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a href="http://m.pann.nate.com/talk/338675260?&currMenu=talker&page=1">http://m.pann.nate.com/talk/338675260?&currMenu=talker&page=1</a><br /><br /><br /><br />안녕하세요 29살 여자사람입니다.<br /><br />지금껏 친구라고 생각했던 애가 저보고 발정났냐고 합니다.<br /><br />어이없어서 지금 차단했는데 짜증나서 글 올려요.<br /><br /> <br /><br /> <br /><br /> <br /><br />전 22살때부터 사귄 남자친구가있습니다.<br /><br />대학교때부터 사겼구요, 중간에 한번 헤어졌는데 다시 만나서 3년째 사귀고 있습니다.<br /><br />헤어진 이유는 남친이 유학가면서 서로 연락안되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졌습니다.<br /><br />한국 돌아와서 다시 찾아왔길래 다시 사귀게 되었구요.<br /><br />당연히 결혼까지 생각하고있고 내년이나 내후년쯤 하자고 이야기한 상태입니다.<br /><br /> <br /><br /> <br /><br />친구라고 생각한 애는 제가 취준생일 때 영어학원에서 만난 애구요.<br /><br />이 때 마침 남친이랑 헤어졌던 상황이었고 제가 많이 힘들었는데 같이 술 마셔주고 위로해주면서 많이 친해졌습니다.<br /><br />가끔 조금 자기중심적인 생각이나 요구같은것을 해서 좀 황당한 경우도 있었지만 정 많고 그래도 친하고 좋은 아이라고 생각했어요.<br /><br />아 참고로 친구는 살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자친구를 만드는걸 본적이없어요.<br /><br /> <br /><br /> <br /><br /> <br /><br /> <br /><br />이번주 토요일 친구 생일입니다. 보통 생일날 친구랑 만나서 케이크 사주고 같이 저녁먹고 술마시면서 축하해줍니다.<br /><br />근데 이번주는 토요일날 하필이면 남자친구 친누나 (저한테는 예비 시누이죠) 결혼식이에요.<br /><br />제가 남친이랑 오래사귀었다보니 가족들도 다 아는사이고 엄청 가깝진 않지만 서로 교류는 하는 사이입니다.<br /><br />예비 시누이가 결혼을 지방에서 해서 남친이랑 같이 그 날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시누이가 와줘서 고맙다고 저랑 남친을 위해서 작은 팬션 하나 예약해주셨어요. 거기서 하룻밤 자고 일요일 올라올 예정이에요.<br /><br />그래서 친구한테 미안한데 올해 생일은 내가 못 챙겨주겠다. 금요일날 미리 만나거나 일요일 저녁에 만나자고 했는데 엄청 서운해하더라구요.<br /><br /> <br /><br />이게 서운해할 일인가요??? 진짜 매년 챙겨줬는데 올해 특별하게 일 생겨서 못챙겨주는건데 ㅡㅡ<br /><br /> <br /><br />걔가 서운해하니까 전 오히려 거기서 서운해서 전화하는데 말투가 좀 안좋아졌죠. 그러다가 감정상해서 서로 좀 싸우는데 진짜 정확히<br /><br />"넌 친구보다 남자가 더 좋지? 이 발정난년아!"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br /><br />진짜 제 귀 의심할뻔....<br /><br /> <br /><br />너무 어이없고 정도 확 떨어지고 황당해서 "그래 나 조카 발정났으니까 발정난년이랑 친구는 왜하냐?" 뭐 이거 비슷하게 소리치고 전화 끊고 차단했어요.<br /><br /> <br /><br /> <br /><br /> <br /><br /> <br /><br />그래도 오래 사귄 친구인데 제가 너무 심했나 싶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br /><br />그보다 더 크게 화나네요. 아무리 속상해도 친구한테 발정난년이 뭡니까 진짜.<br /><br />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D1E3359B1321E1A'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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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기서 글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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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도 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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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ㅋㅋㅋ살집있음=남친없음 ? 그럼 뚱뚱한여자는 평생 남친없겟네; 나뚱뚱한데 존잘남친잇는데 ㅋㅋ 기분나쁨 물론 친구가잘못한건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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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기승전살집..
살집 얘기 보니까 글쓴이도 애초에 친구 속으로 무시하고 있었던 거 같은데ㅋㅋㅋ싸우는 얘기도 띡 짤라놓고 발정난 년 얘기만 하는 거 보니까 친구 말 들어보면 또 어떨 지 모를 듯
발정난년?ㅋㅋ말을 왜 저런식으로해 뭐가됐든 기분나쁘다고 다 저렇게 말하진않는데..참
친구가 글쓴밖에 없니?
친구한테 발정난 년이라고 말한 거랑 살집있어서 남친이 없다고 생각한 거랑 같나,, 글쓴이도 친구에 대해서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진 건 아니지만 발정난년이라고 친구한테 말한 건 진짜 또라이아니냐..
글쓴이가 생각만 한건지 친구한테도 말한건지 글만 보고는 모르겠지만 말했다고해도.. 발정난년이랑 비교가 될 정돈진 모르겠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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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내느낌 딱이거 제말맞죠?내편들어줄꺼죠?느낌..
살집잇고 남친 없는 난 너무 서럽당 ㅎㅎ,,,
제발 싸운거 알아서 해결해라 뭐 어쩌라고
살집 있는 건 왜 넣지,,, 발정난 년아랑은 상관없는 내용 같은데... 너무했다 저건
나도 어떤애가 발정났냐고 한적잇는데ㅋㅋㅋㅋ 친한친구라고 생각했던애라 존나 대충격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