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9. 주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너희는 세상과 간음하지 말라!" 에스겔 23장
어제는 저녁 시간에 어느 장로님께서 아프리카 선교사들을 위해 저녁 식사를 섬겨주신다고 하셔서 좋은 식당에 가게 되었다.
나는 이렇게 설교 자리가 아닌 곳, 단지 식사나 교제 프로그램을 위해 참석하게 될 경우, 집을 나서기 전 보통 기도한다.
내가 가는 자리에서 누가 내 옆자리에 앉게 될지, 이동 중 버스를 타게 되면 누가 내 옆에 앉게 될지, 또 식당에서 누군가와 함께 식사하게 될 때 내 옆자리는 누구일지까지도 주님께 미리 의탁한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만남들이 이루어지기를, 그리고 하루 전체가 주님의 계획 안에서 이뤄지기를 기도하며 자리 하나하나도 맡겨 드리는 편이다.
또한 어떤 자리에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누가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 모르기 때문에 헌금도 준비해서 챙겨 나간다. 그러나 언제나 그 헌금을 다 쓰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주실 마음이 들지 않아서 가져간 헌금을 그냥 그대로 가지고 돌아올 때도 있다.
어제는 식당에 도착했을 때 초대된 식구들이 20명가량 모여 있었다. 앉을 자리를 고를 수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내 옆자리에 어제 식사를 섬겨주신 바로 그 장로님이 앉게 되었다. 그래서 장로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 장로님은 강남순복음교회 성도셨는데, 나에게 강남 성전에 설교하러 오느냐고 물으셨다. 나는 이번 해에는 초대받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자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부서가 있다며, 그 부서에서 설교해 줄 수 있겠냐고 물으셨다. 나는 다음 주 주일인 7월 6일에 설교 스케쥴이 비어 있었다.
원래는 7월 4일에 한국을 떠날 예정이었으나, 비행기 좌석이 없어 일정이 7월 9일로 미뤄졌기 때문에 그 주간은 자연 비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7월 6일에 그 장로님이 회장으로 계신 부서에서 설교할 수 있게 되었다.
장로님에게 요즘 특별 기도제목이 있다고 하셔서
식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장로님과 권사님을 위해 함께 기도해 드릴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그 장로님 옆자리에 앉게 하신 것도, 그래서 그분들을 위해 따로 기도할 수 있는 자리로 이끄신 것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는다.
성경은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잠언 3:6)고 말씀하신다. 그렇기에 나는 늘 이렇게 묻는다. 누구를 만날지, 누구 옆에 앉게 될지,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어디로 가게 될지. 모든 발걸음과 만남을 주님께 맡긴다고 말이다.
나는 어떠한 만남이라도
우연은 없다고 믿는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하나님의 섭리 아래서 우리는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며 삶의 작은 장면들을 이어간다.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심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다."
이것은 내 프로필에 적어 놓은 문장이기도 하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 그리고 경험하게 되는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가르치신다고 나는 믿는다.
그리고 나를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시키기 위해 오늘도 주님은 주님의 완전한 지혜로 나를 다듬고 빚어 가신다고 믿는다.
에스겔 23장
에스겔서 23장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타락을 두 자매인 오홀라(사마리아)와 오홀리바(예루살렘)의 비유로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 두 자매가 어릴 때부터 음행했다고 말씀하시며, 그것은 이방 나라와의 정치적 동맹과 우상 숭배를 의미하는 영적 음행이라고 하신다.
이 장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이 이방의 풍속과 우상에 마음을 빼앗기면,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경고다.
하나님의 은혜와 오래 참으심에도 불구하고 끝내 회개하지 않으면,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준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에스겔서 23장은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을 참 부끄럽게 그리고 민망하게 만들어주는 장이라고 하겠습니다.
사람이 음란을 행하는 그 모습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표현해서 사실 저는 23장을 오디오로 듣고 또 들으면서 무척 불편했습니다.
저는 이런 음란한 단어들에 익숙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 성욕에 찌든 표현들이 계속 반복하여서 들리니 그만 듣고 싶은 마음도 자연이 일어나고요.
나랑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이건 내 시간 낭비하는 거 아냐? 이런 성경 구절은 얼른 지나가는 게 낫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고작 성경의 한 장에 묘사된 음란한 모습들에 이렇게 이질감과 불편함을 느끼는데 주님은 이런 음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매일 같이 보고 계시니
그 마음이 어떨까 싶네요. ㅠㅠ
숱하게 난무하는 음란한 동영상들
그 동영상들은 예수님 안 믿는 사람뿐 아니라 예수님 믿는 사람들도 중독들이 많다고 하니..
주님 정말 괴로우시겠어요. ㅠㅠ
저같이 완전히 정결하지 않은 자도 그런 이야기가 역겨운데
주님같이 완전히 정결하신 분께는
역겨운 것이 얼마나 많을까..
죄송해요. 주님 ㅠㅠ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는 이방 여인들을 사랑하는 간음죄로 여겨지시는데
우리들은 주님의 마음을 너무나 힘들게 하는
"우상 섬김"의 죄를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저 하나라도 주님 마음에 기쁨이 되고 위로가 되면 참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지만
저 하나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온전히 기쁨이 되고 위로가 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인천방주교회에 "새생명축제" 설교를 해야 합니다.
전도 대상자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드리는 예배인데 오늘 오는 모든 분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앞으로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삼고 신앙생활 잘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은 오후에도 설교가 있습니다.
동행교회에서 설교하는데 예배 시간 도착까지가 시간이 아주 빠듯한 상황이에요. 주님
차 밀리지 않아서
설교해야 하는 2시 5분 전까지는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선교"에 대한 설교를 부탁받았으니, 모든 성도님 마음에 "선교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쁨을 넘어서 감동이 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우면 좋은 말씀
개역개정 야고보서 4장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 사랑하는 그대여 💕
2025. 6. 29.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는 그대
마음의 정결함과
또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사모하고
또 사모하고
또 사모하는
그러한 마음이
그대에게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배드리면서 행여나
내 마음에 우상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살펴보는 그러한 시간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상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섬기면 안 되는 거
그대 알고 계시죠?
그대에게 우상은
그대가 누구보다
잘 알 것입니다.
예배드리는 시간
하나님 앞에
온전히
온전히
온전히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고백하는 그렇게
아름다운 그대의 시간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