭스가 당황한 얼굴로 그녀의 어깨를 붙잡고 밖으로 데리러 가려고 했다. 옆에서는 그의 동료들이 휘파람을 불고 그를 놀리고 있었다.
"어이 핸드릭스 아직 대낮인데 벌써 애인이랑 그거라도 하려고?"
"야 너 혼자 재미볼거냐? 나도 데려가."
"아가리들 닥쳐, 한 번만 입 놀리는 새끼 있으면 엉덩이에 마대자루를 쑤셔박아 버린다!"
핸드릭스는 있는대로 인상을 쓰면서 동료들에게 삿대질을 하며 욕설을 퍼부었다. 하지만 동료들은 낯빛 하나 바뀌지 않고 계속 놀려댔고 핸드릭스는 포기한 듯 고개를 으쓱거리며 에이미를 데리고 나가려 했다. 하지만 몇 발자국 지나지도 않고 에이미가 갑자기 발길을 멈췄다. 그리고는 응석을 부리듯 핸드릭스의 손을 붙잡았다.
"안돼요, 안돼요."
"오, 제발 에이미! 왜 이러는 거야. 엘리스 상병한테 데려다줄게. 그녀랑 놀다 집에 들어가."
에이미는 이제 어린 아이처럼 눈물까지 흘리고 있었다.
"우리 집에 불났어요. 훌쩍 침대도 다 타버렸어요. 훌쩍 엄마는 어디 가셨는지 모르겠고 아빠가 집에서 나오지 못하셨어요. 으아앙~"
"아 미치겠네 씨바..."
집에 불까지 났다니, 이젠 돌아가지 않으려 할 것이다. 에이미는 핸드릭스의 부대가 런던으로 이동했을 때 만난 22살 처녀인데 애인과 같이 차를 타고 지나가다 폭격(아군의 오폭일지도 모른다)을 맞고 전복된 차에서 극적으로 구조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애인은 불에 타 죽었고 그녀 역시 사고의 충격 때문인지 정신연령이 8살짜리 아이처럼 되었다고 한다. 직접 본 게 아니라서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녀는 부모와 함께 주둔지 근처의 집에서 살면서 자주 미군들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처음에는 그녀의 행동에 어리둥절하던 군인들도 그녀의 사정을 알게 되면서 불쌍하게 생각해 같이 친하게 지내곤 했다.
한 번은 그녀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낙하산을 타고 침투한 EU군이 쏜 총에 맞고(그때 그녀는 미군 점퍼를 입고 있어서 EU군이 그녀를 미군으로 착각했던 것 같다) 중태에 빠진 적이 있었다. 이때 핸드릭스의 중대가 출동해 EU군을 소탕하고 거리에 쓰러진 그녀를 구출해냈는데 핸드릭스가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그녀를 업고 병원까지 데려다 주었다. 핸드릭스로는 단순히 임무를 수행한 것에 불과했지만 에이미는 그를 마치 '백마탄 왕자님'처럼 여기고는 그 뒤로 자꾸 귀찮게 친한 척을 하는 것이다. 핸드릭스는 속으로는 살다살다 이젠 정신 나간 여자까지 들러붙다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겉으로는 그런 내색은 전혀 하지 않았다.
"제발 어떻게 좀 해주세요! 우리 아빠가... 우리 아빠가..."
에이미는 아까부터 똑같은 소리만 반복하고 있었다. 핸드릭스는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참으며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곧 소방대가 갈거니까 안심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에이미가 분노가 가득찬 눈빛으로 그를 노려보았다. 핸드릭스는 순간 정신이 돌아온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깜짝 놀랬다.
"30분이나 지났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단 말이에요. 다른 군인 아저씨들한테 말해도 바쁘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와서 구해줄거라고 하고 가버렸어요. 아저씨처럼 말이에요. 우리 아빠는 벌써 죽었을 지도 몰라요."
핸드릭스는 갑자기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에이미, 거기가 어디야?"
다물 10년 4월 21일 배달민국 서울시 종로경찰서 (2019년 4월 21일)
"올 해는 피래미들만 걸려들었구만."
헬님 경찰서장이 포승줄로 꽁꽁 묶인 체 줄줄이 들어와 유치장으로 들어가고 있는 '범죄자'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래도 실적을 올리려는 몇몇 경찰들의 극성 덕분에 피래미급이래도 생각 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체포되었다. 뭐 어차피 애초에 잡아들인 이유 자체가 억지스러워 이들 중 대부분은 곧 석방되겠지만.
"충성! 저, 서장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제복을 단정하게 입은 경정이 서장에게 경례를 하였다. 헬님은 왼손에 들고 있던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오른손으로 경례했다.
"뭔가?"
"어제 광화문에서 혁명기념집회 때 잡범 몇 놈들을 붙잡아왔는데 뭔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그 말을 듣고 헬님 서장이 피식거리며 말했다.
"아니 이 친구도 참... 기껏해야 바닥에 침 뱉었던가 아니면 집회 때 딴청하다 걸리고 그런 거 아냐? 걔네들이 심상치 않다면 뭐 얼마나..."
