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 인 (중복할인 불가) -청소년 : 20% -장애인 및 동반1인 : 50% -회원할인 : 매화 20%(1인 4매), 모란15%(1인 4매), 난초10%(1인 2매), 나리 30%(1인1매) -단체할인 : 20인 이상 20% , 65세 이상 50% --------------------------------------------------------------------------
몬테카를로 발레단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 벨르 La Belle (잠자는 숲속의 미녀, The Sleeping Beauty)
모나코 댄스 포럼 ‘니진스키 어워드’ 최고안무상 수상!
파격적인 해석, 환상적인 의상!
발레와 영상이 만나서 쓰는 아름다운 한편의 시,
잠자는 숲속의 미녀, 라 벨르....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150년 전통의 몬테카를로 필의 연주로 살아난다.
마리우스 프티파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마린스키 극장에 최초로 올린 이후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3대 고전발레라 불리며 수없이 많은 발레단이 무대에 올렸다. 15세때 마녀의 저주에 의해 잠든 오로라 공주를 데지레 왕자가 100년뒤에 찾아와 키스로 잠을 깨우고 결혼한다는 마술같은 이야기는 어린 소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뿐 아니라 모든 이의 마음을 끈다.
이번에 내한하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기존의 해석과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으로 해석한 모던발레이다.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는 샤를 페로의 원작대로 육감적인 캐릭터로서 미녀 라 벨르를 창조해냈다. 마이요는 어두운 왕자의 세계와 풍요로운 미녀의 세계를 창조하고, 이 두 세계를 이어주는 존재로서 라일락 요정을 그려낸다. 그리고, 100년이라는 기나긴 시간동안 왕자를 꿈속에서 기다려온 여인으로서 미녀를 등장시킨다. 이 두개의 프리즘을 통해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차이코프스키 음악과 발레에 대한 재해석을 보게 될 것이다.
동화에서 발레로, 영화로 애니메이션으로, 만일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보았다면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작품을 결코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오늘 그녀가 잠에서 깨어난다.
Synopsis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파티. 초대받지 못한 마녀 카라보스는 공주에게 15세 때에 물레의 가락에 찔려 죽으리라 저주를 내린다. 하지만, 라일락 요정은 이 죽음의 저주를 100년간의 잠으로 바꾼다. 15세가 되는 해, 공주는 물레에 손가락을 찔려 쓰러지게 되고 온 성은 슬픔에 빠진다. 이때, 라일락 요정이 나타나 공주와 함께 성(城)전체를 잠들게하고 성은 가시나무로 둘러싸이게 된다.
100년이 흐른뒤...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왕자가 찾아오자 가시나무들은 왕자에게 길을 내어준다. 왕자가 성안에 들어가 고요히 잠들어 있는 공주를 발견하고 공주의 아름다움에 끌려 자신도 모르게 공주에게 입맞춤한다. 왕자의 입맞춤으로 마술에서 풀려난 공주는 왕자와 함께 평생 행복하게 산다.
몬테카를로 발레단 Ballet de Monte-Carlo
1985년 캐롤라인 공주는 어머니 그레이스 캘리 왕비의 뜻에 따라 몬테카를로 발레단을 모나코 왕립발레단으로 재건시켰다. Diaghilev는 St. Petersburg 및 Moscow 발레단의 최고 무용수들을 모아 발레단을 만들었다. 디아길레프의 이 발레단은 1909년 파리를 필두로 1911년 런던, 1916년 미대륙에 첫 발을 내딛고, 이후 20년간 당대 최고의 작가, 음악가, 화가들과 함께 세계 발레계를 주도했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뿌리는 이 디아길레프 발레에 닿아있다. 1932년 Ballet's de l'Opera de Monte Carlo 및 Ballets de l'Opera Russe a Paris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단장 Colonel de Basil, 예술감독 Ren Blum이 통합 발레단에 초빙되었다. 이후 De Basil은 Ballets Russes du Colonel de Basil로 독립했다. 1931년 Massine이 발레단의 예술감독에 부임, Ballet Russe de Monte Carlo로 개명했다. Ballet Russe의 정신을 이으며 Massine은 1945년까지 예술감독을 지냈다. 1942년에는 De Miles의 Rodeo가 선풍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1944년 Balachine ballets Danses Concertantes, le Bourgeois Gentilhomme, 1946년에는 Night shadow 공연이 열렸다. 그러나 1950년대 초반 발레단은 해체되었다. 1954년에 재창립됐으나 점차 쇠퇴의 길로 몰리면서 1962-1963 시즌 발레단은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캘리의 발레를 향한 애정은 남달랐다. 어머니 캘리 왕비의 뜻을 이어 딸 캐롤라인 공주는 모나코 왕국의 공식 발레단으로 les Ballets de Monte Carlo를 지정했다. 캐롤라인 공주는 1985년 12월 21일 파리 오페라 발레 스타 등을 캐스팅, 첫 공연을 시작하면서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했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레퍼토리는 물론, Ballet Russe 및 KevinHaigen, John Clifford, Jean-Christophe Maillot, Dieter Amman, Uwe Scholz 같은 안무가들의 현대적인 작품도 다뤘다. 1985년 예술감독 Ghidlsinr Thesmar 및 Pierre, 1989년 Jean Yves Esquerre에 이어, 1992년 Jean Christophe Maillot가 예술감독 및 안무가로 임명되면서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마이요는 취임 4년 후인 1997년, 작지만 역사가 깃들었던 스튜디오를 버리고 전용 무용센터 L'Atelier를 설립하는 과감한 개혁을 추진했다. 2000년 12월에는 몬테카를로 발레단 최초의 발레시즌 오프닝공연을 모나코 컨퍼런스 센터의 Grimaldi Forum무대에 올렸다. 몬테카를로 발레단과 모나코 발레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사건이었다.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Jean-Chritophe Maillot
1993년 모나코 공주는 Jean-Christophe Maillot를 몬테카를로 발레단 (Ballets de Monte-Carlo)의 수장으로 위촉하였다. 마이요는 뚜르 발레단의 단장, 안무가를 역임했고, Rosella Hightower, John Neumeier와 많은 작업을 하면서 무용가로서도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마이요는 Lucinda Childs, Karole Armitage, William Forsythe와 같은 미국 거장들의 작품과 Jacopo Godani, Nacho Duato, Larbi Cherkaoui 같은 유럽 안무가들의 작품을 혼합해 자신만의 작품을 재창조했다. 이런 노력과 연구는 같은 작품에 확연히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로미오와 줄리엣>,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공주> 같은 고전에서도 마이요의 상상력은 그 빛을 발한다.
마이요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했다. George Condo, Ernest Pignon Ernest, Philippe Favier, Dominique Drillot 등의 시각 예술가, Yan Maresz, Andrea Cera, Ivan Fedele, Ramon Lazkano, Martin Matalon, Gerard Pesson, Marc Ducret 같은 작곡가, Jerome Kaplan, Philippe Guillotel같은 의상 디자이너가 그들이다. 진보적 무대언어를 보여주는 마이요는 Ange Leccia, Gilles Delmas 같은 사진작가, 비디오 아티스트와도 함께 작업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