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비가 제법 많아 내리는 아침 이네요.
강풍도 분다고 하니.. 오늘하루도 또 쌀쌀한 기온에
감기 걸리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요.
어젯밤에 잠을 잘못잔 것인지
허걱..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안돌아 갑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일땐 "우어억~"소리가 납니다..
그래도 다행히 의자에 앉아 모니터 보며 포스팅 하는데는
그리 문제가 없네요..ㅋㅋ
오늘은 꽁치통조림을 더욱 맛있게 먹는법~
매콤한 꽈리고추 꽁치조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물좋은 싱싱한 꽁치를 사다가 조려먹으면
더욱 맛있을지는 모르나 초보주부들이나
꽁치의 가시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꽁치통조림을 이용한 조림이 유용할듯 하네요.
영양많은 등푸른 생선 꽁치와
비타민C가 풍부한 꽈리고추를
함께먹으니 밥반찬으로 딱 이겠죠?
조림을 할때 개인적으로 무 보다 감자를 좋아하는지라..
저는 무와 감자를 같이 넣어요..
매코롬한 꽈리고추 꽁치조림 한접시에
밥 한그릇 또 뚝딱!!..
이거이거 요즘 체중이 불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ㅠㅠ
꽁치통조림의 꽁치의 가시는 그냥 씹어 먹을수 있을정도로 연하네요.
그래서.. 가시 발라내기 싫어하는 저에게는 그리 반갑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꽁치통조림을 이용해서 김치찌개나 간혹 라면에 넣어 끓여 드시는 분들은
오늘은 비도오고 얼큰하게 조림을 해드셔도 좋을것 같네요.
마땅한 반찬거리가 없을때
집에 있는 꽁치통조림을 이용한 생선조림~..
요거요거 참 맛난답니다.
DHA. EPA 등 불포화 지방산과 단백질. 비타민B 등 필수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꽁치~..
동원에서 나온 꽁치 통조림은
육질이 무르지않고 식감이 탱탱~!!
통통하게 살이오른 가을꽁치로 만들어 더욱 맛있는것 같아요.
야채는 생선조림 할때처럼
대파, 감자. 무. 양파. 청양고추 혹은 꽈리고추를 준비해 줍니다.
생선 조림장도 중요하겠죠?
생선조림장- 고춧가루 4큰술. 간장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후추 조금. 올리고당 2큰술. 매실청 1큰술.
파 1/3대(송송썰기). 깨 1작은술. 청주 3큰술. 멸치육수 혹은 물 2/3컵. 꽁치 국물 2큰술. 된장 1작은술
냄비에 무나 감자를 도톰하게 썰어 깔아준후 양파. 대파도 살짝 올려주고 만들어준 양념장의 반을 골고루 뿌려준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반쯤 익혀줍니다.
꽈리고추는 속까지 양념이 베이도록 칼집을 넣어줍니다.
감자가 반쯤 익으면 통조림 꽁치와 꽈리고추. 양파 등을 올리고
나머지 양념도 마저 넣은뒤 뚜껑을 덮고 조려줍니다.
조리는 중간 국물을 살짝 맛보신후 싱거우시면 간장을 기호에 맞게 넣어주세요.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깨를 솔솔 뿌려 상에 내놓으면 인기만점~..
오늘처럼 비오는날 매콤한 꽈리고추 꽁치조림과 이슬이 한잔~
"캬아~.. "
아이들은 고춧가루를 빼고 매콤하지 않게 조림해주면
잘먹을것 같아요..
한낮에는 비와 강풍이 더욱 거세진다고 하네요.
되도록 외출 삼가하시고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꽈리고추 꽁치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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