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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서 신작들을 조금씩 언급하고 있었는데, 알럽 NBA에 이번에 한 번에 풀어드립니다. ^^ 앞으로 어떤 영화들이 개봉하는지 궁금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Directed by Andy Fleming
Written by Andy Fleming, Pam Brady
Starring
Steve Corona _ Horace
David Arquette _ Gary
Elisabeth Shue _ Elisabeth Shue
-포스터에도 나와있는 것처럼 '사우스 파크'와 '팀 아메리카'의 각본을 썼던(공동으로) 사람들의 신작이다. 고등학교의 폐교의 반대하는 선생님이 그 정책을 빗대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뮤지컬 버젼으로 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이번 작품은 9백만달러의 저예산으로 스티브 쿠건과 데이빗 아퀘트, 엘리자베스 슈와 같은 헐리웃의 이름있는 배우들이 출연을 하고 있다. 2008년 선댄스 영화제에 거의 가편집본으로 처음 상영된 이 후, 너무나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포커스 픽쳐스가 천만달러를 지불하면서 판권을 구입. 최고기록인 2006년 '리틀 미스 선샤인'의 $10.5m의 판권 구입비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 이 작품이 허튼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평론가들이 대부분 찬사를 보내고 있는 이 작품의 평론가운데 인상적인 것은 헐리우드 리포터의 듀안 버지가 말한 것처럼 "에이스 벤츄라와 보랏과 같은 큰 충격을 주는 코미디"라는 평론이다. 글쎄...이 작품이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런지는 여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기대되는 작품임에는 분명하다.
공공의 적 1-1 강철중 (배급 :CJ ent. 제작:KnJ ent.)
2008년 6월 19일 개봉예정
Directed by 강우석
Written by 장진
Starring
설경구 _ 강철중
정재영 _ 공공의 적
이한
강신일
이문식
유해진
-강철중 형사가 돌아온다. 연병장 운운하며 본인도 나쁜 놈인데 자신보다 더 나쁜 놈들을 속시원하게 부셔버린 강철중 형사가 어설픈 검사 옷을 벗어던지고 후줄그레한 형사옷으로 갈아입고 공공의 적을 갈아마시러 온다. 한국 영화의 위기론이 고개를 들다 모자라 지금 거의 확실하게 현실화 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 '아이언 맨', '스피드 레이서', '인디아나 존스 4'와 같은 거대 헐리웃 작품들의 맞서 싸울 선봉장으로 무거운 짐을 짊어진 '공공의 적 1-1 :강철중'. 강우석 감독의 연출 아래 장진이 각본을 맡아 기존에 무대포 강철중 형사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대를 안겨주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 최근 계속 인터뷰를 가진 강우석감독과 장진감독의 말에 의하면 강철중과 맞서 싸울 정재영이 이번 작품의 키를 쥐고 있으며, 멋있지만 최강이자 최악의 악당으로서 시리즈 사상 가장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데, 기대해도 될 것 같고 기대도 된다.
The Mummy: Tomb of the Dragon Emperor (유니버셜) 2008년 8월 1일 개봉예정
Directed by Rob Cohen
Written by Alfred Gough & Miles Millar
Starring
Jet Li _ Emperor Han
Brendan Fraser _ Rick O'Connell
Maria Bello _ Evelyn Carnahan O'Connell
John Hannah _ Jonathan Carnahan
Michelle Yeoh _ Zijuan
-1999년 'The Mummy', 2001년 'The Mummy Returns' 이 후 끝날 줄 알았던 릭 오코넬의 미이라 모험기가 7년만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편을 마치고 나서 2편의 '미이라' 시리즈를 연출했던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3편 역시 연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2-3년내에 만날 줄 알았던 세번째 미이라 이야기는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휴식과 스토리 문제로 표류에 빠졌었다. 일단 영화사측에서는 기본적인 주요 캐릭터인 오코넬 부부(브렌단 프레이져와 레이첼 와이즈)만을 살리면서 완전 새로운 미이라 프로젝트에 착수했고, 그 결과 나온 시나리오가 진시황을 다룬 이번 3편이다. 2007년 스티븐 소머즈가 '미이라 3편'에서 손을 떼는 것이 확실해지면서(제작에만 참여) 조 존스톤(쥬만지 연출)에게 연출을 제의했고, 거절당하자 롭 코헨('분노의 질주'의 연출)은 선택. 결국 올 여름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레이첼 와이즈가 합류하지 않고 그 자리를 마리아 벨로가 메꾸게 되었다는 사실인데, 결론은 이 작품에서 관객들은 브렌단 프레이져와 레이첼 와이즈의 격한 부부액션을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제작사측에서도 이 작품의 포인트는 브렌단 프레이져와 이연걸의 대결로 압축하고 있는 것 같고, 2편에서 8살이었던 오코넬의 아들이 주요한 캐릭터로 자리잡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마리아 벨로는 이미 자신은 4,5편을 계약을 한 상태고 4편은 2011년에 개봉할 것이라며 제작사도 밝힌 상태. 실상 6편까지 나올 것 같다고 하던데, 결국은 나머지 시리즈는 오코넬의 아들이 주인공이 되는게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해본다. '스콜피온 킹'처럼 이번 시리즈에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의 스핀 오프도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어쨌든 새롭게 시작되는 미이라 이야기 여러가지 면에서 흥미롭긴 하다.
