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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동차 소식을 균형감있게 전하는 스케치북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BMW i8의 신랄한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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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아래 링크로.
http://humandrama.tistory.com/m/post/1183
새로운 자동차가 등장하면 의례 비슷한 경쟁차와 비교를 당하게 됩니다. 성능과 구성, 구조와 느낌, 소재와 스타일 등이 평가되죠. 하지만 BMW가 내놓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형 스포츠카 i8은 딱히 전반적인 면에서 비교하며 평가할 만한 차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비교 대상이 없다고 그냥 넘어갈 리 만무하겠죠? 독일에서, 그것도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속된 말로 탈탈 털듯 이 차를 검증해버렸습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아주 독특한 스타일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받기를 원하는 이들이 타기엔 제격인 그런 자동차죠. 어디 스타일만 특별할까요? 스포츠카를 표방하면서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전기 콘센트 꼽아 충전해 달리는 나름 미래형의, 거기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g/km 수준의 친환경성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죠.
의미와 스타일을 모두 품고 태어난 i8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시판에 앞서 BMW는 독일 최대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아우토빌트(Autobild)에 16페이지에 달하는 특별 기사까지 싣기도 했는데요. 엄청난 돈을 들여 광고를 한 셈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이, 이 아우토빌트가 i8에 대해 광고형식의 기사가 나간 다음 주부터 2주에 걸쳐 자신들이 직접 이 차를 검증해 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모두 들춰낸 것이죠. 저 개인적으론 청문회에서 검증 당하는 모습처럼 보였다고나 할까요?
테스트라는 글자 옆에 '5분짜리 스포츠카'라는 독특한 제목이 달려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의미였을까요? 우선 테스트의 첫 번째는 성능과 연비에 관련된 실제 검증 내용이었습니다. 우선 그 결과를 알려드리기에 앞서 BMW가 밝힌 i8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 볼까요?
이 차는 운전석 뒤쪽에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있습니다. 1,500cc의 비교적 작은 엔진이지만 엔진 자체에서 나오는 마력은 231PS에 토크는 56.1kg.m이나 됩니다. 무척 힘이 쎈 녀석입니다. 다만 이 엔진은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이 엔진이 돌면서 배터리를 충전하게 되어 있는 구조죠. 이런 엔진은 이 차의 뒷바퀴에 힘을 전달하고 앞바퀴에는 전기모터에서 나오는 131마력의 힘이 전달되게 됩니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장착되었고 총 마력은 361PS 수준입니다. 경쟁 모델인 포르쉐 911의 400마력엔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거의 비슷하네요. 다만 타이어의 경우 20인치 사이즈의 휠이 장착이 되지만 앞바퀴는 195mm, 뒷바퀴는 215mm로, 스포츠카 타이어 폭이라고 하기엔 다소 좁은 게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이미 타이어를 통해서도 이 차가 온전히 달리기만 하는 차가 아니라 연비에 무지무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 같네요. 자~ 그럼 이 정도로 기본 정보를 전해드리고, 이제부터 어떻게 평가되었는지 실제 측정된 내용을 한 번 부분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로백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
BMW 자료 : 4.4초
첫 번째 테스트 결과 : 4.2초
다섯 번째 테스크 결과 : 5.8초
런치컨트롤(휠 스핀을 내며 튀어나가게 하는 기능)이 이 차에도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그 덕에 터프한 스타트가 가능한 모델인데요. 다만 제로백 테스트가 처음 실시했을 때와 다섯 번째 실시했을 때의 차이가 크가 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이 되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힘의 차이가 발생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완충상태에서는 제조사가 내놓은 결과처럼, 아니 그 이상의 결과도 보여줬지만, 충전이 완전이 안된 상태에선 힘이 많이 빠졌다는 얘깁니다. 특히 매 제로백 테스트마다 5분 정도 쉬어줬어야 했다는데요. 마치 카메라 후레쉬가 한 번 터졌다가 다시 충전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i8도 그렇게 기다려야 했던 모양입니다. 아무 때나 원할 때 방방 거리며 달리는 스포츠카와는 다른 시스템인 것입니다. 좀 아쉽죠?
