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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맞아 장중 변동성을 보인끝에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급등했다는 소식과 독일의 유로존 금융지원이 합헌이라는 독일 헌법재판소 판결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1,8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개인의 매도세가 출회된탓에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변동성 높은 장세를 연출함.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추석 연휴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폭을 더 이상 확대하지 못한채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유로존 우려감 완화, 중국 긴축 우려감 등 대외적 호악재속에 국내증시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무사히 넘김. 한편, 금일 금통위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한 가운데,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었음.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3원 상승한 1075.1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기관 매도세로 상승 하루만에 재차 하락하며 475선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 급등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그러나, 장초반부터 출회된 기관의 매도세로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이후 약세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하락을 막기엔 다소 역부족이었음.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은 5,616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8억, 5,004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4,36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4계약, 2,575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 삼성전자가 3% 이상 급등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상승 마감. 그 외 POSCO,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롯데쇼핑, 호남석유, 삼성물산, 삼성화재 등이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S-Oil, SK텔레콤, 하이닉스 등 일부 종목들은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모습. 전기전자업종이 2%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그 외 은행, 음식료, 전기가스, 제조, 철강금속,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화학업종이 상승 마감. 반면, 종이목재, 섬유의복, 의료정밀, 건설, 보험, 서비스, 의약품, 통신, 기계, 금융, 유통업종이 하락했으며, 증권업종은 7% 이상 급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다음, CJ오쇼핑,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SK컴즈, 씨젠, 파라다이스, 성우하이텍 등이 하락한 반면, 셀트리온, CJ E&M,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GS홈쇼핑은 상승 마감. 동서, 포스코 ICT, 덕산하이메탈은 보합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846.64P(+13.18P/+0.72%) KOSDAQ 475.30P(-3.87P/-0.81%) |
[특징 테마]
4대강 정비 관련주 : 이명박 대통령의 내년 4대강 지천 사업 추진 발언 소식에 일부 관련주 동반 상승. 금일 언론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전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지역발전 주간 행사에서 4대강 지천사업은 돈을 들여서라도 해야 한다며, 민주당에서 반대하지만 이번에 새해 예산안에 넣으려고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아울러 4대강 사업으로 올해 홍수피해가 줄었다며, 4대강 사업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하여 금일 이화공영, 동신건설, 홈센타, 특수건설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하는 등 일부 4대강 정비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증권주 : 유상증자 우려감에 동반 하락. 대우증권은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1.4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대우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해외금융시장 진출 강화, 신규사업 투자 확대 및 IT 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일부 언론을 통해 밝혔음. 이와 관련,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대우증권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였음. 한편, 우리투자증권도 대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거래소는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유상증자 추진 보도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하였음.이 같은 소식에 금일 증권사들의 유상증자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증권주들이 동반 하락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한진중공업(097230) : 노조가 정리해고 수용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소식에 강세. 금일 언론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노조는 지난 6일 열린 노사정 협상에서 정리해고자 94명이 해고 시점부터 1년 이내인 2012년 3월1일까지 복직하거나 노사합의 후 6개월 이내 복직하는 협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사실상 사측의 정리해고 방침을 수용한 것으로 조만간 양측이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LG유플러스(032640) : 외국계 증권사 호평에 상승. 씨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G 체제에서는 주가가 지난해 말 대비 30%나 하락하는 등 부진을 보였지만 4G LTE로 전환되면 반등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SK텔레콤이 올 연말까지 수도권 커버리지 망을 갖게 되는데 비해 동사는 내년 6월까지 전국 커버리지 망을 갖추게 된다며, 서울과 82개 주요 도시에 모두 망을 갖게 된다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다음 달 초 출시될 LTE 스마트폰은 동사의 주가에 좋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투자의견을 Hold에서 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하였음.