Babylon A.D. (폭스) 2008년 8월 29일 개봉예정
Directed by Mathieu Kassovitz
Written by Éric Besnard
Starring
Vin Diesel _ Toorop
Michelle Yeoh _ Sister Rebecca
Mélanie Thierry _ Aurora
Lambert Wilson _ Dr. Arthur
-프랑스 출신의 SF 소설작가 Maurice Georges Dantec의 작품인 'Babylon Babies'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증오'(1995)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고티카'(2003)로 헐리웃에서 쓴 맛을 봤던 마티유 카소비츠감독의 신작이면서, 최근 '패시파이어'(2005)이 후 박스오피스에서 그 종적을 감췄던 빈 디젤 (실질적으로는 2006년 이 후 작품이 하나도 없었던...)의 신작이다. 블록버스터에 어울리는 빈 디젤이 오랜만에 여름에 신작을 들고 왔는데, 원래는 08년 2월에 개봉예정이 잡혀있던 작품이었다. '히트맨'을 거절하고 나서 선택한 빈 디젤의 도박은 성공할 것인지, 아니면 뱅상 카셀에서 빈 디젤로 선택한 마티유 카소비츠의 도박은 성공할 것인지,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한 여자를 이송시키는 임무를 맡은 주인공이 겪게 되는 사건을 그린 이 작품이 과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소니)
2008년 6월 6일 개봉예정
Directed by Dennis Dugan
Written by Adam Sandler & Robert Smigel & Judd Apatow
Starring
Adam Sandler _ Zohan
John Turturro _ Phantom
Mariah Carey _ Herself
Rob Schneider
Kevin James
-'척과 래리'+'Saturday Night Live'+'사고친 후에'가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되면 어떤 작품이 나올까?라는 의문을 풀어줄 작품이 등장했다. 헐리웃 최고의 코미디 배우 아담 샌들러, 그리고 미국 최고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SNL의 작가이자 코미디언인 로버트 스미겔, 그리고 2007년 이 후 헐리웃의 코미디 영화를 책임지고 있는 쥬드 어패토우가 손을 잡고 만든 작품인 'You Don't Mess with the Zohan'이 바로 그 작품이다. 이스라엘의 무적 용병인 조한이 헤어스타일리스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유난히도 눈에 띄는 블록 버스터들이 많은 2008년 여름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진 작품이다. 지난 10년간 1억달러 이상을 기록한 작품이 8편이나 되는 아담 샌들러와 그의 이름만 들어갔다하면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쥬드 어패토우의 이름값을 할 수 있을지가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 아담 샌들러 사단이라 불리우는 롭 슈나이더와 '척과 래리'의 케빈 제임스, 존 터투로등 익숙한 배우들이 아담 샌들러와 함께 말도 안되는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인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무지하게 기대하고 믿고가는 작품이다. 아담 샌들러는 나한테 있어 나한테 있어 '닥터 피쉬'와 같은 존재고, 난 양상국과 같으니까 말이다.
