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기견 엄마에게서 태어난 강아지 머지가 태지의 집에 입양이 되고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서로 몸을 바꿔 생활한다는 설정이 이색적인 동화이다. 요가를 통해 서로의 단점을 고쳐 주고 더불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주인공 머지는 아주 특별한 개다. 산에서 고양이, 대벌레 들을 선생님으로 삼아 도술을 익힌 대단한 수련자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둔갑술로 몸을 감쪽같이 바꿨다 생각했는데, 사람들에게 들키고 말았다. 졸지에 동물 보호소에 끌려가게 되었으니 이를 어째! 동물 보호소에 혼자 남은 머지는 결심한다. 가족이 되어 주는 사람에게 그동안 익힌 도술로 꼭 은혜를 갚겠다고.
목차
작가의 말
1. 태지와 머지
2. 고수와 선수
3. 고장 난 가족
4. 몸으로 꽃피우다_연꽃 자세
5. 구하기 위해 싸운다_전사 자세 1․2
6. 나누고 터뜨려라_낙타 자세, 개 자세
7. 나를 품어 주기_아기 자세
8. 나마스테
책속에서
줄거리
산에서 수련한 유기견 머지. 새로 생긴 가족을 위해 둔갑술을 써 고마움을 표현하기로 결심한다. 게으른 형 태지의 소원대로 몸은 바꾼 머지. 태지 형의 몸이 되고 보니, 형은 몸도 뻣뻣하고 인간 관계도 엉망진창. 머지는 형의 학교생활과 몸 상태를 싹 고쳐 주기로 마음먹는다. 그때 강아지 머지와 사람 태지의 몸이 바뀐 줄도 모르고, 삼촌이 요가를 가르치는데….
저자 및 역자소개
홍종의 (지은이)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멋진 글로 세상과 사람들을 만나는 작가가 꿈이었습니다.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초록말 벼리》, 《똥바가지》, 《영혼의 소리 젬베》, 《나는 누구지?》,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전복순과 김참치》, 《영웅 쥐 마가와》 외 100여 권이 있습니다.
수상 : 2016년 방정환문학상, 2014년 윤석중문학상최근작 : <강아지 머지의 요가 수련기>,<열 살, 삼국지를 만나다>,<영웅 쥐 마가와> … 총 125종 (모두보기)
홍순협(지은이)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몸과 마음 그리고 환경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가 수련을 한 지는 7년이 되었고 키즈요가 TTC, 빈야사 TTC, 하타요가 TTC 등을 수료하고 요가 지도자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각종 요가 대회에서 수상을 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강아지 머지의 요가 수련기》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jackkong_yoga
이내(그림)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입니다. 남편과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서울에서 삽니다.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끼지요. 지은 책으로 《오늘도 냥마스테》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inaeillust
최근작 : <오늘도 냥마스테> … 총 9종 (모두보기)
첫댓글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전무후무한 동화책이네요ㅡ축하합니다 ☆
선생님~ 동화 <강아지 머지의 요가 수련기> 출간 축하드립니다. ^^
우와, 의미있는 동화 출간 축하드립니다!
시간이 흐르는 게 무섭게 동화를 쓰시는 선생님. 축하 드립니다.
담양 . '글 낳는 집 ' 그 길에도 막 코스모스가 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