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그룹스터디!
특히, 토익이나 토익스피킹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학원 수업 외에 서로 서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룹스터디를 함께 병행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렇지만, 그룹스터디의 경우에 운영을 잘하지 못할 경우,
흐지부지 되거나, 아니면 왁자지껄한 단합 모임이 되기 쉽다는 사실!! 모두가 깊이 공감하실 거에요!
파고다에서는 매달, 토익, 토익스피킹, 토플 수업 그룹스터디 모임 중
우수한 출석률, 그리고 활동 지수를 기준으로 과목별 우수 그룹스터디를 선정하는데요!
파고다 종로학원에서 토익스피킹 우수 스터디로 선정된
'토스트 바삭반'그룹스터디의 후기를 통해
그룹스터디 운영 노하우를 실컷 엿보고 가세요!!
Best Group 우수스터디 '토스트 바삭반' 그룹스터디 후기
1. 팀 명 강의명 토스트 바삭반 시 간 Joanne Park 강 사 16:00~18:00 장 소 파고다 타워 B1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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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팀원소개 김영실 팀장과 랩탑을 담당 정희정 제일 중요한 타이머를 담당 박한수 최고 신장을 담당 정지수 네이티브(에 가까운) 발음을 담당 이소영 지적인 이미지를 담당 고봉찬 테리우스를 담당 강두루 아이디어뱅크를 담당 최해완 최고연장자를 담당
3. 팀 이름 소개 메인디쉬가 토스트 바삭반 수업 시간이라면 수업 후에 갖는 스터디 시간은 디 저트라는 의미에서 이름 지었습니다. 과식한 감도 있지만 우린 아직 still hung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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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용교재 토익 클리닉 SPEAKING 실전편 + Toeic Speaking Tricks 수업 시간에 쓰는 주교재와 부교재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선생님께서 챙겨 주시는 기출문제 Handout과 반별게시판에 올라온 모의고사까지, 마를 줄 모르는 풀 거리에 풍성했던 한 달이었습니다. 한달 안에 다 끝낼 수 있을지 처 음에 들었던 의구심을 스터디가 끝나가는 지금 뒤늦게 반성합니다.
5. 진행방법 ■ 모의고사 진행 (40 - 70분 가량) 실제 토익 스피킹 시험처럼 PREPARATION TIME과 RESPONSE TIME을 엄 수하여 모의고사를 2회씩 진행합니다. 모의고사가 끝난 후에 각 파트별로 답안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미진했던 부분이나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feedback을 주고받습니다. 신선한 아이디어에 대해선 열화와 같은 칭찬으로 의욕을 북돋습 니다.
■ 파트별 집중탐구 (60 - 90분 가량) 스터디 시간마다 한 개 내지 두 개 파트를 번갈아 정하여 해당 파트 문제만 집 중적으로 풀어봅니다. 해당 파트의 답변시간에 맞춰 다같이 답변하고 끝나면 돌아가면서 자신의 대답을 말합니다. 틀린 표현이나 애매모호한 표현을 서로 지적하여 주는데 과하면 화살이 되어 본인 차례에 되돌아오므로 주의합니다. 읽는 파트인 Part Ⅰ은 스터디 대상에서 제했습니다. Part Ⅱ - 시간을 정해놓고 실제 시험처럼 다같이 말해볼 때도 있지만 분위기 가 느슨할 때면 사진을 보고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한 문장씩 말을 이어나갑니 다. 자기 차례가 다가올수록 엄습하는 긴장감 때문에 더욱 효과적인 몰두가 가 능합니다. 자기가 묘사하려 했던 부분을 앞에서 선수 칠 때 나오는 얕은 탄식이 매력적인 파트입니다. Part Ⅲ - 4, 5번 문제보다 6번 문제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했습니다. 문제는 다같이 소리 내어 읽고 30초 동안 각자 답변한 후에 돌아가면서 자신의 답변을 말해봅니다. Part Ⅳ - 7, 8번 문제를 한 사람이 하나씩 맡아 돌아가면서 답변합니다. 9번 문제는 수업시간처럼 세 사람이 한 문장씩 말해봅니다. Part Ⅴ - 도움 요청에 대한 답변 파트인 만큼 팀원들의 창의성이 화려하게 빛나던 시간입니다. Part Ⅴ나 Ⅵ같은 경우 답변시간이 1분으로 길기 때문에 모 두 돌아가면서 답변하지 않고 문제마다 한두 명씩의 답변만 듣고 feedback하 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Part Ⅵ - 숙제에 포함돼있는 교재를 중심으로 연습합니다. 가장 부담스러웠던 파트여서 그런지 다른 파트에선 생기 있던 팀원들의 표정이 어두워지던 유형입 니다. 가장 좋았던 베스트 답변을 선정하여 칭찬을 몰아주기도 합니다.