Wanted (유니버셜 픽쳐스) 2008년 6월 27일 개봉예정
Directed by Timur Bekmambetov
Written by
Characters _ Mark Millar & J.G. Jones
Screenplay _ Derek Haas & Michael Brandt & Chris Morgan & Dean Georgaris
Starring
James McAvoy _ Wesley Gibson
Morgan Freeman _ Sloan
Angelina Jolie _ Fox
Common _ The Gunsmith
Konstantin Khabensky _ The Exterminator
스포츠카를 타면서 환상적인 액션을 선보인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 하나만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흥미를 자아냈던 작품이 '원티드'다. 마크 밀러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러시아의 강제규로 소개된 티무르 베크마베토프 감독(데이 워치, 나이트 워치의 감독)의 헐리웃 데뷔작인 동시에 차세대 스타 제임스 맥어보이의 블록버스터 주인공 첫 데뷔작이기도 하다. 헐리웃의 새로운 피를 수혈하기 위해서 모건 프리먼과 안젤리나 졸리가 적극적으로 나선 듯 보이는데, 어벙해 보이는 한 남자의 킬러되기를 그린 이 작품의 캐스팅은 일단 백점만점을 주고 싶다.
The Strangers (로그 픽쳐스) 2008년 5월 30일 개봉예정
Directed by Bryan Bertino
Written by Bryan Bertino
Starring
Liv Tyler _ Kristen McKay
Scott Speedman _ James Hoyt
Gemma Ward _ Strawberry
Kip Weeks _ Masked Stranger
Laura Margolis _ Pinup
'반지의 제왕'이 후 뚜렷한 활동을 보여주지 않았던 리브 타일러가 오랫만에 복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벅차는 남정네들 꽤 있을 것이다. 영화를 안 찍은 것도 아닌데, 별다른 히트작도 없었고, 그 흔한 블록버스터도 안찍었기에 은퇴를 한 건 아닌가 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공포영화의 히로인으로 돌아온다. 자신들의 집에 침입한 괴한들로부터 공격을 당한다는 이야기의 이번 영화는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두고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딱히 어떤 사건인지는 모르겠고, 오히려 프랑스의 'Them', 'Iis'와 흡사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작품. 그래도 앞선 영화에는 없는 것이 이 작품에는 있다. 바로 리브 타일러 그래서 이 영화가 더 좋을 것 같다는게 나만의 생각.
Outlander (웨인스테인) 2008년 개봉예정
Directed by Howard McCain
Written by Dirk Blackman & Howard McCain
Starring
James Caviezel _ Kainan
Sophia Myles _ Freya
Jack Huston _ Wulfric
Ron Perlman _ Gunnar
John Hurt _ Rothgar
포스터에 나와있다시피 이 작품에 대해서 설명할 문구라곤 '반지의 제왕'제작자가 만든 또 하나의 거대 판타지 영화라는 사실 정도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제임스 카비젤이나 '헬 보이'의 론 펄먼이 나오기는 하지만 티켓파워가 약한건 사실이니까...시간 여행을 통해 고대 노르웨이로 떨어져버린 우주 대원들의 생존기를 그린 이 작품은 뭔가를 생각나게끔 하는 아류작으로 비칠 것도 같으나, 의외로 이런 영화에서 대박의 기운이 뿜어질 수도 있다. 그런일은 정말 가끔 있는 일이지만...