추월가속 (기어 최고단수에서 일정 속도까지 다다르는 것)
시속 180km/h에서 차량 최고속도인 250km/h까지 몇 초 만에 다다랐는지를 체크해봤습니다. 그 결과가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요.
배터리가 완충된 상태 시 : 17.3초
배터리가 충분하지 못한 상태 시 : 41.4초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고속 주행할 때 차이가 제법 크게 나타났습니다. 엄청난 개발비를 들여 만든 야심작치고는 다소 아쉬움이 드러나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대 주행 거리
배터리를 완충하고 연료를 가득 채운 뒤 주행 가능한 거리를 측정한 결과인데요. 일반 모드가 아닌 에코 모드에서의 측정치를 공개했습니다.
BMW가 밝힌 에코 모드 시 최대 주행 거리 : 600km
아우토빌트가 테스트한 최대 주행 거리 : 567km
아우토반에서의 테스트한 최대 주행 거리 : 140km
일단 제조사가 밝힌 최대 주행 거리보다 조금 모자랐지만 큰 차이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우토반에서는 무척 짧았는데요. 그 이유는 테스트 구간 주행 중 50% 이상의 구간에서 풀가속, 그러니까 가속페달을 있는 힘껏 밟고 달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뭐 하이브리드가 아니더라도 어떤 차도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고 달리면 연비는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 참고로 i8의 연료통은 기본이 30리터가 들어갑니다. 여기에 요금을 추가하면 42리터까지 들어가는 연료통이 장착이 된다고 합니다. 시승차량의 경우 이 옵션이 적용된 42리터 연료통 장착 모델로 테스트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전기로만 달릴 수 있는 거리
배터리 충전한 상태에서 전기모터만을 구동해 달린 거리를 체크해봤습니다. BMW측에선 전기로만 최고속도 120km/h가 가능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에서는 최고속도가 아니라 최대 거리를 측정했네요. 그렇다면 결과는?
BMW 가 밝힌 최대 거리 : 35km
아우토빌트 테스트 최대 거리 : 32km
* BMW 측의 자료에 따르면 220V 로 충전 시 1시간 30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평균 연비는 과연?
지금까지 내용으로 보면 힘의 경우는 충전상태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연비는 그럭저럭 제조사가 제시한 내용과 별 차이가 없어 보였는데요. 정말 그랬을까요?
BMW가 밝힌 공인 연비 : 리터당 47.61km
테스트 연비 (전기모터와 합산) : 리터당 17.85km
테스트 연비 (전기모터 없이 엔진으로만) : 리터당 13.88km
연비운전 시 테스트 연비 : 리터당 22.22km
풀가속 (시속 250km/h 주행 시) 연비 : 리터당 3.34km
편차가 어마어마하네요! 일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비 측정 방식 자체가 아직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을 해야 할 거 같고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연비 측정법이 빨리 마무리가 되어서 이런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리가 좀 되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주행에 대한 평가
변속이 좀 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이 잡지의 주장이었고, 서스펜션 역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게 평가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조향감은 만족스러웠고 BMW 다웠지만 핸들링은 다소 아쉬웠다고 평했습니다. 시승차의 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얇은 오른쪽 앞바퀴가 자꾸 우측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네요.
특히 아쉬운 부분이라면 제동력이었습니다. 포르쉐 911 4S와 비교테스트를 한 결과 약 3미터 정도의 제동거리의 차이가 발생했는데, 이 수준은 꽤 큰 차이죠.
i8 제동력
디스크 차가운 상태 : 35.9m
디스크 달궈진 상태 : 35.5m
포르쉐 911 제동력
디스크 차가운 상태 : 33.4m
디스크 달궈진 상태 : 32.6m
이 차량에 대한 의견은 평가한 잡지사 내부에서도 찬반이 갈렸습니다. i8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 전문가는 어차피 트랙에서 최고속도로 달리기 위해 사는 차가 아니라면 i8이 보여주는 스타일과 스포츠카로서의 연비나 친환경성 등은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세상이 바뀌었고, 또 어떻게 바뀌어 갈지를 이 차가 보여준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죠.
