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순택 시인의 시력에서 가장 많이 다룬 소재는 꽃과 새, 바람, 나무 등이며, 이들 소재에는 향기와 소리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 상당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시에는 후각적 심상과 청각적 심상이 유난히 두드러진다. 그의 눈에 시각화된 현상이 소리 내지 향기 이미지로 재생되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그는 눈을 감고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와 소리에 더욱 집중하는 시인이다.
저자소개
오순택 전남 고흥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1966년 '시문학', '현대시학'에 시가 추천되어 문단에 나왔다. 동시집 '풀벌레소리 바구니에 담다', '까치야 까치야', '아름다운 느낌표', '꽃과 새', '꼬마 시인', '산은 초록 삼각형이다', '채연이랑 현서랑', '그곳에 가면 느낌표가 있다', '아기염소가 웃는 까닭' 등 여러 권, 시집 '그 겨울 이후', '탱자꽃 필 무렵', '남도사'를 냈다. 대한민국문학상.한국동시문학상.계몽아동문학상.박홍근문학상 등을 받았다. 30여년의 직장 생활을 끝내고 지금은 어린 손자.손녀들과 놀며 글쓰기에만 전념하고 있다.
-----시인의 말 ------
닳아 없어질지언정
녹슬지는 않겠다고
다짐하며
오늘도
시를 찾아 나선다.
2023년 6월 오 순 택 |
첫댓글 발간 축하드립니다 🎉 오감을 만족시키는 동시들로 재미와 즐거움을 전해줍니다.
발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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