When Did You Last See Your Father? (소니 픽쳐스 클래식) 2008년 6월 6일 개봉예정
Directed by Anand Tucker
Written by Blake Morrison (book) & David Nicholls
Starring
Jim Broadbent _ Arthur
Colin Firth _ Blake
Juliet Stevenson _ Kim
Gina McKee _ Kathy
위대한 소설가 블레이크 모리슨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은 아들과 아버지가 손잡고 같이 봐야 할 작품이다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제목부터가 벌써...) 예고편만 봐도 대충 견적이 나오는 나로서는 이 영화 예고편 보면서 눈물까지 흘렸으니까...나도 아들이고 사람인가 보다. 아버지가 아프다. 이제 나를 떠날지도 모른다. 실감이 안난다. 그리고 아버지를 기억한다. 내가 당신과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을...용서와 사랑이 그들이 서로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뭐 이런영화다. 그냥 좋다. 콜린 퍼스와 짐 브로드벤트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07년 영국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미국에서는 2008년 6월 개봉예정이고 한국은 언제쯤 내가 돈만 있으면 판권 사서 개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Igor (웨인스테인) 2008년 10월 24일 개봉예정
Directed by Tony Leondis
Written by Chris McKenna
Starring
John Cusack _ Igor
Steve Buscemi _ Scamper
John Cleese _ Dr. Glickenstein
Eddie Izzard _ Dr. Schadenfreude
Molly Shannon _ Eva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속된 말로 먹어준다는 애니메이션은 디즈니와 픽사의 합작품, '아이스 에이지'로 급부상한 폭스, 그리고 '슈렉'으로 대표하는 드림웍스 정도다. 여기에 2005년 자신들의 첫 애니메이션인 '빨간모자의 진실'로 흥행에서 어느 정도 재미를 보았던 웨인스테인이 2008년에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Igor가 있다. 크리스챤 슬레이터와 제레미 피븐에서 존 쿠색과 스티브 부세미로 주인공 목소리가 교체된게 특이사항이라면 특이사항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작품은 괴물학 경연대회에서 1등을 하고 싶은 이고르의 이야기를 다룬 몬스터 애니메이션. 다른 스튜디오의 작품들에 비해서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밀리겠지만, 그래도 볼 만한 작품일 것이다.
The Spirit (라이온스 게이트 필름) 2009년 1월 16일 개봉예정
감독 : Frank Miller
각본 : Frank Miller (screenplay) / Will Eisner (comic book)
출연
Gabriel Macht _ Denny Colt / The Spirit
Samuel L. Jackson _ The Octopus
Scarlett Johansson _ Silken Floss
Eva Mendes _ Sand Saref
Paz Vega _ Plaster of Paris
-The Spirit가 슬슬 홍보의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신시티'와 '300'의 원작자 프랭크 밀러가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이 작품은 본인의 작품도 아닌 다른 작가의 만화를 가지고 만드는 특이한 작업을 했다. 범죄와 싸우는 영웅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에서 무엇보다도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화려한 배역진때문이다. 주인공 스피릿 역을 맡은 Gabriel Macht 은 이런저런 영화들에서 조연으로 많이 선보였던 연기자지만, 일반 관객들에게는 거의 신인에 가까운 얼굴.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했다고 하는데,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을 보면..특히나 여배우들 말이다. 스칼렛 요한슨, 에바 멘데스, 파즈 베가까지 정말 섹시 폭탄으로 흘러 넘친다. 남자들은 09년에 꼭 봐야 할 필름 리스트에 이 작품을 체크해야 할 듯.
Tropic Thunder (파라마운트/드림웍스) 2008년 8월 15일 개봉예정
감독 : Ben Stiller
각본 : Ben Stiller & Justin Theroux & Etan Cohen
출연
Ben Stiller _ Tug Speedman
Jack Black _ Jeff "Fats" Portnoy
Robert Downey Jr. _ Kirk Lazarus
Matthew McConaughey _ Speedman's agent (카메오)
Tom Cruise _ the studio boss (카메오)
Tobey Maguire (카메오)
