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김일창 기자 =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63·사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65)의 강요로 정유라씨(21)에게 승마 지원을 했다고 한 진술은 뇌물공여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하기 위해 추측성으로 말한 것이라고 법정에서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1일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 등에 대한 공판에서 장 전 사장은 본인의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따르면 장 전 사장은 특검 조사에서 최순실씨
(61)의 딸 정유라씨(21)를 승마 독일 전지훈련의 지원 대상자로
선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원하는 것이니 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진술했다.
이날 피고인 신문에서 장 전 사장은 "(당시 그렇게 진술하긴 했지만) 취지는 좀 다르다"며 "최씨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최씨가 또 비방·험담을 하고 해코지를 할 우려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지시한 것이기에 최씨의 딸인 정씨에 대한
지원은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답하지 않았느냐"는 특검 측의 질문에
"(저는) 대통령이 지시를 했는지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동안 삼성 측은 박 전 대통령의 강요로 정씨에 대한 승마 지원이 이뤄졌다는 입장이었다.
박 전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의 독대에서 승마 유망주에
대한 지원이 미진하다며 강하게 질책해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다.
장 전 사장은 '최씨와 정씨에 대한 지원은 대통령의
지시라고 생각했다고 한 특검에서의 답변이 잘못된 것이냐'는 질문에
"조사를 받을 당시 언론 보도와 사회 분위기 등에 영향을 받아 '최씨의
뜻이 대통령의 뜻일 수 있겠구나'하고 추측해 진술한 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생각에 박 전 대통령이 강요를 했다고 밝혀지면 회사는 피해자가 되니까 (뇌물공여에 대한) 법적 책임은 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건 있다"며 "그래서 박 전 대통령의 책임을 강조하게 됐고,
그의 지시가 있었는지 의중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추측성으로 진술했다"고 털어놨다.
이는 뇌물죄를 면하기 위해 추측성으로 진술했다는 취지다.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받는 대가로
박 전 대통령과 승마 지원을 합의했다면 뇌물공여 혐의로 처벌받는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의 압박으로 어쩔 수 없이 지원을 했다면 강요에 의한 피해자가 된다.
장 전 사장은 "박상진 사장과 황성수 전무로부터 '최씨가 이를 대통령에게
말해 박 전 대통령이 독대에서 이 부회장을 야단친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최씨가 자신의 딸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에게 삼성을 비방한 것"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첫댓글 비겁하게 거짓말하지 마라 진실을 말해라
소설쓰지 말고 아무리 털어도 나오는게 없는데
우리대통령 흠집내고 옮아매려고 미치광이짓하는
것들의 종은 되지마라
앞뒤가 모순 투성이 소설이구나 ᆢ
장충기 인성이 정말 못때쳐먹었네요.
박대통령님께서 여성이라서 함부로 말을
하나?
아니 대기업에서 무슨 해코지 당한다고?
아주 인간말종 대기업다녀서 언행조차도 이해타산적인가?
몇백천년을 살려고 ~
자기 구속 면하기 위해서 빠져 나갈 구멍 찿고 남자 자식이 비겁한 행동을 하고 우리 대통령님한테 떠밀고 자빠졌네 에이 취사 놈 그런 배짱 가지고 삼성에 임원으로 있다는게 용하네요
강요가 아니라는 말이 잔아요.
뇌물이 아니라는 말 같은데,,,,,,,,,,
지레 겁먹고 최서원의 딸이 말을 타니까 정유라 지원을 햇다고 하는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특검에서 뇌물을 피하려고 강요라 진술했었는데, 재판정에서 뇌물도 아니고 강요도 아니라고 진술을 번복한 것입니다. 특검만 오리알 된 것입니다. 최씨가 해꼬지할까 겁나 지원해 준 것이라고 진술함
아닌것을 겁먹고 소설처럼 진술 히냐 ᆢ비겁한 인간아 ᆢ기사 내용 몆번 잃어 봐도 삼류소설이다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