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제일 안갔으면 하는곳.
많은곳이 있겠지만 병원도 그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몸이 부실한 저또한 병원을 자주 다니게 되는데
현재 한국의 병원시스템은 잘 모르겠지만, 호주의 병원에는 GP 라고 불리우는
우리나라 보건소 개념의 메디컬센터의 일반의사와 스페셜리스트라고 불리우는
전문의로 구분되어지며, 공립병원과 사립병원으로 나눠진답니다.
구급차이용은 한번에 550불로 알고있는데 사설보험가입자는 보험료로 처리가
됩니다. (생활보호대상자, 연금수령자 등 여러혜택자들 또한 무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필요한 정보만 드리자면, 응급을 요할시에는 주저하지
마시고 000 을 누르시고 앰뷸런스를 신청하시고 처음 000 누르면
경찰, 또는 구급차, 화재 ? 이렇게 물어봅니다. 아퍼죽겠지만 대답해야하구요. ㅠㅠ
그러면 해당담당쪽으로 전화를 연결해 줍니다. 주소 말해주면 10분안에 구급차 와요.
주의할점은 원하는 병원이 있으면 꼭 말하세요. 괜히 멀리 갈수도 있답니다.
집에서 구급차 기다리면서도 할점이 있다면, 아이디를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보험관련 멤버쉽카드와 평소질병이있었다면 복용하고 있는약과 가족의사 또는
GP 명함 등이 일단 기본적인 내용이 되겠네요.
GP의 연락처만 정확하게 가지고 있다면, 만일에 의사소통이 불편해도 병원측에서 알아서
다 연락해보고 나의 질병에 대한기본적인 사항을 주치의를 통해서 듣게되니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병원비용은 하루에 병실료가 500불이상인것으로 알고있구요. 메디케어 소지자나 학생보험
소지자는 무료입니다. 물론 사립병원의 경우는 비용이 청구됩니다.
그 안에 치료비와 의사비용 식사비용등 전부 별도로 청구되는데 공립병원의 경우 메디케어나
보험으로 다 처리되어서 크게 염려 안하셔도 될거 랍니다.
병원은 정말 심심해요. 하지만 독실아니고 여러명이 있는곳이라면 다른 환자와 충~분한 대화의
시간이 있긴합니다. 물론 매시간마다 피도 뽑고 검사도 받으러 다니느라 바쁘기도 하지만요 ^^
나름대로 병원신세 많이 져본 저로써, 혹시나 회원분들중에서 병원관련해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아는데로 알려드릴께요~
첫댓글 ** 호주에도 이번 신종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안그래도 감기기운있는데 아놔~
손발 잘 씻으면 감기 안걸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