-쥬랜더(2001) 이후 7년만에 감독을 맡은 벤 스틸러의 신작. '트로픽 썬더'. 이미 개봉전부터 톰 크루즈의 대머리 분장,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완벽한 흑인 분장으로 해외 연예란에 오르고 내리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포스터에서 보이는 것처럼 액션신이 흘러 넘치는 전쟁영화는 절대 아니다.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 영화를 찍는 사람들의 이야기. 흥행배우, 약물을 달고 사는 코미디언, 상받는 연기를 할 줄 아는 노련한 배우, 한물간 퇴물 배우, 제작사 사장, 매니져 등등 영화를 찍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왁자지껄 화장실 코미디도 아니고, 화끈한 액션도 아니라는 소문이 일찌감치 나면서 이 영화의 제작을 행동에 옮긴 파라마운트 사장의 결단력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오고갔다고 하는데...일단 여름에 개봉한다고 하니 어떤 영환지는 나와봐야 알 듯 싶다. 일단 실제로 이 영화의 주인공은 벤 스틸러, 잭 블랙,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 가고, 카메오로 매튜 맥커너히와 톰 크루즈, 토비 맥과이어등이 얼굴을 비출 예정.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잭 블랙, 톰 크루즈는 기존의 이미지를 전혀 찾아 볼 수 없게 외양부터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정말 감쪽같이 분장했다. 정녕 저 사람이 5월에 박스오피스를 뒤흔들 아이언 맨의 주인공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Bangkok Dangerous (라이온스 게이트 필름)
2008년 8월 22일 개봉예정(미국)
감독 : The Pang Brothers
각본 : The Pang Brothers & Jason Richman
출연
Nicolas Cage _ Joe
James With _ Chicago
Charlie Yeung _ Fon
-헐리우드의 아시아 사랑과 니콜라스 케이지의 아시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 '방콕 데인져러스'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판권을 사들여 자신의 이름을 딴 제작사인 케이지 프로덕션에서 직접 제작하는 이 작품은 1999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팡브라더스의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이번 리메이크에서도 팡 형제는 직접 연출을 맡으면서 자신들이 연출했던 작품을 새롭게 만들었다. 원작에서 주인공이 청각장애자 였던 설정을 살짝 비틀어 리메이크에서는 주인공의 여자친구를 청각장애자로 만들었다. (자기가 제작을 하고 자기가 주연을 한다과 해서 왠지 주인공 캐릭터를 바꿔버린 듯한 인상을 몹시도 풍긴다.) 어쨌든 그 청각장애자 애인을 맡은 배우는 왕년의 귀염둥이 홍콩배우 양채니. 내가 알고 있는 바로는 그녀의 헐리웃 데뷔작인 것 같긴 한데, 4천5백만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꽤나 주목 받은 이 작품에서 그녀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과거에 좋아했던 팬으로서 걱정이 앞선다.
X-Files 2 (폭스)
2008년 7월 25일 개봉예정(미국)
감독 : Chris Carter
각본 : Frank Spotnitz & Chris Carter
출연
David Duchovny _ Fox Mulder
Gillian Anderson _ Dana Scully
Amanda Peet _ FBI Dakota Whitney
Xzibit
-90년대를 대표하는 무언가로 말할 수 있는 것중의 하나는 요상스런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사람들을 빨려들게 만들었던 외화시리즈 'X-파일'일 것이다. 시청률도 좋았고, 매니아들도 많았던 이 작품은 1998년 대형 스크린으로 관객들과 만나면서 실망스런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1억 8천만달러(미국 내수익)가 넘는 수익을 기록한 초히트작이 되어버렸다. 계속 TV 시리즈의 흠집을 내는 작품이라는 불명예가 따라다니긴 했지만, 어쨌든 흥행에는 대성공을 한 작품이었다. 10년이 지난 2008년 'X-파일'을 탄생시킨 크리스 카터와 'X-파일'을 이끌었던 두 명의 배우가 손을 잡과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온다. 2002년부터 계속 이야기 되어 온 속편에 대한 가능성은 이제서야 그 결실을 맺었고, 사람들에게 선을 보인다.
10년만에 선보이는 이 작품에 사람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안봐도 뻔하다. 게다가 이 시리즈를 탄생시킨 초기 멤버들이 그대로 뭉치지 않았는가? 아만다 피트가 나오는 것이 그나마 이 영화의 미덕이란 평가를 듣는다 해도 사람들은 멀더와 스컬리의이야기에 환장할 듯 싶다.
College (MGM)
2008년 8월 29일 개봉예정(미국)
감독 : Deb Hagan
각본 : Dan Callahan & Adam Ellison
출연
Drake Bell _ Kevin Brewer
Andrew Caldwell _ Carter
Ryan Pinkston _ Fletcher
-포스터에서 느낌이 딱 오는 아주 질~펀한 코미디 영화의 등장이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나왔던 질~펀한 코미디 'Waiting'의 제작진이 모여 만든 영화라는 것이 일단 이 작품의 포인트다. 지난 3월말에 미국에서 개봉한 패러디 코미디 영화 'SuperHero Movie'에서 주인공인 잠자리 맨역을 맡았던 드레이크 벨이 이 작품에서도 주인공을 맡았다. 자신을 차버린 여자친구의 맘을 돌리기 위해서 벌이는 강도높은 청춘-섹스 코미디(조화되기 어려운 단어긴 하지만, 이래야지 이런 영화가 가장 확실한 설명이 된다.)다. 7백만달러라는 저예산의 작품이기에 흥행에 부담없이 제작사는 배급하고 관객들은 모르고 볼 것이다. 떠오르는 코미디 영화계의 신성 드레이크 벨의 필모그래피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는 두고 보면 될 듯.
