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과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 등 12명을 추가로 단수 공천했습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오늘(16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기와 충북, 충남 등 12개 지역구에 대해 단수 공천을 결정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충남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에 출마하는 정진석 의원과 경기 안성시의 김학용 의원 등 중진들이 이번 단수 공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정진석 의원과 김학용 의원,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 등 4명은 모두 현 지역구에서 그대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홍철호 전 의원(경기 김포을) 역시 자신의 지역구에서 그대로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 명단에는 충남 홍성 예산에서 4선 홍문표 의원과 맞붙은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출신 후보들은 포함되지 않았고, 용인병 공천을 신청했던 비례대표 서정숙 의원은 여당 현역의원 가운데 두 번째로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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