"아니 그게 아니구요, 으음... 그냥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잡아온 놈들을 조사하다 보니 '지하단체' 출신인 놈이 하나 있었습니다."
순간 헬님은 손에 들고 커피를 떨어뜨릴 뻔했다.
"아니, 지하단체라니? 그 수괴인 'Turtle'이 3년 전에 실종된 이후에 걔네들은 스스로 해산했다던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저희도 깜짝 놀라서 심문해보니까 아마도 최근에 새 두목을 세우고 활동을 재개한 것 같습니다."
말을 마친 경정의 얼굴에는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국정원 애들도 모르게 활동을 재개하다니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어. 얼른 상부에 보고하고 혹시 모르니까 애들 비상대기 시켜놓고, 그 놈 지금 어디있어?"
"지금 유치장에 가둬놨습니다. 독방에 격리시켜놨고 만에 하나 도망가거나 자결할 것을 대비해 감시자를 둘이나 붙여놨으니 별 일 없을 겁니다."
"상부에 보고하면 국정원 애들이 데리고 가겠지. 그 전에 우리가 미리 심문할 건 해둬야겠어. 야 이거 잘만하면 한 건 제대로 터뜨리겠구만."
헬님 서장의 얼굴에는 처음 지하단체의 부활이라는 사실을 듣고 생긴 전율은 사라지고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를 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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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명단
(혹시 빠진 분있으면 말씀하세요!)
(추가 배역 받습니다. 일단 원하시는 걸 우선시하겠지만
스토리 진행상 반드시 원하는 배역으로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양해 부탁드려요~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적당한 얼굴 이미지도 보내주시면 좋구요.
그리고 한 가지 지적이 들어왔는데 닉네임이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넣기 좀 부적절하거나 이상한 경우 예를 들면 dfhuef200 <- 이런식으로 되어있어 등장인물 이름 때문에 좀 깬다고 하네요.. 혹 대체할 등장인물 이름이 있으시면 말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없으시다면 부득이 임의로 넣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다음화부터 적용할 것입니다. 물론 닉네임이 등장인물로 넣기에 별로 이상할 게 없는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
닉네임 (등장인물 이름)
(닉네임만 적혀 있는 건 아직 배역 미정)
Vv아마게돈vV (무어)
동양연합
태조 홍무제
지존여아
고속정
쪼인트
Flak 88
콘스탄틱
야쿠모유카리 (야쿠모 유카리)
Turtle (미정) : 배달민국 반정부단체 1대 수장
파라미르
솔로쳐
할아부지
뮤엘러리
다베스더
카가미네 렌☆
RKO!!
천년삼
우울
만년삼
sSDADSF
김밥말이
레이무
너도치트치면고수
브리
띠노
월터
Rosenberg
메어
정희두
Metternich
[☆]BarBaSin
chipdix
타메를란
Hoick!
ㄶ럊
헬님 (미정) : 배달민국 서울시 종로경찰서장
자다깼음 (luna sing) : 배달민국 반정부단체 2대 수장
네트 : 반 배달 민족당 민간인 연락수
이워실 (이재영)
외로운궁디
프로즌☆
첫댓글 늅늅
우오오옹
워 이거 좀 ㄷㄷ이네요 화이팅ㅇㅅㅇ
흠좀무. 이게 사실이라면 과거로 돌아간다든지는 아닌것 같네요.
오오 새 두목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미국 장성으로 부탁드립니다.
흐음, 일본 특수부대장 천년삼 굽신
ㅎㄷㄷㄷㄷㄷㄷ
대한민국 군에 소속된 패러독스 부탁드립니다.
.....둠즈데이 지구최후의날 생각한 나.
아무곳에나 나와도 좋은 무명입니다...ㅎㅎㅎㅎ
쿨럭;;;eu랑 미군은 서로적이군요;;
싱긋
실종은 사실 훼이크다 이 환빠들아!
이런 글들 볼때마다 느끼는겁니다만. 출연자 신청 받아서 그 닉네임을 그대로 적는게 옥의 티 같습니다. 읽다가 보면 닉네임이 흐름을 깨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바로 그래서 저는 출연자를 받되 그 닉네임을 그대로 쓰기 보다는 그 분들이 원하는 이름으로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회에 나온 분들은 특별히 이름 신청을 안하셔서... 아니면 그냥 제가 임의대로 이름을 지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긴 제가 다시 봐도 좀 깨긴 하네요.
에궁 이건 작가님이 알아서 하도록.
한국군 헌병으로 해주세요!
루드비히베크....<-EU군 장교쯤이면 감사..감사..굽신굽신....
후후.... 내이름 이니셜 장난이 올라갔군... Turtle님 이 내 상관인가 후훗
저는 반 유럽 사회주의자단체의 수장시켜주세요
출연신청이요
저는 보안 문제 때문에 실명은 알려져 있지 않고, 암호명인 '바다거북'이 유명해지다 보니, 그게 그대로 굳어 버린 정도로 알려 해 주세요 ㄲㄲ
Plague inc.를 연상케하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