Pineapple Express (소니)
2008년 8월 8일 개봉예정
감독 : David Gordon Green
각본 : Seth Rogen & Evan Goldberg (screenpaly)
Judd Apatow & Seth Rogan & Evan Goldberg (story)
출연
Seth Rogen _ Dale Denton
James Franco _ Saul Silver
Rosie Perez _ Officer Carol Butler
Gary Cole _ Ted Jones
-묘한 결합이다. 헐리웃의 블루칩 쥬드 어패토우 사단과 스파이더 맨을 제외하고 출연만 했다하면 쪽박차는 제임스 프랑코가 만났으니까 말이다. 주연과 각본을 맡은 Seth Rogen은 '사고친 후에 (Knocked - Up)'이 후 주연작으로는 두 번째 작품이다. 주조연,각본 모든 걸 망라해서 Seth Rogen의 이름이 들어간 작품은 약간 과장 보태서 대박을 찼고, 제임스 프랑코는 '스파이더 맨' 시리즈를 제외하고 주.조연을 맡은 작품 모두들 흥행면에서는 쪽박을 찼다. 마약을 두고 펼쳐질 이 코미디는 영화보다는 두 배우중 어떤 배우의 운빨이 더 셀까? 라는 관점에서 봐도 흥미로울 것 같다. 제임스 프랑코가 이긴다면 정말 당신은 death actor가 분명하다.
American Teen (파라마운트 밴티지)
감독 : Nanette Burstein
-2008년 선댄스 영화제에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다큐멘터리. 감독인 나네트 버스테인이 인디애나에 위치한 워소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졸업반인 학생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난 모범생이오."가 아닌 졸업을 앞두고 있는 자신들의 불확실한 미래와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 기대, 그리고 희망등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포스터 보고는 그냥 신선한 청춘영화인 줄 알았다.
그래도 나름 잘 만들어지긴 했는지, 2008 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터리 필름 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어느 정도 장사가 된다고 생각했기 파라마운트 밴티지가 판권을 구입한 것도 재미도 어느 정도 있다는 추측도 가능.
then she found me (thinkfilm)
2008년 4월 25일 개봉예정
감독 : Helen Hunt
각본 : Alice Arlen & Victor Levin & Helen Hunt (screenplay)
Elinor Lipman (novel)
출연
Helen Hunt _ April Epner
Colin Firth _ Frank
Bette Midler _ Bernice Graves
Matthew Broderick _ Ben
-연기 잘하는 배우로 유명한 헬렌 헌트의 감독데뷔작이다. 매튜 브로데릭, 콜린 퍼스, 배트 미들러와 같은 내공깊은 배우들과 함께한 이 작품은 2007년 토론토 영화제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듣기도 했다. 엘리너 리프만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에이프릴이 자신을 찾는 과정을 재밌고, 상큼하게 그린 작품이다. 워낙 연기로는 출중한 배우들이 나와주는 작품이기에 보는 것만으로도 눈은 즐거울 듯 싶다. 그리고 헬렌 헌트의 연출 데뷔작이긴 하지만, 그녀가 그동안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왠지 영화도 자신의 연기력만큼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그리고 소문에 의하면 무엇보다도 원작이 좋다고 한다.
Meet Dave (폭스)
2008년 7월 11일 개봉예정 (미국)
감독 : Brian Robbins
각본 : Rob Greenberg & Bill Corbett
출연
Eddie Murphy _ Dave
Gabrielle Union _ Janessa
Elizabeth Banks
-애아빤 내가 아니다부터 시작해서 올해 최악의 남우주연상, 이혼 뭐 헐리웃에서 흔히 듣고 보고 겪을 수 있는 유명세(대부분은 사실이고.)를 몇 십년째 치루고 있는 나쁜 남자 에디 머피의 신작이다. 이 배우가 실제로 그다지 바른 생활 사나이가 아니란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이미 전성기가 지나간 것도 다들 알고 있지만, 아직은 무시할 수 없는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이기도 하다.(적어도 미쿡에서 만큼은...)
