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남일보] 대구 시내버스회사 건물 CCTV 13대나 설치 "인권침해" 논란

[최년식]

대구 시내버스회사 건물 CCTV 13대나 설치 "인권침해" 논란

 "원격 모니터링 의혹도" 시끌

 회사측 "도난 방지용"

대구의 한 시내버스회사가 사내에 CCTV를 무더기로 설치하면서 노동자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대구인권운동연대와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는 "시내버스회사 S교통이 지난 4월 CCTV 9대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6월까지 모두 13대의 CCTV를 사내 곳곳에 설치한 것은 노동자에게 인권침해 및 사생활 침해 소지가 다분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이와 관련, 9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할 방침이다.

S교통소속 버스정비노조원들은 "CCTV를 통해 실시간 일거수 일투족이 감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스트레스 때문에 정상적인 직장생활이 불가능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들은 사무직원이 "출근하지 않는 일요일에도 회사로전화를 해 작업현장 근무상태를 확인하는 정황으로 볼때 집에서도 CCTV를 통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원격감시 의혹도 제기했다.

서창호 인권운동연대 상임활동가는 "CCTV를 대량 설치해 노동자의 근무태도와 일상적 모습이 그대로 노출된다는 점은 인권차원에서는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회사측은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S교통 관계자는 "CCTV는 지난 4월 본사를 이전하면서 도난방지용으로 단 것이고, 비용이 부족해 나중에 추가로 설치한 것이어서 노조 감시용이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사무직원들의 사무실에도 CCTV가 4대나 설치돼 있다"고 해명했다.

[범물종점]

세왕교통 입니다.....

[끝없는막차]

항상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부터. 이제는 좀 화의를 했으면 좋으련만. 변화 무상한 이 시대에 갈등은 빨리 뒤로 하고 함께 이루어 가도 될까 말까 할 터 인데. 뭔 평생을 살아 갈 것 처럼 존심 싸움에 하늘에 해 지는줄 모르는지. 모름지기, 가진자의 미덕으로 마감 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 입니다. '인생사 공수래 공거' 라 했던가요? 좋은하루!

[금성산]

참~어처구니없네. 사무실이야 각종서류 귀중품(요금함)이 항상있기 때문에 어쩔수없지만 정비사들 작업장에 기가막히네.기가막혀