지역난방공사(071320) : 요금 인상 결정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이달 1일부로 지역난방용 열 요금을 6.9% 인상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전용면적 85㎡ 아파트의 월 평균 난방비는 4,000원 가량 오르게 될 예정임. 이와 관련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열 부문 매출총이익은 안정될 것이라며, 열 부문 매출총이익이 안정된다면 전기 부분의 매출총이익은 발전용량 증가에 따라 증가해 총 매출총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대상(001680) : 3분기 실적호전 지속 전망에 상승. 교보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전분당의 가격전가력 확보, 식품의 비용절감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으로 3분기 예상 매출액이 3,900억원(+18.6%YoY), 영업이익은 300억원(+24.6%YoY)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를 상회한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동사는 대한통운 관련 공동매도청구권행사 예정으로 110억원 이상의 이익환입이 예상되며, 자회사 우발손실 가능성이 크게 낮아져 동사의 연간 수익추정치를 조정할 예정이라며, 실적가시성 확대 및 신뢰도 회복으로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관점을 유지하였음.
대우건설(047040) : 한전 신사옥 설계시공 사업자 선정 소식에 상승. 한국전력은 금일 언론을 통해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짓는 신사옥 설계와 시공을 맡을 사업자에 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음. 대우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을 주축으로 삼성물산, 우미건설, 동광건설, 진양건설 등이 참여하였음. 한편, 전남 나주로 이전하는 한전본사의 신사옥의 총 공사비는 2,515억원임.
금호석유(011780) : 실적 개선 기대감에 소폭 상승. 동양종금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7~8월을 기점으로 부타디엔 가격 급등 현상이 마무리 되면서 9월부터 합성고무의 실적 회복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투자 모멘텀이 재부각 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3분기 조정 이후 4분기에는 영업이익 2,69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실적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다만, 3분기 실적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목표주가는 340,000원에서 300,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음.
엔씨소프트(036570) : 신작 기대감에 소폭 상승. 이트레이드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이 전 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우려할 만한 사항도 아니고 핵심포인트도 아니라며,동사의 핵심포인트는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 신작 모멘텀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와 관련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 핵심 신작의 반응이 폭발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외 상용화 일정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불안한 시장의 최고 대안주로 350,000원Under에선 적극매수를 권고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0,000원을 유지하였음.
인지컨트롤스(023800) : 자동차 ABS 장착 의무화 수혜 기대감에 소폭 상승. 금일 언론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제동력지원장치(BAS) 및 ABS 장착 의무화 내용을 포함한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9일자로 입법예고할 예정임. 개정안에 따르면 긴급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밟는 속도를 감지해 제동력을 향상시켜주는 제동력지원장치(BAS)와 ABS장착이 의무화되는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현대모비스의 ABS 관련 부품에 MEB(Mobis Electronic Break system)이라는 유압밸브 쪽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동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함.
- 코스닥시장 -
화신정공(126640) : 사상 최대 실적달성 기대감에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신규차종(그랜져,아반떼,엑센트 등)과 기존차종(포르테,포터,쏘렌토 등)의 수요 증가 및 신기술 개발(일체형 Axle Housing, 알루미늄 경량부품)에 따른 신규 수주 확대로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1,147억원, 9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일부 언론을 통해 밝혔음.
인선이엔티(060150) : 폐기물처리공사 수주설로 상승. 금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동사에 콜롬비아 폐기물처리공사 관련 수주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였음. 답변시한은 금일 오후까지임.
CJ E&M(13096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간판 프로그램인 “슈스케 3”가 평균 9%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 지난 주까지 4회 연속 동 시간대(금요일 밤11시) 지상파 방송 시청률(4.4~7.7%)을 크게 상회했다며 프로그램 추가 수익 발생이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연초에 없었던 “슈스케3” spin-off 프로그램의 광고 판매도 양호해 추가 이익 기여가 기대되고 영화 부문의 호조세도 지속 중이라며, 게임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와 관련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0,000원에서 7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시그네틱스(033170) : 8월 해외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지난 7월 한달간 수출액이 70억원에 육박한데 이어 8월에도 72억원을 돌파하면서 2개월 연속 월평균 70억원대의 해외매출을 달성하는 등 해외사업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음. 또한, 올 상반기 매출액 중 23%인 312억원이 해외매출에서 잡힌 바 있지만 하반기에는 7, 8월 해외사업의 고신장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액 중 해외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특징 상한가]
이화공영, 동신건설, 울트라건설, 홈센타, 특수건설, 삼목정공, 삼호개발, 혜인 : 이명박 대통령의 내년 4대강 지천 사업 추진 발언 소식에 일부 4대강 정비 관련주 동반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