그가 주연을 맡은 1억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이 작품은 에디 머피의 장기인 코미디 연기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일 듯. 멕 라이언과 데니스 퀘이드를 볼 수 있었던 인체탐험 영화 '이너 스페이스'를 살짝 코믹버젼으로 바꾼 이 작품은 사람처럼 생긴 외계인(에디 머피)이 Dave(에디 머피)를 우주선으로 삼아 그의 몸속에 기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그랬듯이 그는 이번에도 1인 2역을 맡았고..(1인 다역은 이 배우의 취향인 듯.) 가브리엘 유니온과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그를 뒷받침한다. 원제는 'Starship Dave'였는데..(이유는 영화안에서 외계인들이 사람을 우주선으로 쓰기 때문) Meet Dave로 교체한 것은 개인적으로 정말 탁월한 선택이라고 보여진다. 웃자고 만든 영화 배우는 그렇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웃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은 든다.
Righteous Kill (오버츄어)
2008년 9월 12일 개봉예정
감독 : Jon Avnet
각본 : Russell Gewirtz
출연
Al Pacino _ David Fisk
Robert De Niro _ Thomas Cowan
Carla Gugino _ Karen Kleisner
Donnie Wahlberg _ Detective Riley
John Leguizamo _ Detective Perez
Curtis "50 Cent" Jackson _ Spider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가 다시 만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작품은 봐야 할 작품으로 꼽힐 것 같다. 이미 모건 프리먼과 잭 니콜슨이 함께한 '버킷 리스트'역시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서 연기신공의 두 배우가 만나는 것 만으로도 영화가 얼마나 달라진다는 사실을 이미 관객들에게 알려주었다.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업 클로즈앤 퍼스널'로 유명한 존 애브넷 감독의 신작이기도 한 이 범죄 스릴러 영화는 두 명의 베테랑 형사 (물론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 존경받아 마땅한 두 배우 이외에 50센트와 도니 월버그, 존 레귀자모가 함께 출연하며 각본은 '인사이드 맨'을 썼던 러셀 그위츠가 맡았다. 알 파치노는 조만간에 개봉예정인 88minutes에서 이미 존 애브넷과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은 두 배우가 세번째로 만난 작품이기도 하다.
첫댓글 정말 많은 신작들을 한번에 정리해주셨네요.(__).헬렌 헌트의 감독 데뷰작인 then she found me가 기대됩니다. 또 조연이겠지만, 오랜만에 로시 페레즈의 이름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반갑구요.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초 기대작입니다. 작년말쯤에.. 영화보러갔다가 선전을 보고 엄청 재미있을꺼같은데 6월에 개봉한다니; 분명 아주 옛날에 영화시작하기전에 선전을 봤는데 말이죠 ㅋ. 무엇보다 아담샌들러 하나만으로도 엄청 기대가 되는작품입니다 ~~ 두근두근*_*
우와...양채니..ㅇ.ㅇ 꼭 봐야겠다...
잘봤습니다. the spirit과 righteous kill의 출연진이 제일 기대되네요^^
우앙~ 스케일이 큰 게시물 잘 봤습니다!! 벤스틸러,잭블랙,로버트다우니주니어....카메오도 후덜하네요. 매튜매커너히,탐크루즈,토비맥과이어~~ 이분들을 한 작품에서 볼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됩니다!! 이틀전 아이언맨 봤는데 그 멋쟁이가 저렇게 변했다니 놀랍군요.
정말 잘 봤습니다...기대되는 영화 많네요^^
방콕.. 한국어제목인줄 알았어요
제가 제일 기대하고있는 기대작..강철중,행콕,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강철중 ㅋㅋㅋㅋ
러쉬필름을 본 업계 소식통들에 의하면 <강철중> 이 이번에 대박이랍니다.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이랑 강철중 초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