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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악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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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백두산행&모임 후기 스크랩 17/7/15 단양 말목산 번개산행기
심언덕 추천 0 조회 36 17.07.16 16:2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의 말목산 번개산행 출석부는...

심언덕 김훈 안용식 이영숙 이옥녀 정수미 곽명선 (총 7명, 존칭생략)

 

 

 

해발 710m인 말목산은 말의 목처럼 생긴 산이라서 말목산이다
근데 이산은 벌도 많고 나무도 벌목되어 있어 벌목산이라 불러도 조을거 같다는...

 

청풍호반 주위의 산들인 제비봉 구담봉&옥순봉 가은산 등에 비해 말목산은 산님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라 산행로에 수풀이 울창하고 표지도 부실해 정상까지 오르는게 쉽지 않은 산인데...

오늘 산행에서 중턱부근에서 길을 못찾고 헤메기도 했고, 또한 일행 중 두어명이 말벌에 쏘이는 일까지 생겨 중도에 포기할까 하다가 역경을 딛고 정상 등정에 성공해 산행의 쾌감을 더한층 크게 느낄수 있었다

 

 

 

제비봉에서 본 말목산의 웅장한 자태...

 

 

오늘의 산행 코스는...

하진리 주차장-정상 왕복코스(총 6Km, 식사시간 포함 5시간 소요)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린 날이었지만 단양 땅 하진리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축북받은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넓다란 하진리 주차장에서부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하진리 주차장에서 본 말목산 690봉...

정상은 690봉 너머에 있어 요기서는 보이지 않는다

 

 

 

등산로 안내도 앞에서 단체사진 촬영....

 

 

 

 

주차장을 출발하여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로 표지가 간간히 보이지만 정상까지의 거리도 없이 부실하게 안내를 하고 있다

이런 표지도 중턱을 지나면 아예 보이지 않으니 그만큼 말목산은 산님들이 거의 찾지 않는 산인거 같다

 

 

 

690봉을 향해서 나아가는데 산행로에 수풀이 가득하고 가시들이 많아 잔행하기가 쉽지 않다

 

 

 

 

뒤돌아 본 풍경...

단양천과 우리가 건너온 적성대교가 션하게 보인다

 

 

 

앗 복분자다

몸에 좋고 맛도 조은 자연산 복분자가 지천에 널려있다

 

 

 

 

계속 등산로 표지를 따라 진행한다

 

 

 

등산로 안내도에 표시된 송전탑을 지난다

 

 

 

수풀 가득한 등산로를 지나는데 말벌이 출연해서 몇명이 그 무서운 말벌에 쏘이기까지 했다

요기서 말벌을 피해 돌아가느라 10여분간 알바를 했다

말벌에 쏘인 일행이 별다른 피해가 없어 그나마 다행....

 

 

 

 

산행로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간간히 붙어 있는 산악회 태그가 큰 도움을 준다

 

 

 

690봉 아래에서 보이는 시원한 전망....

 

 

 

땡겨본 옛단양 뉴타운...

전국 최고의 귀농인 보금자리라는 곳이다

 

 

 

단양천을 배경으로 한컷....

 

 

 

 

요기서 길이 끊겨 있어 잠시 헤메다가 지도를 보고 감각적으로 정상을 향해 오르는데 결과론적으로 아주 옳은 선택이었다

 

 

 

산악회 태그를 발견하니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돌무더기를 지난다

 

 

 

뒤돌아본 풍경....

 

 

 

정글&오지 산행....

숲속길은 그야말로 정글을 방불케 하고 산행로는 산님들의 발길이 언제 닿았는지 모를 그야말로 오지 산행이다

 

 

 

된비알 산행...

정글을 지나자 바로 난이도 높은 된비알 산행이 이어진다 

 

 

 

정글산행 된비알 산행을 거쳐 드뎌 편안한 능선길 산행으로 접어든다

 

 

 

머찐 전망바위 1...

이 바위에서 기가 막힌 조망이 펼쳐져 있어 모두를 감탄시킨다

 

 

 

 

 

땡겨 본 장회나루....

 

 

 

땡겨 본 월악산 쪽....

 

 

 

전망바위에서 한컷.....

 

 

 

 

 

 

 

 

정상으로 고고~~~

 

 

 

머찐 전망바위 2....

 

 

 

 

 

 

 

장회나루 쪽 풍경...

 

 

 

월악산 쪽 풍경....

 

 

 

이 바위를 돌아가면 말목산 정상이다

 

 

 

말목산 정상 등정....

산행시작 2시간 30분만에 해발 710m인 말목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은 정상석도 없고 안내판도 땅에 내동댕이 쳐져 있을 정도로 허접하지만....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오른 정상이라 정상 등정의 쾌감은 크다

 

 

 

 

정상 인증샷....

 

 

 

 

 

 

 

 

 

 

 

 

 

정상 등정의 쾌감을 뒤로 하고 머찐 전망바위 2로 돌아와 즐거운 간식타임을 가진다

 

 

 

간식타임이 끝난 후 증말로 머찐 전망바위에서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 시간이야말로 산행의 큰 즐거움인거 같다 ^^ 

 

 

 

 

 

 

 

 

 

 

 

힘든 하산길....

말벌이 있던 곳을 피해가느라 길도 없는 곳을 따라 힘겹게 하산한다

 

 

 

 

평탄한 임도 도착....

 

 

 

 

요기도 복분자 천국이 펼쳐져 있다

 

 

 

 

자연산 복분자를 실컷 따먹은 후 하진리 주차장으로 향한다

 

 

 

산행을 마친 후 단양IC 부근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두부전골과 막걸리를 곁들이며 늦은 점심 겸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이러케 해서 오늘의 말목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습니다

또한 1월부터 시작된 단양시리즈 산행도 5차 산행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단양시리즈 산행에 참가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단양의 올랐던 산들을 정리해보면~~


예전에 정기산행으로 올랐던 100대 명산 금수산은 명불허전...
구담봉&옥순봉은 단양팔경 중 으뜸답게 가장 경치가 조은 산...
제비봉은 산행의 쾌감과 경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산...
동산은 산행의 스릴과 묘미를 크게 느낄 수 있는 산...
말목산은 오지&밀림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
가은산은 산행&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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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7.16 18:05

    첫댓글 심부회장님 생생한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07.17 11:30

    이대님 감사합니다
    별일 많았던 말목산 산행 오래오래 기어될거 같네요

  • 17.07.16 23:54

    멋진 산행 후기 감사합니다.
    단양시리스 완주를 축하합니다.

  • 작성자 17.07.17 11:30

    회장님 감사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어느덧 단양시리즈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이제 또 다른 시리즈를 계획해야겠습니다 ^^

  • 17.07.17 10:05

    단양시리즈 산행중 젤 기억에 남을듯.... 그만큼 고생한 산행이었슴다.... 첨부터 가시수풀헤치며,벌에쏘여가며,길찾아 만들어가며......수고햇수!!

  • 작성자 17.07.17 11:31

    별일 많았던 말목산 산행...
    에피소드가 가장 많았으니 오래오래 기억될 듯~~~
    그동안 수고많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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