■ 정리 (5 - 10분) 스터디 중 팀원들끼리 해결 못한 궁금증 등 선생님께 질문할 내용들을 정리하 고 마무리합니다. 항상 예정 시간인 오후 6시를 초과해서 끝나기 마련인데 저 희 스터디 이후로 예약이 안되어 있어 마음 편히 초과 학습하였습니다. 바이오 리듬이 좋은 학우는 그룹스터디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 스터디룸에 남아 자 습합니다. 두 명에서 세 명 정도는 항상 자진해서 더 공부하고 갑니다. 하루 정도는 불 끄고 나오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쉽지가 않았습니다.
6. 규칙 토익 스피킹 최고 등급을 지향하는 팀인 만큼 인간 지성과 양심에 대한 신뢰로 벌금은 걷지 않았습니다. 사실 수업 종료에 맞춰 시작하는 스터디였기 때문에 지각이나 결석도 없었을뿐더러 수업 시간에 내준 숙제 외에 스터디에서 별도의 숙제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벌금제가 필요 없었습니다. 스터디 시간을 타이 트하게 운영하되 그 시간이 끝나면 별도로 부담은 지우지 않기로, 대신 스터디 시간 동안은 정말 충실하게 공부하는 것으로 팀원들간 합의하였습니다. 피치 못하게 수업까지 빠진 경우를 제외하곤 결석도 없었을 만큼 팀원들의 열의가 불탔기 때문에 벌금 없이도 순항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7. 성과 및 후기 말이 최고 등급 준비반이었지 사실 토익 스피킹을 처음 접해본 팀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유창한 영어실력을 소유하지도 그렇다고 더 낮은 레벨의 클래스를 수강하기도 애매했던 정체성은 스터디를 통해서 다들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바뀌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목에 걸려 나오지 않던 문장들이 회가 거 듭할수록 입에 붙고 익숙해짐을 느끼는 것은 유쾌한 체험이었습니다. 모두 높 은 레벨 획득이라는 확고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단순히 고득점을 넘 어 영어로 표현하는 즐거움, 눈으로만 인식하던 활자가 입으로 체득돼간다는 것을 실감하는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직접 말해보는 것이 중요한 토익 스피킹에서 혼자서 연습하 는 건 분명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배구공에 대고 말하는 톰 행크스의 심정인들 이보다 답답했을까요. 독학엔 으레 따라오기 마련인 나태함도 문제입니다. 더구 나 공부 방법도 기존에 접해오던 토익식 문제풀이와는 달라 생경했던 팀원들에 게 스터디는 일종의 무인도를 탈출하게 해주는 뗏목이자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일단 팀원들 구성이 다양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스터디 초기에는 흔히 갈피를 못 잡고 방향을 잡기까지 어느 정도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인데 미리 시 험을 준비해보고 직접 치러봤던 팀원들 덕에 처음부터 물 흐르듯 안착할 수 있 었습니다. 다양한 실력들은 수준 높은 feedback을 주고받는 게 가능하게 했고 서로에게 자극이 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유쾌했던 분위기는 두 시간, 수업 시간까지 합치면 네 시간 가까운 공부시간에 몰두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었 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수동적인 태도로 임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기계적 모임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어느 순간 자진해서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수 업 내 스터디로 엮인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친밀도와 팀워크를 과시하게 되 었습니다.
수업 수강 이후로 시험을 치른 팀원이 아직 없어 가시적인 성과는 확인할 수 없지만 한달 동안의 확연한 변화는 스스로가 다들 체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 다 영어를 즐거운 학습의 대상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찾은 것이 가 장 큰 수확입니다. 물론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들은 자명한 수순이겠죠? Joanne Park 선생님께 배운 고사를 써먹어 보자면 As an old saying goes, April showers bring May flowers! 그룹스터디의 효과가 가장 극명하게 나올 수 있는 과목이 토익 스피킹이라고 확신합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갈피를 못 잡고 고립무원의 답답함을 느끼 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동승을 권하고 싶네요.
8. Thanks to 회전문 앞 보도블록에서 얼어붙은 길 깨고 계시던 아저씨 감사합니다. 엘리베이터 문 잡으면서 기다려줬던 신원미상의 수강생 감사합니다. 지각한다니까 기본요금으로 안으로 끊어주신 택시기사님 감사합니다. 주문한대로 아이스티 얼음 적게 주시는 까페베네 스태프 감사합니다. 넘치는 열의로 항상 정규 시간을 오버해서 가르쳐주시는 Joanne 선생님. 같은 수강료에 뭔가 이익 본 거 같은 기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스터디 시간도 항상 늦게 끝났어요. 팀원들이 끝까지 결속될 수 있었던 것은 선장님의 리더십 덕입니다. 레벨 8 득점할 수 있노라 끊임없이 비전을 제시해주고 격려 해주셔서 한마음 한 뜻으로 고취될 수 있었습니다. 문제 녹음본이 없으면 직접 녹음해서 주시는 열정에 저희도 질 수 없었습니다. 꾀꼬리 같은 목소리와 발음 때문에 전혀 위화감을 못 느끼고 처음엔 원래 성우 목소리인줄 알았던 점은 죄 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당근보다 채찍 위주로 서로를 격려한 디저트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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