반대로 아쉽다고 입장을 보인 전문가의 경우, 스포츠카로서도 최고 수준은 아니고, 에코차량으로 보기에도 다소 부족하고, 일상의 실용성을 그렇다고 이야기하기도 뭐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이라고 했습니다. 카본 소재가 많이 쓰이는 등 경량화에 혁신을 가져온 차량이라는 가치는 자신에겐 다른 의미일 뿐이지 와 닿지 않는다는 뉘앙스로 평가를 마무리했습니다.
참고로 포르쉐 911 4S의 기본 가격이 유럽에선 112,313유로인데 반해 i8은 126,000유로로 더 비싼 편인데요. 물론 옵션 등은 i8이 더 좋고 실내의 정숙함 등도 911 보다는 낫게 평가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극한의 주행, 끝까지 몰아가는 그 스포츠카 본연의 즐거움을 생각하면 i8은 아쉬운 차량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도심 주행을 목적으로 가볍게 운전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고자 한다면 이 차는 911을 능가하는 가치를 가졌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쓰고 마무리를 한다면 뭔가 좀 아쉽겠죠? 탈탈 털렸다는 표현이 너무 과장된 것이라고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당연히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뭐 지루해 한 분들께 죄송한 일이지만 아우토빌트의 또 다른 테스트 결과를 좀 보여드려야겠습니다.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정도로 제목을 붙여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만, 또 이 매체는 어떤 i8의 속살을 드러냈을까요?
꼼꼼하게 이것 저것 체크한 아우토빌트의 테스트 기사 내용. 사진=스케치북
꼼지락 꼼지락거리며 차의 여러 곳을 체크했는데요. 그 중에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 몇 가지를 추려 소개를 했습니다.
1. 엔진 오일 넣기가 어렵다
우선 이 차는 (위 사진 좌측 가장 큰 사진) 엔진 오일을 운전자가 직접 보충하기 무척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직접 엔진오일 누가 넣냐고 하는 분들 계시겠지만, 독일과 같은 나라들은 인건비 비싸서 이런 기본적인(?) 작업은 보통 운전자가 직접 많이 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i8은 그게 쉽지 않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꼽았습니다.
2. 오일 퀄리티
일반 가솔린을 넣을 수 있지만 최적화는 역시 고급유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네요.
3. 주차도움 시스템 경보음
i8은 2인승처럼 보이지만 뒷좌석에 2인이 더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죠. 그렇다고 4인승이라고 하진 않고 보통 2+2라고 표기를 하는데요. 어쨌든 자동주차장치를 이용하게 되면 뒷좌석 바로 뒤에 달린 스피커에서 경보음이 삐삐삐~하고 계속 울려 아이들이 무척 괴로울 거라고 했습니다.
BMW i8 뒷좌석 모습. 왼쪽 노란색 원 안에가 스피커. 사진=netcarshow.com
4. 코딱지 만한 트렁크 용량
154리터가 트렁크 용량입니다. 포르쉐 911과 비교하면 그래도 조금 크거나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만 어쨌든 이 차도 맥주 박스 하나를 제대로 담을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5. 창문이 다 내려가지 않아요~
i8의 창문은 완전히 내려가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네요. 주차권을 뽑거나 할 때 애를 많이 먹었다고 아우토빌트 전문기자가 투덜거려놨습니다.
6. 불편한 버터플라이 도어
멋진 날개형 도어를 장착했지만 공간이 좁은 주차장 등에서, 혹시라도 옆에 차가 바짝 붙어 있다면 이 문을 열고 타고 내리기가 아주 불편하다고 평했습니다.
7. 도어 오픈 버튼 위치
이 차의 도어 오픈 버튼은 팔걸이 끝 쪽에 달려 있네요. 그래서 왼팔을 팔걸이에 걸치고 운전을 하다가 손바닥 등으로 버튼을 건드려 문이 열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자동 잠금장치가 되어 있긴 하지만 이런 사소한 것에 운전자들은 짜증을 느끼게 된다는 걸, BMW 씩이나 되어서 왜 몰랐을까요.
8. 도어 비상 오픈 버튼
전기가 만약 완전히 방전돼 문을 여는 자동버튼이 사용이 안될 때 수동으로 문을 열 수 있게끔 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이 수동 버튼의 위치가 애매하게 되어 있어 은근히 불편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9. 엔진 소음
또 이 차는 3기통 엔진이라는 한계가 있어서 그런지 가속 시 엔진 소음이 좀 커지고, 특히 적재용량 가득 찬 상태에서의 주행 시 소음이 더 커지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점을 제외하면 포르쉐 911에 비하면 느껴질 정도로 정숙함에선 더 좋다는 것이 이 곳의 평가 결과이기도 했죠.
10. 안전벨트 위치
i8은 운전석 안전벨트 위치가 애매하게 되어 있더군요. 뒷좌석 공간에서 빠져나오게 되어 있는데, 앞 좌석을 눕히거나 하는 상황에서는 벨트 처리가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오른쪽 원 안에 표시되어 있는 안전벨트는 앞 운전석용. 사진=netcarshow.com
BMW i8의 운전석용 안전벨트 고정 장치 모습. 사진=netcarshow.com
마지막으로 트랙 랩타임을 좀 소개할까 합니다. 약 4km 정도 되는 트랙에서 6대의 스포츠카의 랩타임을 측정했는데요.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르쉐 911터보 S : 1분 39초 99 (전체 평가 점수 259점, 1위)
닛산 GT-R : 1분 43초 39 (전체 평가 점수 229점, 5위)
아우디 R8 V10 플러스 : 1분 44초 17 (전체 평가 점수 236점, 4위)
포르쉐 911 4S : 1분 44초 19 (전체 평가 점수 256점, 2위)
재규어 F타입 R 쿠페 : 1분 47초 13 (전체 평가 점수 219점, 6위)
BMW i8 : 1분 48초 72 (전체 평가 점수 239점, 3위)
이 차량들의 자세한 평가 내용은 차후에 닛산 GT-R 편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포르쉐 911 4S와 i8의 비교에서는 차체 설계와 옵션, 그리고 주행 안전성과 연비 부분을 i8이 이겼고, 좌석 구조, 엔진, 주행성능, 미션, 사운드, 안락함, 핸들링, 조향성, 제동력 등에서 911 4S가 앞선 점수를 받았습니다.
마무으리
어떠셨나요? 미주알고주알 별별 것들에 대한 평가가 나왔습니다. 여기엔 애국심도, 자신들의 잡지에 광고를 때려 실어주는 광고주에 대한 어떤 배려도 없습니다. 그저 자신들의 실력으로 평가한 내용을 있는 그대로 독자들에게 밝혔을 뿐입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이런 게 가능한 구조가 부럽지 않을 수 없네요.
어쨌든 i8은 이전에 없던 스포츠카입니다. 물론 포르쉐 918 같은 게 있긴 하지만 워낙 고가에대가 한정 판매라 본격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는 i8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차 잘 만들기로는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BMW이지만, 아직까진 전기 모터를 이용해 최상의 스포츠카를 만든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독일 매체의 평가가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독일에서는 벌써부터 주문이 밀려드는 모양입니다. 호기심에서 차를 구입하긴 했지만 운전자들이 만족하고 그래서 롱런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가 되기 위해선 오늘 언급된 단점들이 개선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속적으로 인프라 망이 구축이 되어야겠죠. 물론 테슬라와 같은 메이커와의 건강한 경쟁이 더 치열해지길 바랍니다.
과연 비싼 돈을 주고 이 차를 선택한 오너들의 생생한 평가는 어떨지, 그리고 좋은 판매 성적을 낼 수는 있을지, 그래서 새로운 자동차의 가능성이 대중화의 영역으로 들어설 수 있을지, 참 많은 기대와 염려를 갖게 하는 i8입니다. 정말 새로운 스포츠카의 세계를 i8이 웃으며 열어갈지 함께 지켜봐야겠네요. 즐거운 월요일 되십시오.
아, 그리고 우측 상단 배너 보시면 알겠지만 인터넷 자동차 카페를 얼마 전 오픈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cafe.daum.net/themotorstar <==여기를 누르셔도 카페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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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루카;;;; 가격은 1.99;;
음...안전벨트가 불편해서 패스~
^^;
실제로보니 이쁘긴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